주민들이 주최하는 마포을 출마 후보 초청 마포 추가소각장 대토론회가 29일 저녁 7시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마포 소각장 추가 백지화 투쟁본부(이하 ‘백투본’)는 토론회 개최 사실을 공개하면서 녹색정의당 장혜영 후보와 국민의힘 함운경 후보가 토론회 제안을 수락했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후보는 시한까지 답변이 없었다고 밝혔다.
백투본은 정청래 후보가 참석하지 않아도 장혜영 후보와 함운경 후보를 대상으로 토론회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장혜영 후보는 24일 성명을 통해 “주민들이 요구하지 않더라도 먼저 다가가 설명할 의무가 있는 국회의원이 주민들의 공개토론회 초청마저 응하지 않는 것은 정치인으로서의 자격을 의심케 하는 일” 이라며 “정청래 후보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