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구로미래도서관’의 개관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신도림역 3번 출구 앞에 건립 중인 가칭 구로동 1-4 유수지 내 도서관이 주민 공모를 통해 ‘구로미래도서관’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새로운 구로 시대를 상징하는 구민도서관으로 출발’이라는 의미를 가졌다.
도서관은 2022년 3월 착공해 연면적 1,444㎡,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6월 외부 공사를 마쳤다. 8월 중 개관을 목표로 내부 공사가 한창이다. 1층에는 열린 열람실, 북카페가 들어서고 2층에는 계단식 서가, 디지털 자료실, 일반열람실이, 3층에는 어린이 자료실, 프로그램실, 동아리실 등이 조성된다.
도서관 건너편에 있는 ‘다락’에서는 무료 공연과 다양한 문화체험이 열리고, 신도림역 선상역사에 있는 ‘문화철도 959’에서는 문화교실 프로그램과 창작공간ㅎ이 운영되고 있다. 구는 도서관을 개관하면 문화적 요소가 한층 더 풍부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새로운 문화공간의 탄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하루빨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끔 안전하고 원활하게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