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7월 12일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하는 `2024 우수행정 및 정책 사례 선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024 우수행정 및 정책 사례 선발대회`는 국가 경쟁력 향상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행정과 정책사례를 알리는 대회로 올해 96개 기관이 참여해 총 37개 기관이 선정됐다.
관악구 `청소년 꿈나래 프로젝트`는 참정권이 없어 정책 대상에서 소외되는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참여 권리를 대폭 확대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 꿈나래 프로젝트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청소년 축제 `청아즐` ▲청소년 참여 권리 신장 ▲지역자원과 연계한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 축제 `청아즐`은 `청소년이 아무 생각 없이 즐기는 축제`의 줄임말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MZ세대 맞춤형 축제`에 걸맞게 매년 다채로운 콘셉트로 진행된다.
23년에는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오징어 게임`을 콘셉트로 기획해 역대 관악구 청소년 행사 중 최고 참여율과 참여 집중도를 기록했다.
청소년 자치의회 `모두`는 `모여서 두드림`의 줄임말로 청소년이 서로 존중하고 함께하면 사회에 큰 울림을 줄 수 있다는 의미이다.
구는 `모두`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의원이 돼 모의 의회를 구성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실질적 참여권을 얻는 기회를 마련했다. 2016년부터 8회째 운영되는 `모두`는 청소년 의원 277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외에도 구는 서울대학교와 같은 우수한 지역자원과 연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해 미래의 꿈과 희망인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