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평생학습도시 발전 방향을 시와 함께 논의할 ‘평생학습 실무위원’ 15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시는 23일 오후 평생학습원에서 ‘제3기 광명시 평생학습 실무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평생학습 실무위원회는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상향식 평생학습 네트워크 중간 매개체로서 ▲평생학습도시 관련 사업 방향 및 활성화 방안 ▲평생학습축제 기획 및 평가 ▲평생교육협의회 상정 안건 협의·조정 등 광명시 평생학습 정책과 사업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이번 3기 위원은 기존의 장애인,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평생교육, 학습동아리 분야 외에 복지, 사회적경제, 주민자치 등 새로운 분야를 추가하여 총 8개 분야 기관·단체의 실무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적 식견을 갖춘 인사들이 위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위촉식에서는 제3기 광명시 평생학습 실무위원 구성 경과, 평생학습원과 분야별 기관·단체가 하반기 추진할 주요 사업을 공유했으며, 평생학습도시 선언 25주년을 맞아 향후 5년간의 평생학습 방향 및 기타 현안을 논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광명시 학습 전체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명시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연대하고, 광명시 평생학습이 입체적으로 발현되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이 지혜를 모아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