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9월 3일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1∼3단지 전역에서 ‘제19회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구는 한국산업단지 60주년을 맞이해 마라톤 대회의 의의와 상징성을 한층 강화하고자, 기존 G밸리 1단지에서 열린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를 G밸리 2, 3단지까지 포함해 금천구와 함께 마련했다.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는 ‘G밸리 위크(WEEK)’ 축제 기간 중 두 번째 날인 9월 3일에 개최한다.
대회 캐치프레이즈는 G·G·G Go 60!으로 G밸리·Guro·Geumcheon의 G, 미래로 나아가자는 Go, 한국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한 것으로 G밸리 내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선정하였다.
제19회를 맞이한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는 “우리 회사 QR로 PR한다!, QRPR 마라톤!”이라는 이색적인 컨셉으로 G밸리 내 회사나 단체가 제품 및 기업활동 등의 설명이 담긴 QR코드를 배번호표로 달고 달린다.
이번 대회에는 대륭포스터타워 8차 광장(구로구)에서 시작해 영일초등학교 앞 굴다리, 가산디지털단지역을 거쳐 서울디지털운동장(금천구) 코스로 약4.5km이다.
또한 구는 출근 시간 교통체증을 방지하고자 기존 오전에 열렸던 마라톤 시간을 오후 2시로 변경해 직장인들의 높은 참여율을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행사 이벤트도 준비했다.
마라톤 행사 전 직장인의 속마음을 무대 발언을 통해 외치는 ‘G밸리인 가슴을 열어라’와 함께 G밸리 퀴즈상, 베스트 포토상, QR 디자인상 등 다양한 시상과 함께 경품을 마련해 알차고 재밌는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대규모 인파 운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곳곳에 안전관리 대응 인력을 배치하고, 현장 통합안전본부와 의료지원본부를 설치해 운영하는 한편, 구로·금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의료기관 등과도 긴밀히 협조해 교통통제 불편 최소화 및 안전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한국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해 산업단지 전체를 아우르는 대회에 G밸리인이 모두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마라톤 대회는 규모가 커져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