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5회 섬의 날 행사`에 참여해 인천 섬의 가치와 매력을 홍보한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로 8월 8일부터 8월 11일까지 개최되며 하며, 주제는 `우리 섬, 좋다!`로, 섬의 다양한 매력이 국민들에게 기쁨, 행복, 희망을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에서 `강화 섬, 과거와 현재로 나들이하기 좋다`, `옹진 섬, 다시 오기 좋다`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특히, 한국 최초의 근대식 등대인 팔미도를 모티브로 해 강화군과 옹진군과 함께 인천 섬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인천의 섬들은 수도권 주민들이 가장 가깝게 찾을 수 있는 해양스포츠, 힐링, 갯벌 체험 등의 장소로, 지역별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특화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인천시는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생태·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정주 환경 개선 및 섬 관광상품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백령·대청·소청도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함으로써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확보해 세계관광명소로서 도약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섬 관광·힐링 여행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 체류형 프로그램인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와 자월도 천문과학관의 내년도 개관 등 주요 섬들의 관광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 섬 가치를 널리 알리고, 특산품 홍보 등으로 섬 주민의 소득 증대 등 섬의 발전 가능성과 보존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