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0일 고현동 고현아이파크 아파트에서 영·유아 등하원쉘터 새싹스테이션 7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소식은 이권재 오산시장과 고현아이파크 아파트 관계자 및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입주민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확인, 인사말씀, 축사, 커팅식, 차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새싹스테이션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이권재 시장이 폭염 또는 극한의 추위, 봄·가을철 미세먼지 등에 취약하고, 각종 차량들로부터의 안전 환경이 필요한 영·유아, 어린이들을 위해 중점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이날 개소한 고현아이파크아파트를 비롯 ▲세교센트럴파크(1호) ▲이편한세상오산세교(2호) ▲죽미마을 휴튼9단지(3호) ▲원동 힐스테이트(4호) ▲운암주공1단지(5호) ▲양산동 늘푸른오스카빌(6호) 총 7곳에 새싹스테이션 설치를 마무리했다.
이권재 시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새싹스테이션 설치는 기존 노상에서 눈비 속에 아이들을 보내고 마중하시는 부모님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해결하고자 계획한 사업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 한 발 더 다가서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샛별 입주자대표회장은“그동안 아이들의 등·하원 공간이 따로 없어 궂은 날씨에는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시 도움을 받아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다수 마련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