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들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공간인 `별빛나눔터 중개사무소` 운영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관악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별빛나눔터 중개사무소`는 지난 2022년부터 관내 62개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자발적 참여로 1인 가구와 홀몸 어르신 등 사무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구는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 접근성이 좋은 지역 내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 공구대여, 복사기, 팩스 등 사무기기를 무료로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정부 24(www.gov.kr)를 통해 확인·발급이 가능한 각종 부동산 민원 관련 서류를 열람하고 발급할 수 있다.
2022년 6월부터 2024년 8월 기준 ▲생활공구 대여는 총 178건 ▲사무기기 공유는 1,523건 ▲부동산 서류 열람은 1,441건 총 3,14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편리함을 느끼고 있다.
부동산 서류 열람 서비스는 토지대장, 지적도, 등기부등본 등 본인확인이 필요 없는 서류는 무료로 발급 가능하며, 등기부등본의 경우에는 열람 수수료를 직접 납부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생활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는 21개소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 제공되며,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망치, 드라이버, 전동드릴 등 15종 생활공구를 대여할 수 있다. 생활공구 대여를 원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되는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방문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인가구, 홀몸 어르신 등 사무기기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복사·팩스·스캔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별빛나눔터 중개사무소 홍보를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공인중개사사무소에 홍보용 표찰을 부착해 주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별빛나눔터 중개사무소`는 구 홈페이지(관악구민 맞춤서비스▷우리동네지도▷별빛나눔터)와 스마트서울맵(도시생활지도▷관악구 별빛나눔터 중개사무소)에서 원하는 서비스 카테고리를 선택해 해당 사무소를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별빛나눔터 중개사무소가 지역사회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도움을 주고받는 나눔의 공간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내 주민들을 위한 배려와 지원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관악을 만들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