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갤러리에서 윤형호 작가의 개인전 ‘새벽을 걷는 작은 별’을 개최한다.
홍익대학교 대학원 서양화를 전공한 윤형호 작가는 KIAF 한국국제아트페어, 화랑미술제를 비롯해 홍콩, 베이징(중국), 상하이(중국), 르방(프랑스), 바르셀로나(스페인), 밀라노(이탈리아), LA(미국) 등 여러 나라와 도시에서 500회가 넘는 다양한 단체 및 그룹전과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도시와 자연, 그리고 순수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현대인의 삶 속에서 잃어버린 희망을 다시 발견하게 하는 서사를 풀어낸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따뜻하고 신비로운 감성을 담아내며, 관람객들을 삶의 은유와 미래에 대한 깊은 탐구로 이끈다.
이엔갤러리는 이 전시에 대해 우비 소녀의 눈빛을 통해 경이로움과 호기심이 가득한 세계가 펼쳐지며, 우리는 현재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 잃어버린 것들을 돌아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시와 자연이 교차하는 이미지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과 기대가 교차하는 복잡한 시대 속에서 긍정과 희망을 찾아가는 소녀의 여정을 그려낸다고 덧붙였다.
윤형호 작가의 작품은 이엔갤러리의 갤러리동과 카페동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동에서는 북한산의 웅장한 전경을 배경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카페동에서는 갓 구운 시그니처 케이크와 핸드드립 커피, 상큼한 에이드와 함께 예술과 미각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소품부터 대작까지 다양한 작품으로 준비된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어두운 회색 도시에서 방황하던 소녀가 빛과 색으로 가득한 세계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자신 안의 희망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새벽을 걷는 작은 별’ 전시는 오는 11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전시 및 작품 문의는 이엔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