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
시에 따르면 전년 대비 6억 7천4백만 원이 증가했다.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광명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관내 사회복지관 등 8개 수행기관이 참여해 54개 분야의 노인 일자리가 제공된다.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직역연금 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는 `노인공익활동 사업`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역량 활용 사업`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 사업` ▲60세 이상의 구직자에게 구인 기업을 연결해 주는 `취업 지원사업` 등 4가지이다.
우선 `노인공익활동 사업`은 어르신 환경봉사대, 시니어 스쿨 급식지원, 숲해설, 안목(안양천, 목감천)지킴이, 새활용(Re;born)사업, 시니어 보안관, 경로당도우미, 문화재보호활동, 실버순찰대, 실버건강관리사, 경로당깔끄미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월 30시간 근무하며 활동비로 월 29만 원을 지급한다.
`노인역량 활용 사업`에 참여하면 공공시설 지원, 관내 지역아동센터 업무보보조, 관내 어린이집 업무지원, 장애인 복지시설 행정 보조,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자동심장충격기 관리단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돌봄, 안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월 60시간 근무하며, 활동비로 월 76만 원을 받는다.
아울러 `공동체 사업`은 GS동행편의점, 야채클럽, 샐러디아, 카페20, 미소카페, 카페도담도담 등 소규모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이며, `취업지원 사업`은 직업을 구하는 시니어에게 구인처를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계약에 따라 보수와 근무시간이 정해진다.
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와 7개 수행기관(광명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소하노인종합복지관, 하안노인종합복지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하안종합사회복지관, 한국지역복지봉사회)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선발은 보건복지부 노인 일자리 사업 선발 기준표의 소득수준과 활동 역량, 경력 등의 기준에 따라 고 득점자 순으로 선정되며, 선정된 참여자는 내년 1월 이후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사업별 활동기간은 10∼12개월 내로 상이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각 사업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