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 인구의 18%를 구성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노후 소득 보장을 지원하는 `2025년 어르신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2025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위해 195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4개 유형(▲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 지원) 66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어르신일자리 사업은 오는 12월 10일까지 4,639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대한노인회관악구지회 등 수행기관 10개소에 신청서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개인정보동의서, 기초연금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일자리 사업유형별로 상이하다. `노인공익활동사업`에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또는 직역연금수급자(배우자포함)가 신청할 수 있다. `노인역량활용사업`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지원`에는 60세 이상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구는 신규 일자리를 다수 편성해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참여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는 데 힘썼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구민 체육시설과 공원에서 방역 활동을 하는 `지역방역활동` ▲장애인훈련시설 내 시설관리와 업무 보조를 맡는 `장애인직업적응지원단` ▲작업장 내에서 공산품을 제조하는 `임가공 및 공산품 제조` ▲거리 환경미화와 점검활동을 담당하는 `청정한 거리지킴이`가 있다.
어르신일자리 사업 접수처와 기타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관악구청 어르신복지과(879-6155, 6157)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일자리가 복지다`라고 늘 강조해 왔듯이,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얻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단순 노무형 일자리보다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근무에 보람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참여 가능한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