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과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 복지 전달 체계 등을 종합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를 시행하고, 우수 자치구 20개를 선정해 장관상과 담당 공무원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마포구는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가 선진 사회라는 이념으로 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차별을 없애는 선진적인 장애인 정책을 펼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12월 3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주관한 `2024년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마포구가 기초자치부문 국회의장상을 단독으로 수상한 것과 일맥상통한 결과다.
그간 마포구는 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제약 없는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힘써왔다.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애인부터 어르신, 어린이까지 모두가 한 공간에서 모여 운동할 수 있는 `누구나 운동센터`를 조성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의 문화 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한 `누구나 문화창작소`와 발달장애인 주간 보호시설인 `누구나 동행하우스`는 장애인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고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마포구는 무장애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대체보완의사소통(AAC) 제도를 확대해 추진하고 있으며, 장애인친화상점 `누구나 가게` 발굴과 모든 보행로 무장애길 조성, 차별과 편견 없이 즐기는 `사람을 보라` 축제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 복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장애인복지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정책 외연을 확장하고 양질의 정책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