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년 만에 재개된 교외선의 안전한 철도건널목 이용을 위해 철도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하는 ‘철도사고 예방 안전캠페인’을 실시하며, 운전자와 보행자의 철도안전 의식 강화를 강조했다.
이번 교외선 개통은 20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증가할 수 있는 철도건널목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TS는 캠페인을 통해 철도건널목 사고의 주요 원인이 차량과 보행자의 부주의임을 강조하며, 안전한 통행을 위한 5대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주요 수칙으로는 ▲철도건널목 진입 전 일단정지 ▲기차 접근 여부 확인 ▲차단기·경보기 작동 시 진입금지 ▲꼬리 물기 금지 ▲예측 출발 금지 등이 포함됐다.
캠페인에는 TS 철도안전실과 경기북부본부,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가 공동으로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교외선 개통은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긍정적인 변화지만, 철도건널목에서의 안전사고 가능성도 함께 늘어날 수 있다”며, “운전자와 보행자가 모두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 캠페인과 교육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