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파티는 농장(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도시민이 농촌 문화와 농산물을 즐기는 행사를 말한다.
서울대 쌤 멘토링은 관악구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이 함께 진행하는 관악구 교육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대 멘토 33명과 초, 중생 멘티 54명이 학업에서 벗어나 신선한 농산물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팜파티는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구는 ▲농산물 무게 어림잡기 ▲크리스마스 향주머니 만들기 ▲쿠키 공방 ▲포토제닉 도전 등 9개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이날 운영된 부스마다 멘토가 멘티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멘토와 멘티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팜파티`라는 이름에 걸맞게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를 즐기고, 행사 마지막에는 멘티가 멘토에게 편지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울대 쌤 멘토링 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된 학관 협력사업으로, 2024년에는 총 842명의 멘토와 멘티가 참여했다.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멘토가 돼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에게 ▲맞춤형 학습지도 ▲진로, 진학 상담 ▲문화 체험활동 등을 제공한다.
2025년도 겨울방학 서울대 쌤 멘토링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14일까지 운영된다. 멘토링을 희망하는 관악구 학생들은 매 학기 멘티 기관을 통해 쌤 멘토링 홈페이지에 클래스를 등록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서울대학교라는 우수한 교육자원과 멘토들의 열정으로 청소년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서울대 쌤 멘토링을 비롯해,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대 쌤(SAM) 멘토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또는 멘토링 운영실(02-880-448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