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1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주민 주도형 마을만들기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제1차 마을만들기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총 15명의 위원 중 13명이 참석했으며, 구는 신규위원 3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지난해 마을공동체 성과에 대한 평과 보상(안) 및 2025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심사(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위원들은 마을공동체 종합평가 검토를 통해 내년도 평가지표를 조정하고, 상위 및 하위 평가 공동체에 대한 보상안을 마련해 향후 마을공동체 사업에 반영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올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접수된 공동체들에 대한 서면 및 면접 심사 지표도 검토했다.

올해 미추홀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서면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11월까지 각 마을공동체에서 계획한 사업을 실천하게 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은 구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며, 마을공동체 활성화가 지역 발전의 중요한 요소"라며, "많은 구민이 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선정공고는 오는 28일에 이뤄지며, 선정된 공동체와는 3월 중 업무협약식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