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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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겨울철 결빙됐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낙석·붕괴·산사태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4월 2일까지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철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시설물 붕괴 및 균열·전도·낙석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시기다.
이에 따라 급경사지·산사태우려지역·노후주택·문화재·교량 등 해빙기 사고 우려가 높은 취약시설 44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키로 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급경사지 27개소 ▲산사태우려지역 11개소 ▲노후주택 3개소 ▲문화재 1개소 ▲교량 2개소 등으로 각 시설별 특성에 맞춰 안전점검이 진행된다.
급경사지·산사태우려지역은 낙석, 전도위험, 낙석방호시설 파손 여부 등을 점검하고, 교량은 포장부 파손, 세굴, 침하상태 등을 점검한다. 특히, 해빙기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건축물의 부동침하, 주요구조부 균열 상태 등을 민간전문가와 함께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이 있는 시설은 사용 금지 및 통제선 설치 등의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또한, 보수·보강 및 정밀 안전 점검과 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하게 개선하고 조치 완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해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서운교 안전환경국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지면서 각종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주변 환경을 세심하게 살펴 작은 이상 징후라도 발견되면 가까운 주민센터 또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