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혁신 행정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울 강서구, 4년 연속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 기관 선정

행정안전부 주관의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율적 혁신역량 강화와 주민 체감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실시됐다.

평가는 혁신 활동 참여, 현장 중심 소통,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국민 체감도 등 총 11개 지표로 이뤄졌다.

구는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마음 건강 돌봄 서비스`, `까치익스프레스`, `지체장애인 쉼터와 시각장애인 쉼터 조성` 사업이 호평을 받았다.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마음 건강 돌봄 서비스`는 국민 체감도 평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마음 건강검진과 일대일 심층 평가 등을 제공해 학교 내 정신 건강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점이 인정됐다.

`까치익스프레스` 서비스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 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서비스는 가구당 최대 백만 원까지 이사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계층의 주거 이전을 돕고 있다.

장애 유형별 맞춤형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지체장애인 및 시각장애인 쉼터 조성 사업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장애인의 의견을 반영해 장애 유형별 맞춤형 휴식과 여가 공간을 지원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마곡 입주기업과 항공 기업을 연계한 `취업박람회` 개최, 구청장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소통간담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강서구의 지속적인 노력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과감한 변화를 통해 혁신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