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과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한 시험 응시료를 지원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2024년 12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39세 미취업 청년으로, 취업자 중 근속기간이 1년 미만인 단기간 노동자도 미취업자로 간주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국민취업지원제도’, ‘국민내일배움카드’ 등 중앙정부, 타 기관(지자체, 학교, 학원 등) 유사사업 참여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청년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의 경우 본인 부담액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시험은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39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8종, 국가전문자격 360종을 포함한 총 1,017종이다. 지난 연도 지원 여부, 지원 횟수, 회당 지원 금액 제한 없이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자 본인 명의 계좌로 지급된다.
올해는 지원 대상 연령을 기존 34세에서 39세까지 확대됐으며, 지원 대상 시험도 108종이 추가돼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응시확인서 등 필수 제출 서류를 작성해서 올리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 시흥시 청년청소년과(031-310-3693)로 문의하면 된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물가 시대에 청년들의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줄이고 미취업 청년들에게 균등한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