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형 주민자치 활성화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4월 15일(화)부터 5월 30일(금)까지 `금천형 주민자치 미래 발전 정책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전국 각계각층의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주민자치회 선진 모범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금천구의 비전을 널리 공유하고자 한다. 특히, 15세 이상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확대해, 지역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수렴할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 동별 주민자치회 분회 구성의 필요성과 운영 방안 ▲ 주민자치회 연계 협력 법인 설립 및 운영 방안 (수익 창출 방안 포함) ▲ 주민자치회 자치기금 조성 및 사용 방안 (수익 창출 방안 포함) ▲ 금천형 주민자치회 문제점 진단 및 재정립 방안 ▲ 주민자치회 공론장 운영 활성화 방안 ▲ 주민자치회 위탁 가능 행정 사무 발굴 방안 ▲ 금천구 주민자치회 정책 브랜드 개발 방안 등이며, 금천구 주민자치 미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면 모두 제안이 가능하다.
제안 심사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대면 심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서면 심사에서는 내부 관계부서가 제출된 제안을 검토해 전체의 약 20%를 선정한다.
2차 심사는 6월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가 현장에서 직접 제안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구민 약 1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를 통해 총 5건의 우수 정책을 선정하고, 금천구청장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규모는 ▲ 최우수 1건(상금 200만 원) ▲ 우수상 2건(상금 각 150만 원) ▲ 장려상 2건(상금 각 50만 원)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금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 우편, 방문 접수 중 원하는 방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도안, 사진 등 참고자료 첨부도 가능하다.
또한, 정책 제안에 참고할 수 있는 주민자치회 관련 자료는 요청 시 별도로 제공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주민자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전국 단위의 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라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다양한 시각에서 금천형 주민자치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