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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영산포 일본인 지주 가옥 다다미와 골풀
- 전남인터넷신문 2021-08-12
- [전남인터넷신문]나주 영산포 거리는 '장군의 아들' 촬영지로도 잘 알려있다. 일제식 건물이 많이 지금도 남아 있는 영산포에 일본인들이 진출하기 시작한 시기는 1902년부터이다. 영산포에는 많은 일본인 진출했는데, 그중에서 구로즈미 이타로(黑住猪太郞)는 대표적으로 성공한 인물이며, 그가 살았던 가옥은 지금도 남아 있다. 구로즈미 이타로가 나주 영산포로 이사를 온 시기는 1905년으로 그의 나이 32세 때이다. 목포를 거쳐 나주 영산포에 도착한 그는 은행에서 농지매입자금을 빌려서 영산강변의 저렴한 땅을 사서 개간했다. 1909년에는 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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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상품의 이미지에 투영시키기 좋은 나주 쪽 유산
- 전남인터넷신문 2021-12-02
- [전남인터넷신문]우리나라 대표적인 쪽의 산지인 나주는 쪽 자체의 시장은 크지 않더라도 전통문화와 민간요법 등에 사용된 역사, 문화 및 이미지는 현대의 상품에서도 활용 가치가 높고, 시장 크기가 크다. 지난해에 출시된 ‘나주 인디고 샴푸바’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화학성분을 배제해 자극 없이 두피를 건강하게 가꿔주고, 플라스틱 용기에 담기지 않아 쓰리게 배출을 최소화한 ‘나주 인디고 샴푸바’에는 나주산 쪽 추출물이 2만 ppm 함유되어 있다(사진). 쪽이 소비된 양은 많지 않으나 나주의 전통문화가 샴푸바에 사용되었고, 이것이 판매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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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나주 둘러보기: 나주의 남대문, 남고문
- 전남인터넷신문 2020-12-29
- 남고문[전남인터넷신문]나주에는 네 개의 문, 이른바 사대문이 있다. 사대문이 있다는 것은 문과 문 사이로 성벽이 있다는 것이며 사람들은 이를 읍성이라 불렀다. 우리나라에서 사대문이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한양의 남대문에서처럼 사대문 중 남문은 과거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나주 남고문(사진)도 마찬가지였다. 나주 남고문은 일제에 의해 석축만 남고 철거되었다가 1993년 사대문 중 첫 번째로 복원되었다. 나주 남고문은 큰 도로를 이어주는 회전교차로 역할을 하고 있어서인지 다른 문과 달리 옹성이 없다. 2단 팔작지붕 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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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단오 부채와 마지막 부채 제작소
- 전남인터넷신문 2021-06-10
- [전남인터넷신문]오월 단오를 앞두고 여름 날씨이다. 해 마다 단오 때는 덥다 보니 “단오 선물은 부채요, 동지 선물은 책력(冊曆)이라.”라는 속담이 생겨났다. 조선 말기까지 부채는 개인 간의 선물뿐만 아니라 공조에서 단오 부채를 만들어 진상하면, 임금은 그것을 신하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전라도와 경상도관찰사 및 절도사의 외관(外官)도 각기 그곳 특산품으로서 부채를 궁중에 진상하고, 또 조관(朝官)과 친지에게 선사하였다. 부채를 생산하는 각 고을의 수령들도 이와 같이 궁중에 진상하고 서울 각처에 선사하는 풍속이 있었다. 이 부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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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화문석 재료 골풀과 나주 영산포종 인초
- 전남인터넷신문 2021-08-05
- [전남인터넷신문]돗자리 제작에 사용되는 재료는 왕골(Cyperusexaltatus var. iwasakii), 골풀(Juncus effusus var. decipiens), 세모고랭이(Schoenoplectus triqueter) 등이 있다. 사초과의 왕골(莞草)은 열대지방에서 숙근성(宿根性)이나, 온대지방에서는 1년생 내지 2년생 초본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특유의 공예작물로 화문석 제작에 많이 이용되어왔다. 전남에서는 과거에 나주군 삼도면(현재 광주시 광산구 삼도동)과 함평군 나산면에서 왕골을 많이 재배해서 돗자리 제작에 이용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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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화문석과 골풀의 천연염색
- 전남인터넷신문 2021-08-10
- [전남인터넷신문]국내 최대 화문석 산지였던 나주에서 돗자리 제조에 이용되었던 주요한 재료는 골풀이었다. 골풀로 화문석을 만들기 위해서는 골풀의 재배와 수확에 이어 ① 골풀의 선별, ② 염색, ③ 물불리기, ④ 직조(織造), ⑤ 건조, ⑥정선(精選, 정선 과정에서 2-4쪽의 자리를 꿰매서 9척평방, 12척 평방 등의 완제품을 만들었다) 등의 과정을 밟았다. 제조된 화문석에는 대부분 용문석(龍紋席), 신화취(新花吹), 애석원(愛惜苑), 팔중국(八重菊), 자원(紫苑), 수복강녕(壽福康寧), 다이아몬드, 칠보(七寶), 장군앵(將軍櫻) 등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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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맛의 고장 나주의 집장
- 전남인터넷신문 2021-12-07
- [전남인터넷신문]나주는 예로부터 김제 만경의 호남평야와 함께 전국을 먹여 살릴 수 있는 곡창이라고 알려진 나주평야가 있고, 고을 안을 흐르는 영산강과 바다가 연결되어 있다. 기름진 평야지대의 풍부한 곡물, 영산강을 통해 집산되는 각종 젓갈류와 해초류 등은 먹을거리를 풍요롭게 했고, 크게 발전시켜 왔다. 전라도 음식은 오늘날에도 맛있기로 유명하다. 그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나주 음식은 ‘모양은 전주, 맛은 나주’라는 말까지 전해 올 정도로 맛의 중심에는 나주 음식이 있었다. 즉, 맛있는 전라도 음식 중에서도 나주의 음식은 으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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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교육지원청,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만드는 2025 나주교육
- 전남인터넷신문 2024-12-21
-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20일 나주영재교육원 강당에서 「2025 나주교육 주요업무계획」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나주교육 공동선언」을 통해 정립된 나주교육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교육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나주 학교장 협의회, 나주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나주학부모회연합회, 나주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 나주시청 등이 참석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2024년부터 운영된 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 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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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사람들의 직조 솜씨, 짚풀공예와 골풀 문화
- 전남인터넷신문 2021-08-20
- [전남인터넷신문]1937년 5월 8일, 일본 문예 운동 창시자이자 미술평론가인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悦)는 목포에서 광주를 향하는 길에 다시면의 석천(石川) 기슭에서 열린 다시장을 찾았다. 야나기 무네요시는 그 때 다시 장의 풍경을 전라기행(全羅紀行)이라는 기록에 남겼다. 그 기록에 의하면 “강가의 자갈밭에는 여러 가지 물건과 사람이 늘어서 있다. 온통 푸른 들판 가운데 유독 이곳만은 번화하다. 이곳은 유명한 다시 무명의 고장이라고 한다. 품질이 매우 좋아 일반값이 팔, 구엔이며, 상등품이 되면 이십엔을 호가한다. 본래 수직으로 만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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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엄마의 자식 사랑꽃, 찔레꽃
- 전남인터넷신문 2021-06-07
- [전남인터넷신문]음력 오월을 앞두고 무성하게 핀 찔레꽃이 지고 있다. 일 년 열두 달 사연 없는 달이 없겠지만 특히 찔레꽃이 피는 오월에는 다양한 사연이 있어 그 상징적 의미가 크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은 다 그러하겠지만 오월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가 많은 이 땅에선 찔레하나가 피는 일도 예사롭지 않습니다.”라는 도종환 시인의 시 ‘오월의 편지’ 한 구절처럼 나주에서 오월에 피는 찔레꽃은 예사롭지 않다. 과거 나주에서 찔레꽃은 단오의 꽃이었다. 단오가 되면 어머니들은 자식들의 건강을 위해 찔레가시에 찔러가면서 찔레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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