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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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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한은진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22 개암사 봄이야기
    여성일보 2021-06-03
    숨막히도록 흐드러진 벚꽃이 개암사 앞 길에 눈부신 꽃 터널로 만들어졌다. 작년에 비해 약 일주일 정도 개화가 늦은듯하지만, 볼 것 많은 부안과 변산에서 아름다움에 비해 덜 알려지며 관광객도 적은 이곳. 아름다운 벚꽃길은 물론 잔잔한 호수 같은 개암저수지가 함께 있는 곳, 싱그러운 공기만큼 고즈넉한 분위기로 힐링할 수 있는 개암사 벚꽃길을 걷다 보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꽃내음이 내 안에 가득함이 느껴진다.큰 도로 입구에서 사찰 입구까지 약 3km 가량 개암저수지를 끼고 20년생 벚꽃길이 있는데 구례 쌍계사길과 보성 대원사 벚꽃길만큼 ...
  • 한은진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6 '고래등바위와 쇠뿔봉'
    여성일보 2021-05-17
    유동쉼터주차장에 차를 세우자 거대한 병풍바위가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예사롭지가 않았다. 오늘 스케치 산행은 어수대에서 올라 쇠뿔바위봉을 거쳐 새재 갈림길에서 청림마을로하산, 고래등바위와 쇠뿔봉를 만나 스케치를 하는 코스다. 어수대에서 출발해 고래등바위,쇠뿔바위봉과 지장봉을 거쳐 청림마을로 하산하면 총 5km 거리로 산행만 3시간 정도소요되는 거리다.오랜만에 서울에서 동행한 화우들과 스케치를 하는것이다. 쇠뿔바위봉으로 오르는 입구는 주말이지만 산행객마저 없어 한적하고 너무 조용했다.쇠뿔바위봉 초입부인 어수대에 도착을 했을땐 살짝 내 ...
  • 한은진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29 적벽강 사자바위와 누에섬
    여성일보 2021-06-12
    변산 앞바다에 숫사자가 금방이라도 서해 바다에 뛰어들 듯한 형국의 바위가 있다. 수성당 할매로 유명한 적벽강 뒤편의 사자바위가 오늘따라 파도에 부딪치며 매우 사납게 포효하는 모습이다. 내 고향 부안의 바다는 오밀조밀한 서해의 지형과는 달리 삼면이 탁 트인 바다.인 탓에 바람과 파도가 거세다. 지금은 새만금 간척으로 막혀있지만 계화도에서부터 시작하여 해창 앞 바다를 휘감고 대항리를 기점으로 변산해수욕장을 지나 불쑥 솟아오른 붉은 절벽이 시작되는 시점의 사자바위 머리 부분이 거센 파도와 바람을 먼저 맞이하는 것이다.해안의 단애도 거칠면 ...
  • 한은진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3 '내변산 부사의방장(不思議方丈)'
    여성일보 2021-05-14
    변산반도의 바닷가 쪽을 ‘외변산’이라 부르고 산 안쪽을 ‘내변산’이라고 하는데불가에서는 내변산을 부처님이 능가경을 설법하신 불국토와 비슷하다고 하여 수행도량이 많은 명산이라서 옛 부터 ‘능가산(楞枷山)’이라 불리웠다지난해 12월 토요일에 능가산의 동쪽에 있는 쇠뿔바위봉과 최고봉인 의상봉주변에 깊숙이 숨어있는 원효굴과 부사의방장(不思議方丈)을 다녀왔다. 변산 아니 부안을 그린다면 부사의방장에 다녀오고 난 후 부안의 풍경을 그린다고 말할수 있다 하여 작심하고 다녀왔다.동, 서 쇠뿔바위를 지나 원효굴과 내변산의 숨겨진 비경을 볼 수 있는 ...
  • 한은진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1 '부안 백산 신평리 구야 마을'
    여성일보 2021-05-12
    부안을 그리면서 제일 먼저 올려야 했던 곳은 백산 신평리 구야 마을이다. 내가 태어난 고향 구야리는 부안읍에서 가다리행 버스를 타고 30여 분 걸리는 조용하고 아늑한 농촌 마을이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 몇 가구 남지 않은 초라한 마을로 변해 있다.동네 앞으로는 고부 두승산(444m)이 우뚝 서 있고 좌측과 우측에는 동진강(일명 '구개'라고불렸다)과 변산의 울금바위가 보인다.구야(九野)마을은 옆 동네 용적.중터,상터, 신평, 구야리 등은 모두 고부천을 옆에 끼고 있고 마을 앞으로는 용수로의 작은 똘(도랑)이 흐르 ...
  • 한은진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24 장욱진 호도
    여성일보 2021-10-18
    나무, 집, 새, 아이, 가축 등과 같은 소재를 일상 생활과 연결지은 장욱진의 작품에서 다소 예외적인 것이 있다면 불교적인 색채와 민화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다.예를 들면 호랑이, 산수, 뱃놀이 등이 있다. <호도>는 아이와 관련된 호랑이를 산화 같이 표현하고 있다. 아마도 아이가 울면 호랑이가 잡아간다는 전래동화를 연상한 것이 아닐까 한다. 글. 박미화 ...
  • 한은진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31 해안부안사계도(海苑四季扶安圖) - ‘계화도에서 줄포만까지’
    여성일보 2021-06-14
    해안부안사계도(海苑四季扶安圖)(바다에 정원 부안의 사계절의 뜻)는 바다에서 변산반도를 바라볼 때 바다의 정원으로 대한민국의 소중한 나라정원 같다 하여 붙인 제목이다. 부안은 한반도의 남부지방에서 서해에 위치, 변산반도를 중심으로 형성되어있는데, 동서로 35km, 남북으로 25km에 걸친 장방형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축복의 땅이며 오복을 듬뿍 담아가는 생명의 땅이다. 동진강과 고부천의 유역과 비옥한 백산평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산간부와 평야가 조화롭게 이루어진 아름다운 땅으로 동진강 하구부터 시작하여 줄포만까지 총99km의 아름다운 ...
  • 한은진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14 선인봉(仙人峰 : 일명 천황봉)
    여성일보 2021-05-25
    2년 전 초여름 더위가 만만치 않을 때 남여치 소형주차장에서 주차를 한 뒤 작은 다리 앞에서 출발하여 월명암에 오르는데 초반부터 오르막이 시작되었다. 산행을 시작하는 남여치(藍與峙)의 '남여'는 조선시대에 벼슬아치들의 교통수단이었다. 의자같이 생긴 모양인데 지붕이 없는 가마라고 보면 된다. 조선 말기 이완용이 전라도 관찰사 부임 시 이 고개에서 쌍선봉의 낙조를 보러 올라갈 때 이 고개를 다녀갔다 해서 붙여진 고개 이름이라 전한다.그러니까 중국 황산에 가면 앞뒤에서 두명의 가마꾼들이 대나무로 만든 가마로 올라가는 것처럼 흥선대원군 또 ...
  • 한은진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21 김환기(1913-1974)3-X-69#120
    여성일보 2021-10-04
    <3-X-69#120> 은 김환기의 뉴옥시기(1963-1974) 작품으로 본격적인 점화 형식이 나타나기 이전에 부분적으로 찍힌 색점이 색면 구도에 결합된 과도기적 작품이다.뉴욕에서 마크 로스코를 비롯한 색면추상, 팝아트, 미니멀리즘 등을 접하면서 김환기는 구체적 모티브를 없애고 바탕에 점, 선, 면으로만 구성된 추상회화를 실험하기 시작했다. 색조의 처리 방식도 파리 시기의 두터운 마티에르 대신 캔버스에 스며들 듯 담백하게 처리하여 선과 면, 점이 서로 미묘하게 진동하는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 1960년대 후반 점화의 가능성을 실험하 ...
  • 한은진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기획 연재 - 18 김은호(1892-1979)간성
    여성일보 2021-09-29
    김은호는 문인화가 윤영기가 설립한 최초의 근대적 미술교육 기관인 서화미술회화과에 들어가 당대 최고의 화가인 조석진, 안중식에게 그림을 배우고, 이후 서과에서도 수학했다.1912년 서화미술회에서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고종과 순종의 어진화사로 발탁되어 일찍부터 재능을 인정받았으나 현재는 순종어진 초본만 전하고 최근 1935년에 그린 세조어진 초본이 공개된 바 있다. 그는 초상화뿐 아니라 인물, 화조영모, 산수풍경 등 다양한 화제를 잘 그렸다. 1920년에는 창덕궁 벽화사업에 참여하여 대조전의 <백화도>를 그렸다.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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