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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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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배영래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배와 나주과물조합
    전남인터넷신문 2022-06-15
    [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 죽림동 옛 나주역 앞에는 과거 ‘나주군 과물조합’건물이 있다. 과물조합은 과수조합으로 조합건물은 구 나주역 앞에 있으며, 현재 도시 재생사업이 진행되면서 철거 중이다. ‘나주군 과물조합’은 일제 강점기와 1950년대 말까지 나주의 배, 복숭아, 감, 포도 등의 생산자 조합이자 과일을 유통했던 핵심 주체였으나 관련된 자료가 거의 없다. 나주배원예농협의 조합연혁에는 나주군 과물조합이 1922년 3월에 발족되었고, 이것이 나주배원예농협의 모태가 된 것으로 밝히고 있다. 그런데 1919년 7월 26일자 매일신보의 ‘ ...
  • 배영래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에 일본배의 도입 시기와 배 종류
    전남인터넷신문 2022-02-17
    [전남인터넷신문]나주는 100년이 넘도록 국내 최고의 배 주산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 시작의 주역은 일본인 마쓰후지 덴노꾸(松藤田六)으로 알려져 있다. 마쓰후지 덴노꾸는 일본 나가사키현(長崎縣) 출신으로 1904년 2월에 나주로 이주해 과수원을 한 사람이다. 그가 나주에 배 묘목을 식재한 것은 일본에서 나주로 오던 해(1904년)라는 설에서부터 1906년, 1910년 설 등 몇 가지가 있다. 현재까지 확실한 기록물이 없어 도입된 명확한 시기는 확정 짓기가 어렵다. 다만, 마쓰후지 덴노꾸의 송덕비 공적조서에 의하면 그는 나주에 ...
  • 배영래
    나주 문화 들춰보기: 옛 나주역과 영산포역 그리고 나주배
    전남인터넷신문 2022-06-21
    [전남인터넷신문]세계의 전통적인 화훼산지는 과거 도시와 궁궐 인근에서부터 발달했다. 우리나라에서도 교통 사정이 좋지 않았던 1910년대와 1920년대의 청과물 산지는 주로 도시 인근에서 소비를 바탕으로 발달되었다. 그런데 교통이 발달되지 않았던 1910년 전후에 과수원이 개척된 나주배는 서울 등 소비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나주에서 산지로 발달해 소비지와 생산지가 분리되었다. 그 배경에는 1904년 2월에 나주로 이주해 과수원을 한 마쓰후지 덴노꾸(松藤田六) 등 배 재배 주체의 존재, 과수원에 적당한 토질과 기후조건을 가진 나주의 환 ...
  • 배영래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배박물관 앞 비석과 근대 나주 배
    전남인터넷신문 2022-02-11
    [전남인터넷신문]나주배박물관 앞에 눕혀져 있는 세 개의 조각 비석은 상당히 훼손되어 있으나 근대 나주 과수 현황을 알려주는 비밀의 문이다. 근대에 나주는 국내 최대의 과수 산지였으나 그 기록이 많지 않은 가운데, 나주배박물관 앞에 있는 비석의 주인공 공적서를 보면 당시의 과수 현황이 자세히 남아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나주배박물관 앞 비석의 주인공은 마쓰후지 덴로꾸(松藤傳六)이다. 그의 비석을 세우게 된 공적비의 공적서(사진, 윤여정 나주문화원 부원장 제공) 이력에 의하면 일본 나가사키현(長崎縣) 미나미다카(南高木郡)에서 1873 ...
  • 배영래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토종 배나무와 나주 고목 사과나무
    전남인터넷신문 2022-06-07
    [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는 지난 5월에 수령 200년 된 '나주 토종 배나무'를 나주시 향토문화 유산으로 신규 지정 고시했다. 나주 토종 배나무는 재래종 배나무로 노안면 학산리 수령 150년 된 배나무와 다도면 도동리 수령 200년 된 배나무다.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이자 최초로 근대식 상업적인 배 과수원이 조성된 나주에서 '나주 토종 배나무'의 나주시 향토문화 유산 지정 고시는 ‘나주 토종 고령 배나무의 보존’은 물론 나주배의 역사성과 배 주산지 나주의 브랜드적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나주는 역사성, 배의 생산 ...
  • 배영래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배 통조림과 나주 통조림 공장
    전남인터넷신문 2022-06-08
    [전남인터넷신문]나주버스터미널에서 서쪽으로 조금 가다 보면 동점문이 있다. 이 동점문과 개천을 사이에 둔 곳에는 옛 화남산업(和南産業) 공장 터가 있다. 통조림 공장이었던 화남산업은 폐허가 되어있으나 2,700여평 규모의 터와 낡은 건물은 과거 나주에서의 통조림 산업 위용을 전하고 있다(사진). 통조림은 1810년 영국의 피터 듀란드가 금속제 용기에 식품을 넣는 방식을 개발하면서부터 시작되어 상용화되었다.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을 통해 도입되었다. 대표적인 것이 다케나카 통조림 제조소(竹中缶詰製造所)이다. 다케나카 통조림 제 ...
  • 배영래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배와 나주배박물관 앞의 비석
    전남인터넷신문 2022-02-10
    [전남인터넷신문]나주배박물관 앞에는 쪼개진 비석 세개가 눕혀져 있다(사진). 쪼개진 비석 하나에는 “將 南次郞 書(장 남차랑서)”이란 글씨가 있으며, 다른 비석에는 “氏ハ長崎縣嶋原ノ人 明治三十○○○...하략” 글씨가 새겨져 있다. 도대체 이 비석은 무슨 사연이 있기에 나주배박물관 앞에 있고, 비문은 무엇을 나타내고 있는 것일까? 그 수수께끼를 조사하기 위해 우선 나주문화에 관한 많은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윤여정 나주문화원 부원장님의 도움을 받았으며, 비석이 깨지기 전의 엽서 사진도 함께 받았다. 그 사진에 의하면 쪼개진 비석에 크게 ...
  • 배영래
    나주 문화 들춰보기: 도문대작 속의 배와 나주에 처음 도입된 개량종 배
    전남인터넷신문 2022-02-15
    [전남인터넷신문]오늘날 나주에서 재배되는 배의 외피는 담황색이다. 나주에서 재배되는 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시중에서 유통되는 배는 거의 대부분이 담황색이다. 그래서 배는 모두 담황색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검정색, 빨강색 등 여러 가지 색깔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1611년 허균(許筠, 1569~1618)이 전국의 식품과 명산지에 관하여 서술한 책인 ‘도문대작(屠門大嚼)’에는 검정색 배, 빨간색 배 등 5가지 종류에 대해 소개되어 있다. 도문대작에 소개된 배는 “하늘배(天賜梨), 금색배(金色梨), 검은배(玄梨), 붉은배(紅梨), 대숙배 ...
  • 김동국
    나주배 명성, 사회적 책임으로 드높여야
    전남인터넷신문 2022-10-07
    [전남인터넷신문]나주에서는 고품질 나주배 명성을 드높이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나주배가 역사의 기록에 등장한 것은 세종실록지리지(1454년) 전라도 편이다. 1904년에는 일본인 마쓰후지 덴로구(松藤傳六) 등이 나주로 이민을 와서 일본 배 품종을 식재하고 근대적 과수원을 시작했다. 근대적 과수원 개원과 함께 배의 명산지가 된 나주는 120년이 다 되도록 최고의 배 명산지 위상을 지키고 있다. 인간의 한세대란 보통 30년을 가리킨다는 점에서 나주배는 이제 4대째로 접어들고 있다. ‘부자 3대 못 간다’라는 말이 있고, 모든 ...
  • 김동국
    나주배 농업유산 탄소농법, 잘 살리면 보물 된다
    전남인터넷신문 2021-12-14
    [전남인터넷신문]배 명산지 나주는 나주 조선 시대 때 배의 특산지이며(세종실록지리지 전라도편, 1454년), 개량종 배 과수원이 국내 최초로 조성된 지역이다. 나주에 개량종 배가 도입된 것은 1904년에 일본 사람인 마스후지(松藤), 이시가와(石川), 가와노(河野) 세 사람이 개량종 배 묘목을 갖고 현해탄을 건너와 나주에 심은 데서부터이다. 마쓰후지는 금천면 원곡리에, 이시가와는 금천면 벽류에, 가와노는 송월동에 정착하여 배 과수원을 운영하면서 확산되기 시작한 나주배는 근대부터 지금까지 국내 최고 명산지라는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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