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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샛골 쪽 염색 축제, 나주에서 11일부터 3일간 개최
- 전남인터넷신문 2024-10-10
- [전남인터넷신문]쪽 염색 전통 보존과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샛골 쪽 염색축제’가 이달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전남 나주 샛골(정가)마을에서 개최된다. 염색장 보유자 정관채 및 전승자가 활동하는 ‘샛골쪽염색보존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전통공예인이 주인공이 되고, 기업과 협업 및 지원을 통해 전통 쪽 염색의 전승 발전을 모색하는 행사이다. 축제의 주제는 『Color Harmony』로 자연의 색채가 어우러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통 섬유공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의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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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혜인자연염색, 홍화 염색으로 선화공주와 서동왕자 연출
- 전남인터넷신문 2024-10-07
- [전남인터넷신문]지난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천연염색문화축제 조직위와 (사)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3회 천연염색문화축제가 있었다. 천연염색문화축제는 천연염색 관계자 약 300여명과 일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야외 작품전시, 단체 퍼포먼스, 토탈패션 패션쇼, 한·대만의 천연염색 포럼, 다양한 체험, 천연염색 옷을 입은 청소년들의 케이팝 댄스 등이 행해졌다. 이 행사의 야외 작품전에서는 남혜인 홍염전수자(남혜인자연염색 대표, 경기 이천) 기관의 천연염색 작가들이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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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과거 나주에서 쪽염색 시기와 염색 방법의 선택
- 전남인터넷신문 2021-10-21
- [전남인터넷신문]쪽염료를 만들어 염색하는 방법에는 반물법이라는 것이 있다. 반물법은 수확한 쪽잎에서 색소를 추출한 후 이것을 곧바로 발효시켜 염색에 활용할 수 있으므로 염액의 제조시간을 단축시킬 수가 있는 이점이 있다. 쪽의 추출물에는 다양한 성분과 더불어 기능성 물질이 있는데, 쪽 추출물에 석회를 넣어서 침전 시킨 후 진흙처럼 만든 니람(泥藍)으로 제조하게 되면 침전물 외에는 버리게 되므로 유용물질이 버려지는 경우가 많은 데에 비해 반물법은 추출물을 모두 염료로 활용하기 때문에 기능성 물질을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반물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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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에서 불리었던 쪽 염료와 쪽 염색 이름
- 전남인터넷신문 2021-09-10
- [전남인터넷신문]쪽 재배와 염색으로 유명했던 나주는 과거에 쪽과 관련된 이름도 많이 존재했었다. 자체에 대해서 참쪽으로 부르고, 여뀌는 개쪽으로 부르기도 했다(박0일, 2009년 9월 2일 나주시 영산동 가마태 마을에서 인터뷰). 이는 쪽이 여뀌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비슷하고(사진), 쪽만이 염료로 사용된 데서 유래된 것이다. 쪽 염색에 사용되는 염액은 일반적으로 쪽물염색이라고 했다(정0규, 2011년 10월 8일 나주시 봉황면 철전리에서 인터뷰). 쪽물 염색이라는 이름은 과거 나주에서 쪽염액을 이용한 염색에 대한 보편적 명칭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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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색 호접란, 대만서 아이디어 상품으로 큰 인기
- 전남인터넷신문 2021-02-22
- [전남인터넷신문]대만은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난을 수출하는 국가이다. ‘세계난전일본대상(世界蘭展日本大賞)’, ‘세계난회의(World Orchid Conference, WOC)’와 함께 세계 3대 난 전시회인 대만국제난전을 개최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대만은 그만큼 난 산업에 비중을 두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았다. 비행기나 해운은 일부 노선이 취소되어 아름다운 난초를 수출할 수 없게 되었고, 국내 가격도 하락했다. 최악의 상황에서 대만 난터우현(南投縣) 푸리진(埔里鎮) 난재배 농민들은 자국 내에서 난의 소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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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세계 유일의 나주 온돌방 쪽 염색 방법
- 전남인터넷신문 2021-10-07
- [전남인터넷신문]쪽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염료 중의 하나이자 가장 광범위한 지역에서 청색 염료로 사용되어왔다. 세계 각지에서는 지역에 자생하거나 지역의 기후환경에 맞는 인디고 식물을 재배하고, 염료로 이용해왔다. 한국 또한 기원전부터 쪽염색을 이용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역사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 쪽염색은 요람과 대청이라는 식물을 재배해서 염료를 만들어 이용했다. 쪽염료는 수확한 쪽을 물에 침지시킨 후 물에 추출된 인디칸을 산화시켜서 니람으로 만들어 사용했다. 염색에 사용되는 염료는 니람을 항아리에 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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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에서 쪽 염색 주체의 성별
- 전남인터넷신문 2021-09-15
- [전남인터넷신문]중국 윈난성(雲南省, Yunnan)의 야오족(瑶族, 요족)은 쪽 염색과 떼어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쪽염색과 관련이 깊은 민족이다. 특히 윈난성 동부 하구 야오족 자치현에 집거해 살고 있는 야오족은 쪽야오(蓝靛瑶族, Landian Yao)라고 불릴 정도로 쪽 염색은 그들의 정체성과 관련이 있다. 지금도 쪽문화를 유지하고 있는 야오족은 쪽염료를 만드는 것은 남성의 일이고, 천에 쪽을 염색하는 것은 여성의 일로 철저히 구분되어 있다. 쪽염색에 관한 일은 야오족처럼 크게 쪽 염료를 만드는 일과 쪽 염색을 하는 것으로 구분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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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영산포와 대만 삼협 쪽 염색 유적지
- 전남인터넷신문 2021-08-25
- [전남인터넷신문]나주의 쪽염색 문화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나주 영산포이다. 영산포는 구한말부터 1960년대 말까지도 매우 번성했던 포구 도시였다. 일제 강점기 때는 많은 일본인들이 들어와 정착했고, 조선인 노동자들 또한 먹고 살기 위해 영산포로 모여들었다. 이처럼 영산포는 우리 근현대사에서 민중들의 살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도시이며, 한 자락에서는 쪽염료를 대량 생산하였다. 쪽 염색 문화와 관련해서 영산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지금의 산정리 가마태 마을이다. 1940년대 말에는 그 규모가 줄어들었어도 15여 가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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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에서 쪽 염색 작업의 분업화의 자본
- 전남인터넷신문 2021-09-17
- [전남인터넷신문]산업분류 측면에서 식물인 쪽을 재배하는 공정은 1차 산업이다. 그 쪽을 원료로 니람(泥藍)을 만들면 제조업으로 2차 산업의 범주에 속한다. 제조한 니람을 판매하거나 염색을 해주면 3차 산업이 된다. 즉, 1차 산업으로서는 3-4월에 쪽 씨앗을 파종하여 7-8월에 쪽식물을 수확할 때까지이며, 이 식물을 추출하여 니람을 만들고 염색을 하는 8-9월은 2차 산업, 이것을 판매하는 것은 3차 산업으로 분류된다. 쪽을 재배하고, 니람을 만들고 염색하여 판매하는 것은 소규모이지만 이와 같이 농업, 제조업 및 소매업으로 명확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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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의 농지기 문화와 쪽 염색 유물
- 전남인터넷신문 2021-09-13
- [전남인터넷신문]중국의 천연염색 원단 중에서 비중이 가장 큰 것은 향운사(香雲紗)이다. 향운사는 참마의 일종인 서랑(薯莨)의 착즙액을 비단에 1차 염색한 후 이 천에 진흙을 발라서 매염처리를 한다. 진흙을 발라 놓으면 진흙 속에 있는 철분 성분이 타닌과 반응하여 천의 표면이 검게 변하고, 가죽과 같은 느낌이 나게 된다. 중국 광저우(廣州) 슌더(順德)에서 주로 생산되는 향운사는 1000년 정도의 역사를 갖는 것으로 중국의 견직물 중 가장 고급 제품이다. 중국 명나라 시대(15세기) 때 향운사는 귀중한 비단으로 수출 상품이었다. 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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