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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17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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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에서 불리었던 쪽 염료와 쪽 염색 이름
- 전남인터넷신문 2021-09-10
- [전남인터넷신문]쪽 재배와 염색으로 유명했던 나주는 과거에 쪽과 관련된 이름도 많이 존재했었다. 자체에 대해서 참쪽으로 부르고, 여뀌는 개쪽으로 부르기도 했다(박0일, 2009년 9월 2일 나주시 영산동 가마태 마을에서 인터뷰). 이는 쪽이 여뀌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비슷하고(사진), 쪽만이 염료로 사용된 데서 유래된 것이다. 쪽 염색에 사용되는 염액은 일반적으로 쪽물염색이라고 했다(정0규, 2011년 10월 8일 나주시 봉황면 철전리에서 인터뷰). 쪽물 염색이라는 이름은 과거 나주에서 쪽염액을 이용한 염색에 대한 보편적 명칭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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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의 쪽염료, 나주식 반물법
- 전남인터넷신문 2021-09-14
- [전남인터넷신문]쪽 염료로 염색하려면 환원이 되어 수용성이 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인 쪽염료의 제조와 환원법은 쪽 색소를 추출한 후 석회를 넣어 교반하여 쪽 색소를 침전시킨 다음 윗물을 따라 내고 니람(泥藍)을 만든다. 그리고 그 니람을 잿물에 넣고 푼 다음 발효 환원을 시켜서 염색에 이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니람을 만드는 과정 없이 쪽염액을 만들어서 이용하는 방법도 있었다. 신선한 쪽 잎 또는 쪽을 항아리에 담아 물을 붓고 뜨지 않도록 돌로 눌러 색소를 추출한 후 색소가 추출되면 쪽잎이나 쪽 대를 건져내거나 추출물을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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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과거 나주에서 쪽염색 시기와 염색 방법의 선택
- 전남인터넷신문 2021-10-21
- [전남인터넷신문]쪽염료를 만들어 염색하는 방법에는 반물법이라는 것이 있다. 반물법은 수확한 쪽잎에서 색소를 추출한 후 이것을 곧바로 발효시켜 염색에 활용할 수 있으므로 염액의 제조시간을 단축시킬 수가 있는 이점이 있다. 쪽의 추출물에는 다양한 성분과 더불어 기능성 물질이 있는데, 쪽 추출물에 석회를 넣어서 침전 시킨 후 진흙처럼 만든 니람(泥藍)으로 제조하게 되면 침전물 외에는 버리게 되므로 유용물질이 버려지는 경우가 많은 데에 비해 반물법은 추출물을 모두 염료로 활용하기 때문에 기능성 물질을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반물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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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에서 쪽물 염료 제조시 사용된 잿물
- 전남인터넷신문 2021-10-08
- [전남인터넷신문]일반적인 염색은 염료를 물에 녹이고 그것을 섬유 속에 침투시키면 섬유와 결합되는 것에 의해 염색이 이루어진다. 그런데 쪽은 니람이나 분말 상태의 쪽을 물에 넣어서 녹인 다음 섬유를 넣어 염색을 하면 염색이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쪽이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이기 때문이며, 염색을 위해서는 수용성으로 만들어서 염색을 해야 한다. 쪽 색소를 수용성으로 만드는 방법은 환원제를 이용하여 환원을 시키거나 발효를 시켜야 한다. 어떤 방법으로든 환원을 시켜 수용성인 환원액을 만들려면 쪽 색소를 희석한 액의 pH를 10-11.5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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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세계 유일의 나주 온돌방 쪽 염색 방법
- 전남인터넷신문 2021-10-07
- [전남인터넷신문]쪽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염료 중의 하나이자 가장 광범위한 지역에서 청색 염료로 사용되어왔다. 세계 각지에서는 지역에 자생하거나 지역의 기후환경에 맞는 인디고 식물을 재배하고, 염료로 이용해왔다. 한국 또한 기원전부터 쪽염색을 이용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역사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 쪽염색은 요람과 대청이라는 식물을 재배해서 염료를 만들어 이용했다. 쪽염료는 수확한 쪽을 물에 침지시킨 후 물에 추출된 인디칸을 산화시켜서 니람으로 만들어 사용했다. 염색에 사용되는 염료는 니람을 항아리에 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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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색 호접란, 대만서 아이디어 상품으로 큰 인기
- 전남인터넷신문 2021-02-22
- [전남인터넷신문]대만은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난을 수출하는 국가이다. ‘세계난전일본대상(世界蘭展日本大賞)’, ‘세계난회의(World Orchid Conference, WOC)’와 함께 세계 3대 난 전시회인 대만국제난전을 개최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대만은 그만큼 난 산업에 비중을 두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았다. 비행기나 해운은 일부 노선이 취소되어 아름다운 난초를 수출할 수 없게 되었고, 국내 가격도 하락했다. 최악의 상황에서 대만 난터우현(南投縣) 푸리진(埔里鎮) 난재배 농민들은 자국 내에서 난의 소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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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대만 삼협 중원초등학교의 쪽염색 교육과 나주 영산포의 쪽 문화
- 전남인터넷신문 2021-08-26
- [전남인터넷신문]대만 삼협(三峽, 쌴샤)은 강을 끼고 있는 옛 거리이며, 쪽문화가 발달했다는 점에서 나주 영산포와 유사한 점이 많다. 삼협 사람들은 과거 대만의 쪽염색 문화의 일번지였던 지역이라는 데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그 역사를 후 세대들에게 전승하기 위한 노력을 곳곳에서 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삼협 시내에 있는 중원초등학교(中園國民小學)를 들 수 있다(사진 위 왼쪽). 중원초등학교는 건물부터가 삼협의 옛 건축물 디자인과 같은 형태로 건립되었다. 삼협의 옛 건물들의 전면은 기둥이 다섯 개가 기본이다(일제 강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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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영산포 쪽 염색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
- 전남인터넷신문 2021-09-04
- [전남인터넷신문]근대에 매우 번성했던 나주 영산포는 쪽 염색문화에서도 번성했던 곳이다. 우리나라 쪽 염색의 역사 측면에서 보면 합성염료가 보급된 이후 가장 마지막까지, 쪽 염료가 가장 많이 생산되고 유통되었으며, 염색되었던 곳이다. 영산포의 쪽 염색은 규모나 유통 시스템 측면에서 가장 늦게까지 번성했는데도 나주에서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그 이유에 대해 1970년대와 1980년대 초까지 영산포 쪽 문화를 조사했던 학자에 의하면 “쪽 염색을 했다는 분들을 찾아뵈면 과거를 숨기려 해 제대로 조사하지 못했다”고 했다. 당시 쪽 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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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에서 쪽의 추출과 발효 환원시 금기 문화
- 전남인터넷신문 2021-09-11
- [전남인터넷신문]금기(禁忌)는 마음에 꺼려서 하지 않거나 피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민속신앙적인 관념에서 해서는 안 될 일을 가려 그것을 하지 않도록 하거나 하지 않게 지키는 일이 전승되면서 행위관습 문화가 정착했다. 대표적인 것이 결혼 날짜를 잡아놓았거나 임신을 한 사람 등은 조(弔)사나 좋지 않은 일로 인해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 삼가는 풍습이다. 쪽의 추출과 발효 환원 과정에서도 이러한 금기 문화는 국내외에 존재했었다. 외국의 경우 윈난성(雲南省, Yunnan)의 야오족(瑶族, 요족)의 쪽 염색 날짜에 대한 금기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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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천연염색재단, 쪽 이용 ‘인디고 볼즈’ 염료 제조 성공
- 전남인터넷신문 2022-05-19
- [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하 재단)에서는 19일 쪽 식물을 이용해 쪽 염료인 ‘인디고 볼즈(indigo balls’의 제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디고 볼즈는 인디고 식물을 색소 함량이 최대에 달하는 개화 직전에 수확하여 파쇄한 다음 둥글게 만들어서 발효시킨 후 염색에 활용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쪽을 수확 후 물에 담가서 색소를 빼내고 침전시키는 방법으로 염료(니람)를 만들어 왔기 때문에 인디고 볼즈는 생소하나 유럽, 남아프리카 등지에서는 개화하기 전의 인디고 식물을 수확하여 분쇄한 후 직경 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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