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10 10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에서 불리었던 쪽 염료와 쪽 염색 이름
- 전남인터넷신문 2021-09-10
- [전남인터넷신문]쪽 재배와 염색으로 유명했던 나주는 과거에 쪽과 관련된 이름도 많이 존재했었다. 자체에 대해서 참쪽으로 부르고, 여뀌는 개쪽으로 부르기도 했다(박0일, 2009년 9월 2일 나주시 영산동 가마태 마을에서 인터뷰). 이는 쪽이 여뀌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비슷하고(사진), 쪽만이 염료로 사용된 데서 유래된 것이다. 쪽 염색에 사용되는 염액은 일반적으로 쪽물염색이라고 했다(정0규, 2011년 10월 8일 나주시 봉황면 철전리에서 인터뷰). 쪽물 염색이라는 이름은 과거 나주에서 쪽염액을 이용한 염색에 대한 보편적 명칭으로 ...
-
-
- 나주 문화 들춰보기: 상품의 이미지에 투영시키기 좋은 나주 쪽 유산
- 전남인터넷신문 2021-12-02
- [전남인터넷신문]우리나라 대표적인 쪽의 산지인 나주는 쪽 자체의 시장은 크지 않더라도 전통문화와 민간요법 등에 사용된 역사, 문화 및 이미지는 현대의 상품에서도 활용 가치가 높고, 시장 크기가 크다. 지난해에 출시된 ‘나주 인디고 샴푸바’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화학성분을 배제해 자극 없이 두피를 건강하게 가꿔주고, 플라스틱 용기에 담기지 않아 쓰리게 배출을 최소화한 ‘나주 인디고 샴푸바’에는 나주산 쪽 추출물이 2만 ppm 함유되어 있다(사진). 쪽이 소비된 양은 많지 않으나 나주의 전통문화가 샴푸바에 사용되었고, 이것이 판매되면서 ...
-
-
- 나주시 탄소중립, 천연염색 적극 활용해야
- 전남인터넷신문 2022-07-11
- [전남인터넷신문]탄소중립이 시대적 화두이다. 최근 세계 2위의 원유 산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경제 심포지엄에서 거의 빠지지 않는 용어가 서큘러 카본 이코노미이다. 순환 탄소 경제로 번역되는 이 용어는 재생 가능 에너지 등으로의 전환을 위해 이산화탄소의 배출량 자체를 삭감, 배출된 탄소의 회수, 회수한 탄소를 재이용하는 것을 나타내는 4개의 R(Reduce, Reuse, Recycle, Remove)을 가리킨다. 세계 석유 시장의 중심에서 오랜 세월을 군림해 온 사우디아라비아는 태양광 발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탄소 ...
-
-
- 나주천연염색재단, 탄소중립 체험 프로그램 개발 보급
- 전남인터넷신문 2022-07-22
- [전남인터넷신문](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천연염색이 갖는 탄소중립 특성을 활용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나주시의 탄소중립 실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으로 지구 온난화 대응을 위해 세계 각지에서 실천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재단은 천연염색을 활용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개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인류는 화학 섬유와 합성염료가 만들어지기 이전 식물이나 동물 유래의 자원을 활용해 의류를 제작했고 ...
-
-
- [기고] 나주 둘러보기: 세계 천연염색의 심장, 한국천연염색박물관
- 전남인터넷신문 2021-01-19
- 천연염색은 자연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물질을 이용해서 염색하는 것이다. 영국의 퍼킨이 1856년에 유기염료 모브(mauve)를 합성하기 이전까지 수 천 년 동안 인류와 함께 해 왔다. 합성염료의 개발은 획기적이었다. 천연물질로 만들어내기 어려운 다양한 색깔을 마음내도 만들어서 염색할 수가 있었고, 천연염색에서 문제가 되는 물 빠짐이나 변색 등의 약점도 쉽게 보완할 수 있었다. 신천지 같았던 합성염료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환경오염의 주범으로서 비난의 대상이 되었고, 염색공장은 가난하고 힘없는 나라에 집중되고 있다. 천연염색은 다시금 ...
-
-
-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화문석과 골풀의 천연염색
- 전남인터넷신문 2021-08-10
- [전남인터넷신문]국내 최대 화문석 산지였던 나주에서 돗자리 제조에 이용되었던 주요한 재료는 골풀이었다. 골풀로 화문석을 만들기 위해서는 골풀의 재배와 수확에 이어 ① 골풀의 선별, ② 염색, ③ 물불리기, ④ 직조(織造), ⑤ 건조, ⑥정선(精選, 정선 과정에서 2-4쪽의 자리를 꿰매서 9척평방, 12척 평방 등의 완제품을 만들었다) 등의 과정을 밟았다. 제조된 화문석에는 대부분 용문석(龍紋席), 신화취(新花吹), 애석원(愛惜苑), 팔중국(八重菊), 자원(紫苑), 수복강녕(壽福康寧), 다이아몬드, 칠보(七寶), 장군앵(將軍櫻) 등의 ...
-
-
- 일본 장례에서 상주의 완장 유래와 대체 꽃장식
- 전남인터넷신문 2024-06-25
- [전남인터넷신문]최근 일본의 장례 문화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변화하고 있다. 그중에 눈에 띄는 것 중의 하나가 영정사진 위에서 양 갈래로 늘어뜨려서 고정했던 검정 리본을 사용하지 않는 것, 사진 대신 디지털 영정사진 사용 등이다. 영정사진의 검은 리본을 없애는 외에도 상주가 왼쪽 팔에 착용하는 완장(腕章, armband) 대신 왼쪽 가슴에 코사지나 부토니아를 착용하는 모습도 드물게 볼 수가 있다. 일본에서 상주가 완장을 차기 시작한 것은 일본 메이지유신(明治維新, 1868-1877) 시기이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
-
-
-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다시면 동당리에서 쪽재배 부활 시도 에피소드
- 전남인터넷신문 2021-09-25
- [전남인터넷신문]우리나라에서는 수천 년 전부터 쪽이 사용되어왔으며, 쪽빛 하늘, 쪽빛 바다, 남색(藍色) 등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말속에도 쪽과 관련된 것들이 많다. 쪽 문화는 언어뿐만 아니라 80대 이상 어른들의 기억 속에 생생하게 살아 있다. 1976년에 전국 53세 이상의 남녀 35,423명을 조사한 결과 5,326명이 쪽 기능보유자였다는 연구(박복규. 1977. 한국쪽물 염색에 대한 연구. 홍익대학교 석사학위논문)에서 알 수 있듯이 80여 년 전만 해도 많은 곳에서 쪽을 재배하였고, 염료로 만들어 염색에 이용하였다. 다른 염료 ...
-
-
-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서 부활의 시작점이 된 전통 쪽염색 문화
- 전남인터넷신문 2021-09-07
- [전남인터넷신문]쪽은 인류 역사상 가장 일찍 사용된 식물염료로 햇볕에 강하고 퇴색되지 않으며, 식물성 섬유는 물론 동물성 섬유에도 염색이 가능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었다(사진). 세계 각국에서는 쪽염료의 많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쪽을 재배하여 염료를 생산하였으며 강대국들은 약소국의 쪽을 수탈하였던 역사를 갖고 있다. 유럽제국들은 동인도회사를 설립하여 경쟁적으로 인도의 쪽과 목화를 착출하였으며, 인도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로 생산지를 넓혀 갔다. 프랑스는 산토도밍고(Santo Domingo)에 1785년에만 3,000개소 이상 ...
-
-
-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영산포 쪽 염색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
- 전남인터넷신문 2021-09-04
- [전남인터넷신문]근대에 매우 번성했던 나주 영산포는 쪽 염색문화에서도 번성했던 곳이다. 우리나라 쪽 염색의 역사 측면에서 보면 합성염료가 보급된 이후 가장 마지막까지, 쪽 염료가 가장 많이 생산되고 유통되었으며, 염색되었던 곳이다. 영산포의 쪽 염색은 규모나 유통 시스템 측면에서 가장 늦게까지 번성했는데도 나주에서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그 이유에 대해 1970년대와 1980년대 초까지 영산포 쪽 문화를 조사했던 학자에 의하면 “쪽 염색을 했다는 분들을 찾아뵈면 과거를 숨기려 해 제대로 조사하지 못했다”고 했다. 당시 쪽 염 ...
-
1
뉴스 기사와 댓글로 인한 문제 발생시 24시간 센터로 접수해주세요.
센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