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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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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서혜주
    우리는 열심히 살아야 할까요?
    The Psychology Times 2022-08-03
    [The Psychology Times=서혜주 ] 이미지 출처 : pixabay.com/ko/최근 학교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가서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와 <열심히 사는 게 뭐 어때서> 라는 두 권의 책이 나란히 있는 것을 보고 '그래서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거야? 아니라는 거야?' 라는 의문이 들었다.답을 찾기 위해 두 권의 책을 모두 읽어 보았고, 전자는 행복을 위해서 힘들게 견디는 것을 그만두고 힘을 빼고 살라고 전했고 후자는 행복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었다. 전혀 다른 제목이지만 공통적으 ...
  • 스테르담
    견디는 힘은 무엇인가
    The Psychology Times 2022-07-28
    [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매듭을 푸는 걸 보니, 끈기가 대단하구나!초등학교 2학년 때였던 것 같다.장난감 상자 안에 꼬여있는 매듭이 있었다. 나는 그것을 푸느라 끙끙대었다. 이어폰 요정이 주머니 속 이어폰을 꽁꽁 꼬아놓은 것처럼, 매듭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그것에 성난 마음으로 몰두하고 있을 때, 그 모습을 보시던 어머니의 친구분이 이렇게 말씀하셨다."매듭을 푸는 걸 보니, 끈기가 대단하구나!"고백하자면, 난 끈기가 없다.무언가 진득하게 해서 끝낸 게 별로 없다. 지금 돌아봐도 그렇다. 하지만, 살면서 ...
  • 최원현
    [최원현 칼럼] 선물
    와이타임즈 2021-04-12
    ▲ [사진=Why Times]선물 선물을 받았다. 그런데 누가 보낸 것인지를 알 수가 없다. 냉동상품인데다 추운 날씨에 서로 부딪히다 보니 주소가 벗겨져 버렸기 때문이다. 보낼만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해 볼까 하다가 그가 아니라면 마치 왜 선물을 보내지 않았느냐고 하는 게 될 것 같아 그도 그만 둔다. 분명 내게 보낸 것이고 또 금방 풀어서 먹어야 하는 것이니 그냥 놔둘 수도 없다. 내게 보내준 것은 맞으니 우선 먹고 누군가 연락을 해 오기만을 기다릴 밖에 없다. 선물을 보냈는데도 아무 인사가 없으면 필시 받지 못했느냐고 ...
  • 이해림
    E 성향이신 분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The Psychology Times 2022-04-18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이해림 ]‘알아두면 취업에 용이한 MBTI’학교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글의 제목을 보고 든 생각은 ‘MBTI가 취업과 무슨 상관인가?’였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자소서의 단골 문항인 ‘성격의 장단점’을 작성하거나 직무를 결정할 때 유용할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학교 커뮤니티에 올라온, 면접에서 받은 MBTI 질문을 보며 내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나는 ‘기업’의 입장이 아니라, ‘지원자’의 입장에서만 생각했던 것이었다. 게임처럼 소비되던 ‘MBTI 성격유형 검사’를 기업 채 ...
  • 스테르담
    조직에서 존재감을 찾고 싶다면
    The Psychology Times 2022-03-21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몇 달 만에 체중이 20kg 가까이 늘어난 적이 있다.술과 담배를 좋아하지 않는 탓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걸로 푸는 버릇이 있긴 하지만 20kg이나 증가한 건 보통 수준을 훨씬 뛰어넘었다. 원인은 극도의 스트레스였다. 지금까지의 직장생활 중 가장 힘든 시기였던 것 같다.그때 알았다. 직장에서 가장 힘들 때는 일이 많아 야근을 밥 먹듯이 하며 허덕일 때가 아니라, 조직 내에서 존재감이 없을 때라는 걸. 지금 다시 떠올려봐도 그 시절의 기억은 매우 어둡고 우울하다.입 ...
  • 한은진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35 변산 솔섬
    여성일보 2021-06-19
    3면이 바다인 부안은 곳곳이 붉은 노을이 아름다워 변산반도 어디서든 해넘이 풍경이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 특히 도청리의 솔섬은 붉은 노을과 바위섬의 실루엣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풍경은 심장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선물하는 장소이다. 사진작가들의 출사지역으로도 유명하다.동호인들이 삼각대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기다림의 시간을 감내하는 모습 또한 한 폭의 그림과 같다.솔섬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수락마을 정중앙에 위치한 용머리재 앞 바다에 자리하고 있으며 ‘바다에서 뛰노는 숭어’라는 곳으로 부안읍에서 변산 방향으로 새로 개통 ...
  • 서작가
    용서
    The Psychology Times 2021-07-19
    용서할 수 없다20대 때 이야기다. 어느 날 오빠가 '마음수련 기치료'라는 곳에 다녀오더니 자신은 아빠를 다 용서했다며, 너도 아빠를 용서하면 마음이 편해질 거라고 부처 같은 얼굴을 하고 말했다. 나는 그 순간 한마디로 열폭했다.어떻게 그래?! 나는 그럴 수 없어! 나는 내 뼈에 하나하나 다 각인이 되어 있어서, 그 모든 기억들을 하나도 잊을 수 없어! 모두가 어제 일처럼 생생한데! 어떻게 잊어! 어떻게 용서해! 편해지기 위해서 용서하라고? 차라리 영원히 불편한 채로, 영원히 기억하고 살 거야! 내가 잊어버리면, 그럼 누가 그 아픔 ...
  • 추예솔
    더욱 진솔하고 투명한 사랑을 위해서
    The Psychology Times 2022-03-28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추예솔 ]언젠가 나는 ‘사랑을 하기 위해 사는 것 같다’는 말을 뱉은 적이 있다. 누군가는 이 이야기를 듣고, 두 인물이 만나 직접적 영향을 주고받는 형태의 사랑을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태초의 내 사랑은 다소 일방적인, ‘연예인’을 향한 맹목적이고 순수한 사랑이었다. ‘덕질’(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하여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찾아보는 행위를 이르는 신조어)의 시작은 중학생 때부터였다. 나는 연예인의 스케줄을 전부 꿰고, 앨범을 전부 사들이고, 영상 보기에만 몰두했다. ...
  • 김민지
    “사실은, 빨리 철들지 않아도 되었던 친구들이 참 부러웠던 것 같아요.” : 가장 보통의 장녀로 살아간다는 것 [2부]
    The Psychology Times 2023-10-26
    [The Psychology Times=김민지 ]‘가족’이란, 누군가의 인격을 형성하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부모의 인성, 가풍 못지않게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는 요소 또한 존재한다. 바로, ‘출생 순서’다. 같은 부모가 낳았고, 같은 집안 환경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제각기 다른 성격과 모습을 가지고 성장한다.누구도 출생 순서를 선택할 수는 없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출생 순서에 따르는 역할이라는 것이 주어지게 마련이다. 그리고 이 글과 필자는 그러한 역할들 중, ‘장녀’라는 위치에 주목 ...
  • 추예솔
    착하고 얌전해야 했던 어린 시절의 나에게
    The Psychology Times 2022-03-16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추예솔 ]착하다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왔다. 어릴 적에는 그것을 최고의 칭찬으로 받아들였고, 착하게 행동했을 때 더 사랑받을 수 있다고 여겼다. 그래서 통상적으로 착하다고 평가받을 만한 행동을 하며 그 틀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착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간혹 이 특성을 악용해 무시하거나 무례하게 대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데도 누군가에게 화를 내고 갈등을 조성하는 게 두려워 속앓이할 때가 잦았다. 얌전하고 순종적으로 대하는 것 말고 다르게 사람을 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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