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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 – 경계성 인간 ➁ [한국심리학신문=김민지 ]《 ‘경계성 인간(경계선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을 지칭함)’의 특징 》 ➀ 버림받는 것에 대한 불안이 강하다➁ 대인관계가 극단적이고 불안정하다➂ 정신없을 정도로 빠르게 감정이 바뀐다➃ 분노 조절, 감정 조절을 잘 못한다➄ 자살 기도와 자해 행위를 반복한다➅ 자기가 손해 보는 행위에 탐닉한다➆ 마음에 끊임없이 공허감을 품고 있다➇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다➈ 일시적으로 기억이 사라지거나 정신병에 가까운 상태가 된다1부에서는 ‘경계선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극단적인 감정 변화와 복잡한 대인관계에 대해 살펴보았다. ... The Psychology Times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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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실패, 누구의 탓일까? [한국심리학신문=이주원 ]같은 학교에서도 학생마다 내신 성적을 대하는 태도가 서로 다를 수 있다. 어떤 학생은 “운도 실력이지만, 이번 성적 부진은 제 노력 부족이 컸던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반면, 다른 학생은 “이번 시험운이 좋지 않았고, 평가도 약간 편파적인 측면이 있어요.”고 말한다. 이번 기사는 같은 환경에서도 전혀 다른 해석을 보이는 현상의 원인을 와이너의 귀인 이론에서 파악하고자 한다. 즉, 사람들은 결과의 원인을 해석하는 방식에 따라 삶의 태도와 행동이 달라진다.귀인의 정의와 분류귀인은 사건의 원인을 해석하는 과정이 ... The Psychology Times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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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자녀에게 하는 가스라이팅 [한국심리학신문=노주선 ]미리 말씀드리면..오늘 글은 부모님 입장에서는 불편하실 수 있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글 제목이나 내용을 보시다가 왠지 불편하고 찝찝하시다면 아예 글을 읽지 마시기를 추천드립니다.제가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자녀와 부모 모두 함께 행복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며,저의 전공과 임상적 경험을 기초로 한 일개 전문가의 조언일 뿐입니다.,일개 전문가의 조언을 참조하여 우리 아이가 더 행복해지고 부모도 더 행복해지겠다는 의지와 태도를 가지고 읽으시면 건강한 반성과 좀 더 좋은 관계를 맺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그 어떤 ... The Psychology Times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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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왜 이렇게 바쁠까? [한국심리학신문=이주원 ]바쁜 일상 속 시간 관리의 문제하루가 끝날 무렵, 많은 사람들이 같은 말을 한다. “벌써 잘 시간이 되었네.” 아침부터 저녁까지 끝없이 쏟아지는 일정에 시달리며 바쁘게 하루를 보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일은 미뤄졌다. 그런데, 이 같은 경험은 개인의 경험일 뿐일까? 하루 24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어떤 이들은 여유를 가지고 일을 처리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계속해서 바쁘게만 느껴지는 걸까?심리학을 통해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한다. 시간 관리의 실패는 단순히 많은 일정 ... The Psychology Times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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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잊혀 버린 가치, 정직 [한국심리학신문=페르세우스 ]저는 쌍둥이 남자아이를 키우다 보니 여러모로 힘들었던 점이 많았습니다. 그중 가장 큰 문제는 쌍둥이교육에 대한 자료나 표본이 많지 않아 참고할만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웠다는 점이죠.가끔 연구를 통해서 쌍둥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뉴스로 나오면 흥미롭게 찾아서 읽긴 합니다. 최근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카일리 림펠드 박사와 미국 텍사스대 마게리타 마란치니 박사 연구팀은 5월 5일(현지 시각) 네이처 자매지인 국제 학술지 '학습 과학'에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는 70%가 유전자에 의해 좌우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 ... The Psychology Times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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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가 아빠를 되찾은 방법 [한국심리학신문=이주원 ] 과거에 잠긴 신형만, 지금-여기로 불러세운 짱구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어른 제국의 역습>은 짱구로 대표되는 자녀 세대가 과거 어린 시절에 영영 빠질 위기에 처한 부모 세대를 무사히 현재로 구출하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부모 세대, 즉 어른들은 20세기 박물관에 조성된 추억의 마을에서 ‘추억의 냄새’를 맡고 현재에 대한 기억을 잃기 시작한다. 그들의 자녀, 직업, 이미 어른이 되었다는 사실마저도. 결국 어린이가 되어버린 짱구의 아빠 신형만은 자신의 부모를 쫓아가는 환상 속에 잠기고, 짱구는 그런 ... The Psychology Times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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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연필 끝에 털어놓다. [한국심리학신문=강승현 ]예술은 인간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창조적 과정이지만, 그 과정에는 어떤 것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가에 대한 보이지 않는 고민과 관객들의 반응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있다. 나는 예술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새로운 작품을 구상할 때마다 이런 부담감을 가진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시도는 압박감으로 다가온다. 작품의 주제 선정, 메시지의 전달, 표현 방식에 대한 고민은 창작의 본질이지만, 때로는 능력의 한계를 느끼게 하거나 좌절감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특히, 작품의 ... The Psychology Times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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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삶을 바라보는 자세 [한국심리학신문=김남금 ]누군가의 삶을 바라볼 때, 우리는 이미 어떤 시선으로 그 사람의 삶을 판단하고 편견을 갖게 된다. 꼭 계몽주의자가 아니어도 합리성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권하고 조언을 하려고 안달한다. 누군가의 삶을 그대로 바라보는 게 가능하기나 한가? 일상에서도 이런데 영화는 더 힘들다. 카메라 자체는 이미 하나의 시선이고 권력이다. <플로리다 프로젝트>에 나오는 이들의 삶을 다큐멘터리로 담아도 이 보다 더 시선이 개입할 거 같은데. 이 영화는 극장편영화인 데도 시선의 개입이 없는 것처럼 다가와 더 놀랍다. ... The Psychology Times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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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행복이 도대체 뭐길래 [한국심리학신문=노상현 ]당신이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왜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싶어 하고, 왜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하고, 왜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 하나요? 저는 결국 위 질문들에 대한 답은 ‘행복해지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추상적인 표현이지만, 행복은 안정감, 설렘, 즐거움, 기대감, 활기참 등 다양한 감정을 포괄하는 개념이니까요. “결국 끝에 가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그냥 지금 행복할 줄 아는 사람인 것 같아요.” 필자가 요즘 빠져있는 말인데요, 현재 우리나라엔 행복해지겠다며 열심히 살다가, 지금의 행 ... The Psychology Times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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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 속은 엉망? 쓰레기 가득한 집에서 사는 청년층 [한국심리학신문=조승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머리 높이까지 쌓인 각종 쓰레기 더미, 그 속을 기어다니는 벌레들. 최근 청년층의 쓰레기 집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이러한 ‘쓰레기 집’이 이전에는 혼자 거주하는 노년층에서 자주 발견되었다면, 이제는 주 연령층이 2-30대 청년층으로 내려왔다. 심지어 사회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선망받는 직업군인 의사, 변호사, 대기업 직원, 인플루언서 등의 사람들 역시 예외가 아니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청년층의 우울증여러 전문가의 말을 들어보면, 이 쓰레기 집의 원인으로 모두 동일하 ... The Psychology Times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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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Z들은 산책 게임으로 힐링한다고? [한국심리학신문=김다빈 ]“요즘 걷기가 이렇게 재밌는 줄 몰랐어요!”단순한 신체 활동으로 여겨졌던 걷기가 이제 MZ세대에게는 힐링의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걷기를 놀이로 바꾼 증강현실(AR) 기반 게임 피크민 블룸이 주목받으면서 걷기의 심리적 효과가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이 새로운 트렌드는 스트레스로 가득한 현대인의 삶 속에서 작은 탈출구 역할을 하고 있다.왜 걷기가 우리 마음을 치유할까?걷기가 신체뿐만 아니라 심리에도 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 ... The Psychology Times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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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도 않은데 힐링부터 찾는 아이러니 [한국심리학신문=스테르담 ]힐링이라는 의무"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네요!"아름다운 여행지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보면 이와 같은 말이 떠오른다.'안구정화'가 되면서, 동시에 '마음정화'까지 되는 느낌. 그러하므로 마음이 차분해지며 무언가 치료받는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이내, 그곳에 있지 못하는 나를 발견한다. 누구는 이 아름다운 곳에 가 있고, 또 다른 누군가인 나는 왜 여기에 있는 걸까. 당장의 현실에 급급한 나와, 하고 싶은 걸 하고 사는 사람들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순간의 치료감은 저 멀리 달아나고, 이내 더 우울한 마음 ... The Psychology Times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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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꼭 끄고 주무세요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한국심리학신문=박지우 ]필자에게는 소중한 친구가 한 명 있다. 여러 힘든 사건으로 2년 전부터 매일 밤 불안에 휩싸인 채 잠을 설치는 친구를 보고 있노라면, 매 순간 마음이 미어진다. 가장 우려되는 지점은 친구가 항상 불을 켜고 잠에 든다는 것이다. 편안히 숙면을 취할 때도 드물지만, 어쩌다 한 번씩 피로에 지쳐 잠에 들 때조차 제대로 된 환경에서 수면을 취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모습이 안쓰럽다. “나.. 어제도 불 켜고 잔 거 알아요?”“왜 불을 켜고 주무셨어요?”“몰라요. 피곤해서 불 끄는 걸 계속 잊어요. 소파에서 그냥 잠들어 ... The Psychology Times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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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프로젝트의 적, 무임승차 [한국심리학신문=박지우A ]팀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협력을 통해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학습 목표를 달성하도록 한다는 효과를 지닌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생들은 개별 학습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집단지성을 형성하게 된다. 또한 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의 학생들은 책임감과 역할 분담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팀 프로젝트에는 무임승차자가 존재한다. 다른 팀원들에게 자신의 할 일을 미뤄두고 나 몰라라 하는 것이다. 그러나 팀 프로젝트의 특성상 모든 팀원이 점수를 같게 받기 때문에, 무임승차자도 다른 팀원들의 ... The Psychology Times 202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