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이상지 기자] 지니뮤직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이하 영업현금흐름)이 크게 줄었다. 음원 수요 확대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매출채권 회전율이 둔화되면서 현금흐름이 악화되고 있다. 외상으로 결제되는 비즈니스(B2B) 대상 음원 대금이 제때 회수되지 않으면서 매출채권 등 운전자본이 늘어난 탓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별도기준 지난해 지니뮤직의 영업이익은 115억원으로 전년비 41% 증가하며 고점을 갈아치웠다. CJ디지털뮤직의 합병효과로 CJ ENM 음원 유통 관련 수익이 크게 늘고, KT와 LG유플러스의 월정액 유료가입자가 증가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주요주주 3사와 사업 시너지가 발현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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