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이지언 ]

잠은 인간이 살아가며 꼭 필요하고 또 빠질 수 없는 삶의 한 부분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바쁘다는 이유로 잠을 안 자고 식사 시간을 지키지 않았던 경험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잘 먹고 잘 자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건강의 기본적인 개념이지만, 현대인의 삶에서 이 기본은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자주 희생된다. 바쁜 업무, 학업, 24시간 돌아가는 사회 시스템, 스마트폰과 각종 미디어의 유혹까지. 우리는 어느새 ‘잠’과 ‘식사’라는 루틴을 뒷전으로 밀어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