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01-110 441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 자칭 엘리트들 인성교육의 현주소
- 가톨릭프레스 2020-12-29
- 죄 없는 아기 순교자 축일(2020.12.28.) : 1요한 1,5―2,2; 마태 2,13-18 ▲ (사진출처=Vatican Media)오늘은 헤로데가 죄 없는 아기들을 학살한 역사를 기억하는 ‘죄 없는 아기 순교자 축일’입니다. 하느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헤로데가 포악하게도 아기 예수님을 죽이려고 베들레헴과 그 일대에 사는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를 모조리 죽여 버린 이 비극적인 악행은 그 옛날 모세 아기를 죽이려고 같은 짓을 저질렀던 이집트 파라오의 어리석고 포악한 악행을 떠올리게 합니다. 악인들이 발작하듯이 이런 끔찍한 죄를 저질 ...
-
-
-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랑하는 교우들에게 보내는 쓴 소리
- 가톨릭프레스 2020-11-06
- 연중 제31주간 토요일(2020.11.7.) : 필리 4,10-19;루카 16,9-15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불의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어라. 그래서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원한 거처로 맞아들이게 하여라.”재물을 활용하라는 이 말씀은 평소에 하느님 나라의 참된 행복과 기쁨에 대해서 주로 강조하시면서 하느님과 재물을 아울러 섬길 수 없다고 하시던 예수님의 가르침 안에서는 예외적인 내용에 속합니다. 아마 그분은 주로 하늘의 사정에 대해 말씀하셨는데도 사람들이 워낙 땅의 사정에 관심이 많 ...
-
-
- ‘사랑의 교우촌’을 늘려나가야
- 가톨릭프레스 2023-09-08
- 연중 제22주간 토요일(2023.9.9.) : 콜로 1,21-23; 루카 6,1-5 오늘 독서에서 사도 바오로는 콜로새 공동체의 교우들에게 이렇게 선언하였습니다: “여러분은 한때 악행에 마음이 사로잡혀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고 그분과 원수로 지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하여 그분의 육체로 여러분과 화해하시어, 여러분이 거룩하고 흠 없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 당신 앞에 설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콜로 1,21-22).이 선언은 그동안 로마 제국이 조장했던 우상숭배 풍습에 물들어 악행을 저지르며 살던 콜로 ...
-
-
- 억눌린 이들에게 공정을 베풀어야
- 가톨릭프레스 2023-08-01
-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2023.8.1.) : 탈출.33,7-11; 34,5ㄴ-9.28; 마태 13,36-43오늘은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Alphonso Maria de Ligori, 1696~1787) 주교 학자 기념일입니다. 18세기 이태리에서 활약한 그는 구속주 수도회를 설립하는 한편, 올바른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설교와 저술에 힘을 써서 현대 가톨릭 윤리 신학의 기틀을 다졌습니다.윤리 신학은 교의 신학에 바탕하여 그리스도인들이 지켜야 할 계명에 대해 논하는 신학의 한 갈래입니다. 믿을 교리를 ...
-
-
- 공동체, 예수님께서 현존하시는 교회 그 자체
- 가톨릭프레스 2024-08-14
-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기념일(2024.8.14.) : 에제 9,1-10,22; 마태 18,15-20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께서는 그 세상을 인간에게 맡기시고 다만 그 결과를 심판하십니다. 그래서 시작과 끝은 하느님께 달려 있지만, 과정은 인간에게 맡겨져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실 때, 하느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것과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라고 분부하셨습니다. 흐름의 방향이 위에서 아래입니다. 그런데 땅에서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사람들의 죄 때문에 가로막히거나 꺾일 ...
-
-
- 사랑의 문명을 이룩하는 것이 한류의 복음화
- 가톨릭프레스 2023-03-04
- ▲ Christ Leading the Apostles to Mount Tabor - Lorenzo Lotto(1512)사순 제2주일(2023.3.5.) : 창세 12,1-4; 2티모 1,8-10; 마태 17,1-9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옷은 빛처럼 하얘지셨습니다”(마태 17,2). 이는 오로지 세 제자만 데리고 오르신 타볼산에서 일으키신 특별한 기적이었는데, 평소에 선포하시던 복음의 진면목(眞面目)을 보여주시는 한편, 장차 그들이 목격하고 체험할 부활 상황의 진수(眞髓)를 미리 보여주시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
-
-
- 우리는 믿어서 생명을 얻을 사람들입니다
- 가톨릭프레스 2023-01-27
- 연중 제3주간 금요일(2023.1.27.) : 히브 10,32-39; 마르 4,26-34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저절로 자라나는 씨앗의 비유를 말씀하셨고, 독서에서는 신앙인들의 정체성으로서 믿음으로 얻을 생명에 대해 일깨워주었습니다. 믿음만 제대로 우리 마음에 뿌리내리면 하느님께서 생명을 저절로 자라나게 섭리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시고 피조물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하셨습니다. 그래서 물질세계에서도 나름대로의 매카니즘이 작동하게 되었고, 거대한 물질계 안에서 조성된 생태계를 통해서 출현한 생명세계에서도 독특한 진화의 자율 ...
-
-
- 교우 여러분! 우리의 현실은 어떠합니까?
- 가톨릭프레스 2022-03-03
- 사순시기 첫 금요일(2022.3.4.) : 이사 58,1-9; 마태 9,14-16 오늘의 독서와 복음 말씀은 단식의 의미와 윤리를 일깨워줍니다. 사순시기를 시작하던 재의 수요일 미사 복음에서도 기도와 단식과 자선의 윤리에 대해서 들었고, 이 세 가지 행위가 주요한 종교적 성무가 된 이유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단식도 그저 음식을 끊는 행위에 그치지 않고, 기도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잘 듣기 위해서이며, 단식으로 절약된 몫을 가난한 이웃과 나누기 위함이라고 상기시켜 드린 바 있습니다. 오늘 독서에서 이사야 예언자는 매우 근본적으로 단식 ...
-
-
- 예수의 신성을 공현하는 두 가지 방식
- 가톨릭프레스 2023-01-04
- 주님 공현 대축일 전 금요일(2023.1.6.) : 1요한 5,5-13; 마르 1,7-11 주님 공현을 앞두고 오늘 우리가 들은 말씀은 예수의 신성을 공현하는 두 가지 방식, 즉 세례자 요한이 물의 세례로 예수님을 준비한 방식과 사도 요한이 예수님을 증거한 방식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시대적으로 예수님을 앞뒤에서 준비하고 증거한 이 두 요한은 오늘날 우리가 예수님의 신성을 어떻게 공적으로 드러내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나침반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물의 세례로 예수님께서 베푸실 성령의 세례를 준비하였습니다. 그가 베푼 ...
-
-
-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
- 가톨릭프레스 2024-10-24
- 연중 제29주간 목요일(2024.10.24.) : 에페 3,14-21; 루카 12,49-53에페소서는 사도 바오로가 로마에서 치명한 후에 그의 제자들이 스승의 유언을 담아 스승의 이름으로 쓴 편지입니다. 그래서 바오로의 삶과 가르침을 객관적으로 또 영적으로 더 깊이 숙고한 바를 정리해 놓은 것이라서, 당시 에페소 교회를 비롯한 초대교회의 쇄신에 기여했고 그 결과로 신앙을 박해하는 로마제국에 대항하는 신앙적 이론무장을 하게 해 주었습니다.에페소서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바는 교회론적 회심의 태도입니다.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으로서 자 ...
-
뉴스 기사와 댓글로 인한 문제 발생시 24시간 센터로 접수해주세요.
센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