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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30 142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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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부모님과 똑같다면
- The Psychology Times 2023-02-20
- [The Psychology Times=김신민 ]나는 설을 맞이하여 퇴근 이후 저녁 비행기로 본가에 내려갔다.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수많은 인파 속으로 파고들었다. 당연히 퇴근길이라 자리에 앉을 수 없었다. 40분 동안 캐리어를 옆에 두고 사람들의 옷깃이 스치거나 밀려서 고단했다. 비행기를 타기 전부터 지치지만, 고생을 감수할 만한 이유가 있다. 엄마가 준비한 된장찌개와 삼겹살이 나를 반겨주기 때문이다.엄마의 된장찌개는 감칠맛이 혀에 감돈다. 흰 두부는 너무 뜨겁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씹힌다. 연두색 애호박은 적당히 씹히는 맛을 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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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F&B, 참기름 맛 더한 '동원맛참'... 2세대 참치캔 시장 공략
- 더밸류뉴스 2023-09-27
-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지난 40여 년간 참치캔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동원참치’의 수요 확대를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동원참치는 현재 참치캔 시장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며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회사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고객층과 수요를 이끌어내기 위해 상품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동원F&B는 최근 참기름으로 맛을 내 별도의 조리 없이 밥에 바로 먹는 ‘동원맛참’을 선보이고 2세대 참치캔 시장을 공략한다고 27일 밝혔다.‘동원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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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입맛 돋우는 별미따라 남도여행 즐기세요
- 전남인터넷신문 2023-01-09
- [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겨울 입맛 돋우는 별미따라 전남 한바퀴’라는 주제로 담양 창평 전통시장 국밥거리, 보성 벌교 꼬막거리, 신안 송공항 김국, 해남 두륜산 버섯전골을 1월 추천관광지(먹거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담양 창평 국밥거리는 1919년 창평 전통시장 개설과 함께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담양의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이곳 국밥은 국과 밥이 따로 나온다. 푹 끓여낸 돼지고기 국물과 옛날 방식으로 만든 순대의 조합이 일품이다. 주변에는 조선 후기 전통 사대부 가옥과 구불구불 옛 돌담길을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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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음식 문화 4: 전라선의 정어리와 호남선의 황석어
- 전남인터넷신문 2022-10-19
- [전남인터넷신문]정어리와 황석어는 출하 시기와 용도가 비슷하나 전라도에서 이용 지역은 극명하게 갈린다. 전라선권에서 정어리는 징어리로도 불리는 것으로, 봄철에 쌈밥용으로 매우 인기 있는 생선이다(대멸을 정어리에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다). 고사리를 깔고 그 위에 정어리를 놓은 다음 양념을 가해서 찌듯이 끓인 후 정어리를 건져서 고사리와 함께 상추에 싸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작은 멸치에 비해 살집이 많고 부드러우며, 적당한 기름기가 조화를 이루면서 내는 맛은 한 번의 식용 경험만으로도 잊을 수 없게 만든다. 봄이 되면 전라선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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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음식 문화 10: 호남선의 육고기 김치와 전라선의 제피 김치
- 전남인터넷신문 2022-11-08
- [전남인터넷신문]나주 모 관공서에 근무하는 정 씨의 집에는 맛이 다른 두 종류의 김치가 있다. 하나는 정 씨만 먹는 김치이고, 다른 것은 부인과 아이들이 먹는 김치이다. 광양 출신인 정 씨는 매년 광양의 본가에서 보내준 김치를 좋아한다. 그 김치에는 어렸을 때부터 맛이 길들어진 것으로 제피(초피나무 열매)가 양념으로 첨가된 김치이다. 나주에서 근무하면서 알게 되어 결혼한 나주 영산포 출신의 정 씨의 부인은 결혼한지 20년이 넘었으나 광양의 시가(媤家)에서 보내온 김치를 먹지 못한다. 먹으려고 노력했으나 제피가 들어간 김치는 강한 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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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설과 당근
- 전남인터넷신문 2023-01-26
- [전남인터넷신문]전남의 여러 지역이 한파와 폭설에 휩싸였다.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인해 농가의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폭설이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는 소식이 없는 가운데, 폭설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모색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그런 분들에게는 일본에서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의 농민들이 자연환경을 유리하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눈이 많이 내리거나 겨울 온도가 매우 낮은 일본 북부지역의 농민들은 기후 특성을 긍정적으로 이용한다. 온도차가 큰 나가노현(長野県)에서는 겨울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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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병에 담겨진 350만원짜리 녹차
- 전남인터넷신문 2021-08-04
- [전남인터넷신문]일본‘로열블루티 재팬’이라는 회사에서는 7월 24일부터 와인병에 담겨진 350만원짜리(33만엔) 녹차 판매를 시작했다. 이 차의 재료는 대량 생산이 어려운 고급 옥로(玉露, 찻잎이 나올 무렵에 차나무에 그늘을 만들어 싹이 햇볕을 덜 받게 하여 찻잎을 연하고 길게 자라게 한 것으로 감칠맛이 강한 맛과 향을 지닌 고급차이다)만 사용했다. 차는 약 일주일간 수작업으로 추출한 다음 품질을 오래 유지하는 750mL 와인병에 담았다. 와인병은 고급 나무상자에 담았으며, 이것은 다시 보자기로 싼 것이다. 킹 오브 그린 야메 옥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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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업계, 지역 농가 상생 나선다...오뚜기∙파리바게뜨 등 '이색 브랜드' 눈길
- 더밸류뉴스 2022-09-27
- 오뚜기(대표이사 함영준 황성만), SPC그룹(대표이사 황재복) 등 식품업계가 지역 농가와의 상생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식품업계는 가파른 물가 상승 및 판로 축소, 수요 감소 등으로 난항을 겪는 농가를 위해 ‘윈윈(win-win)’ 모델 구축에 나섰다. 단순 기부가 아닌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농가와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한다. 그 중 오뚜기는 지역 맛집과 손잡고 그 지역만의 특별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거나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특화 브랜드를 론칭하기도 했다. ◆오뚜기, 제주산 원료 활용한 제주똣똣라면’ 및 ‘제주담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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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허브와 식용꽃 소금의 관광 상품화 기대
- 전남인터넷신문 2022-05-25
- [전남인터넷신문]해외에서 허브 소금이 관광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들이 많다. 허브 소금은 말린 허브와 소금을 섞은 조미 소금이다. 사용되는 소금의 종류나 허브 및 향신료의 종류, 조합에 의해, 다양한 맛이나 향기를 가진 허브 소금이 완성된다. 허브 소금은 고기 요리와 생선 요리는 물론, 샐러드에서 파스타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은 소금과 같다. 평상시 사용하는 소금의 대용으로서 고기나 생선에 걸쳐 사용하거나, 샐러드나 마리네(Mariner, 고기나 수렵육을 향신 양념액에 일정 시간 동안 담가 두어 육질을 연하게 하고 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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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과 영광군의 천일염 그리고 한국 김치
- 전남인터넷신문 2022-05-26
- [전남인터넷신문]전국 생산량의 90% 이상 차지하는 전남의 염전이 태양광에 자리를 빼앗기고 있다. 저염식 문화 확산, 저렴한 중국산 소금 수입 등으로 천일염 가격은 떨어지고, 태양광으로 땅값이 뛰자 염전의 땅 주인들이 땅을 팔고 있기 때문이다. 천일염전의 감소는 일자리 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의 촉진, 천일염의 가격상승에 따른 저렴한 수입산 소금 증가에 따라 천연염 생산기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천일염 생산기반 붕괴는 김치와 같은 우리 전통 음식의 맛에 변화가 생기면서 독자성을 잃을 수도 있게 된다. 소금은 짠맛이 나는 결정체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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