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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30 197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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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로 사는 게 버거울 때
- The Psychology Times 2023-01-31
- [The Psychology Times=김남금 ]한 사람의 정체성은 다양한 호칭에서 드러난다. 우리는 가족 안에서 관계의 그물망에 연결되어 가족 구성원으로 복잡하고 다면적 입장을 갖게 된다. 지영이는 한 남자의 아내이고 며느리이며, 26개월 된 딸 아영이 엄마이고, 지영이라고 불리는 딸이다. 남동생에게는 누나이고, 언니에게는 동생이다. 지영이는 출산과 육아 때문에 퇴직했다. 아침에 출근하는 남편 밥을 챙기고, 엉덩이와 무릎이 다 늘어난 운동복을 입고 하루 종일 집안을 정돈하고 아이를 돌본다. 집안의 물건이 제자리에 그대로 유지되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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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다운 K-장녀 되는 법
- The Psychology Times 2023-04-25
- [The Psychology Times=정세영 ]“장녀 건들지 마. 눈빛이 차분하다고 얌전한 게 아니라 차분하게 돌아 있는 것뿐이야. 크레이지아시안걸 중에서 제일 크레이지는 장녀야.” 2019년, SNS를 통해 유명해진 이 문구는 어떤 분야든지 한국을 뜻하는 K를 갖다 붙이는 한국인들이 'K-장녀'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내게 했다. 친동생이 두 명이나 있고 외가와 친가에서도 장녀인 나는 이 수식어가 반갑기도 했고, 인터넷에서 말하는 수식어의 프레임이 내 삶에 적용된 적이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다. 이 칼럼을 통해 나의 경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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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의식 속에 숨겨진 인간의 여섯 가지 원형
- The Psychology Times 2022-04-07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이해림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일까? 무엇을 목표로 잡아야 나의 행동과 성취가 유의미하게 느껴질 수 있을까? 아마 ‘나’ 자신을 제대로 아는 것부터가 시작일 것이다. 나를 잘 알기 위해서는 인간의 무의식 속에 자리 잡은 여섯 가지 원형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원형들은 자신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자아의 경계를 넓혀 타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도 한다. 인간의 여섯 가지 원형모든 인간이 가진 여섯 가지의 원형 중 첫 번째는 ‘순수주의자’로, 낙관적이며 수용력 있는 태도를 지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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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 괜찮은 엄마인 줄 알았습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03-15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경미 ]나는 어릴 때부터 아이들을 좋아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의 일이다. 나이에 비해 키가 작고 아담한 내가, 동네 아이들을 안아주고 업으니 “자꾸 애기들 업으면 키 안 커. 동생들 업어주는 거 아니야.”라고 꾸중을 하셨다. 어떤 날은 “오늘 애기 업었나 안 업었나 보자” 하시며 옷을 들추어 등을 보시더니 “또 업어주었네”라고 하셨다. 그때는 깜짝 놀라 등에 뭐가 쓰이나 싶어 다시는 업지 않았다. 중학생이 되어서도 친척들이 모이면 친척 아이들을 돌보는 당번을 자처하기도 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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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장. 네 인생은 너의 것이라는 것을 알려줄걸
- The Psychology Times 2022-09-08
- [The Psychology Times=페르세우스 ]AQ(Adversity Quotient)를 키우는 교육 3 : 네 인생은 부모가 아닌 너의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려줄걸(자립심) 남에게 의지하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새는 자신의 날개로 날고 있다. 따라서 사람도 스스로 자기의 날개로 날아야 한다. -조제프 에르네스트 르낭-사마천의 『사기』 「열전」에는 춘추전국시대 위나라의 유력한 정치가인 신릉군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의 집에 머물던 손님 중 한 사람이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세상일에는 잊으면 안 되는 것이 있고,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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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20대를 심꾸미와 함께!
- The Psychology Times 2024-08-13
- [한국심리학신문=김기훈 ]6개월에 걸친 심꾸미 9기 활동이 7월 기사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 2주마다 심리학 기사를 작성하며 좋아하는 주제에 대해 신이 나서 단숨에 기사를 마무리한 적도 있었고 아무리 써봐도 글이 떠오르지 않아 미루고 미루다 마감 직전 시간에 쫓겨 스스로도 만족하지 못하는 기사를 제출한 적도 있었다.개인적으로는 심리학에 대한 이해도가 깊지 않아 기사를 쓸 때마다 주제를 선정하는 일이 고역이었다. 깊이 알지 못하는 주제에 대한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주제에 대한 심도있는 공부가 선행되어야하기 때문이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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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발전공로 훈장' 日교수 "한국어 인기 대단 .교사 모자라"
- 전남인터넷신문 2024-10-07
- [전남인터넷신문]"1990년대에는 한국어과 인기가 별로 높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제는 인기가 대단합니다. 전국적으로 한국어 교사가 모자랄 정도입니다. 일본 대학에서 제2외국어 지망 학생 수를 보면 한국어가 1위입니다."일본 대학에서 30여년간 한국어 전공 교수로 활동한 하마노우에 미유키 간다외어대학 부학장은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국어 인기가 달라진 것을 실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일본에서 한국어 인기 전환점이 된 것은 드라마 '겨울연가'와 K팝 유행이었다"며 "특히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면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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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 파장
- The Psychology Times 2024-09-28
- [한국심리학신문=김남금 ]각자 가정이 있는 남녀가 바람을 폈다. 남자는 직장에서 일이 잘 안 풀려 술 먹고 술김에, 여자는 도박에 빠져 가정을 팽개친 남편 대신 식당을 혼자 운영하면서 심신이 지쳐서. 이들을 가정이라는 울타리 밖에서 개인으로 바라보면 동정의 여지가 있지만 사회적 맥락에서 보면 자신이 처한 상황이 힘들다고 다 바람을 피운다면 세상은 혼란과 고통으로 넘쳐날 것이다. 우리는 바람피우는 이야기에서 바람을 피우는 주체들의 서사에 익숙하다. 즉 성인의 영역에서 불륜을 다루곤 한다. 하지만 영화 <미성년>은 바람을 피운 남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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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 출신? 미시시피! 뮤지컬 '시카고'의 심리학
- The Psychology Times 2024-08-05
- [한국심리학신문=김기훈 ]"어디 출신? 미시시피! 부모님은? 완전 부자!"요즘 숏츠를 내리다 보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뮤지컬 '시카고'의 한 장면이다. 교제중인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록시와 그녀의 변호인 빌리가 짝을 맞추는 복화술과 함께 익살맞은 넘버 'We both reached for the gun'이 흘러나온다. 범죄와 섹스 그리고 쇼 비즈니스의 어두운 면을 그리며 진중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시카고에서 몇 안되는 유쾌한 장면이다.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공연을 계속하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로 꼽혀왔던 시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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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로 알아보는 ‘범불안장애’
- The Psychology Times 2024-10-17
- [한국심리학신문=박지우 ]우리의 인생은 인사이드 아웃영화 〈인사이드 아웃〉은 주인공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가 그의 행복을 위해 바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귀여운 감정 캐릭터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 라일리가 마주하는 여러 상황과 변수에 주체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은 관객들의 웃음과 감동을 자아낸다. 〈인사이드 아웃〉의 열혈 팬으로서 시즌 2 역시 기대 이상이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가 이사를 오며 벌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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