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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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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정혜린
    돌려 말하기는 배려다 vs 답답하다
    The Psychology Times 2024-11-13
    [한국심리학신문=정혜린 ]“내일 저녁 모임에 나올 수 있어?”“내일 나 조별 과제가 있어.” “내일 시험인데 공부를 하나도 안 했어. 눈앞이 캄캄해.”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완곡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완곡 표현은 상대에게 수치심이나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다른 표현을 이용해 말하거나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이다. 사람들은 서로에 대한 배려의 차원에서 돌려 말한다고 한다. 상처받을 수 있는 말을 돌려 말함으로써 최대한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다. 반대로 완곡 표현을 사용한 대화에 싫증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솔직하지 못하고, 숨겨진 뜻을 ...
  • 김나윤
    '인정하면 편해' ... 비관적 낙관주의로 고통을 바라보는 법
    The Psychology Times 2024-11-14
    [한국심리학신문=김나윤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괜찮아! 별거 아니야! 힘내!모두 힘을 북돋는 긍정적인 말들이다. 좌절과 고난을 겪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흔히 건네는 말이기도 하다. 이러한 긍정적인 사고는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처럼 여겨져 왔다.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으며, 눈앞에 놓인 문제도 마음을 고쳐먹으면 금세 해결할 수 있다는 듯이 말이다. 극단적 긍정이 남기는 것 그러나 조건 없는 긍정 파워는 과연 만병통치약일까? 극단적인 낙관은 죄책감, 수치심, 실제 감정에 대한 부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긍 ...
  • 박지우
    MZ가 점차 인스타그램을 떠나는 이유
    The Psychology Times 2024-10-28
    [한국심리학신문=박지우 ]오늘날 MZ 세대는 ‘인스타그램 세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상 속 행복하고 찬란한 순간을 피드에 남기고 지인들과 이를 공유하는 행위, 유명 여행지나 맛집에 방문할 때마다 스토리에 저장하는 모습,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인스타 검색과 해시태그를 이용해 빠르게 접하는 광경 등.. 이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문화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한때 인스타그램 없이는 어떠한 사회적 소통과 정보 교류가 불가능할 수준으로 크게 붐이었을 때가 있었다. 필자 역시 인스타 스토리나 피드를 주기적으로 올리지 않을 때마다 친 ...
  • 박지우A
    이거 안 먹을래
    The Psychology Times 2024-11-13
    [한국심리학신문=박지우A ]어린아이가 건강히 잘 자라기 위해서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편식하는 자녀를 둔 많은 양육자들은 아이들이 편식을 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곤 한다. 그러나 한 번 아이가 거부감을 가진 음식에 대한 인식을 바꾸도록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싫어하는 음식이라면 귀신같이 알아차리고 골라 먹기 때문이다. 편식 때문에 매번 밥 먹는 시간이 전쟁 같은 때도 있다. 그러나 이는 편식하는 음식을 먹게끔 하는 양육자뿐만이 아닌,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을 때까지 식사 자리에 붙잡혀 있는 ...
  • 김정은
    사랑의 심리학: 관계의 본질을 탐구하다
    The Psychology Times 2024-10-30
    [한국심리학신문=김정은 ]사랑은 우리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감정이자 경험이다. 사랑은 신경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현상으로, 단순한 감정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연구들에도 마치 사랑은 멀게만 느껴진다.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는 "사랑"을 찾는 여정을 떠나보자. 사랑의 메커니즘사랑이라는 신비한 현상은 여러 분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생리학적으로 사랑에 빠지면 뇌는 도파민, 옥시토신, 세로토닌 등의 화학물질을 분비한다. 도파민은 쾌감을 느끼게 하고, 옥시 ...
  • 이채현
    빈센트 반 고흐는 ‘비운’의 천재 화가인가?
    The Psychology Times 2024-11-19
    [한국심리학신문=이채현 ]빈센트 반 고흐 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흔히 그를 칭하는 문구 중 하나는 ‘비운의 천재 화가’ 이다. 생전에는 인정받지 못하다가 후대에 가서 인정받은 화가라는 의미이다. 맞는 말이다. 실제로 그는 생전 그림이 팔린 것은 단 한 점에 불과할 정도로 성공한 화가라고 말할 수는 없었다. 그의 삶도 불행과 실패가 많았다는 것도 사실이다. 사랑, 인생에 걸쳐서 꾸었던 꿈들 등 실패를 거듭했다. 고흐의 불행의 원인은 단순히 인정받지 못한 열등감인가?하지만 필자 주목한 부분은 ‘인정받지 못했던 것에 대한 ...
  • 윤서정
    이상적인 공론장은 존재할 수 있는가?
    The Psychology Times 2024-11-18
    [한국심리학신문=윤서정 ] 지난 11월 5일 치러졌던 미국의 47번째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미국 대선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다.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쏠린 만큼 선거 유세 기간 동안 전 세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각종 흑색 선전과 혐오 표현이 난무하기도 했다. 사람들은 급증한 증오 콘텐츠와 극단적인 의견에 자주 노출되었다. 이러한 현상들 때문에 지난 4일, 이번 미국 대통령선거로 미국민의 70% 가까이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고 AFP 통신이 전한 바 있다. 통신에 따르면 ...
  • 김정민
    긍정 심리학의 행복에 대한 비밀: 강점으로 꽃피우는 신경 다양성의 여정
    The Psychology Times 2024-10-29
    [한국심리학신문=김정민 ]행복하고 싶으신가요? ‘행복’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행복’하면 주로 ‘좋은 삶’, ‘기쁨’, ‘자아실현’ 등의 단어를 떠올립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는 행복을 방해하는 수많은 요소들이 존재하지만, 동시에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많은 요소들도 있습니다. 수많은 방해 요소가 있는 사회에서, 우리는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까요? 긍정 심리학과 PERMA 모델에 대하여우리가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 있습니다. 바로 긍정 심리학입니다. 긍정 심리학은 개인과 사회를 번영시키는 강 ...
  • 채진우
    조류공포증(Ornithophobia)에 대한 이해
    The Psychology Times 2024-11-15
    [한국심리학신문=채진우 ]조류공포증은 특정한 대상인 '새'에 대해 비이성적이고 강렬한 공포심을 느끼는 심리적 장애다. 이는 고소공포증이나 폐쇄공포증과 유사하게 특정한 대상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을 포함한다. 조류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새를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심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경험하며, 이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된다. 조류공포증의 원인조류공포증(Ornithophobia)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 장애의 발현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요인은 크게 ...
  • 김정은
    절실한 당신의 마음을 흔드는 재회심리학의 정체
    The Psychology Times 2024-11-18
    [한국심리학신문=김정은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은 인류 역사와 함께 걸어온 보편적인 인간의 경험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경험을 단순히 슬픔, 우울함 등의 감정이 아닌 아픔, 고통스러움 등의 통증으로 묘사할 만큼 모두에게 이별의 충격은 공평한 듯 하다. 큰 감정의 소용돌이를 마주한 인간은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지며 매우 좁은 시각으로 대상을 바라보게 되는데, 여기서 떠나버린 상대, 끝나버린 관계, 지나간 시간을 다시 되돌리려 하는 행동이 비롯된다. 이런 자연스러운 본능을 놓치지 않고 잘 이용하는 심리학 이론이 존재한다. 대중매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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