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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40 441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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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자’와 ‘예언자적 교회’ 강조한 ‘정치적’ 순방
- 가톨릭프레스 2023-02-16
-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5일까지 콩고민주공화국과 남수단을 방문했다. 두 국가 모두 아프리카 대륙 국가 중에서도 내전이 가장 심각한 나라들이다.교황은 먼저, 31일부터 3일까지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했다. 콩고에서는 매장 천연자원을 가지고 120여 개의 무장 단체가 난립해 잔혹 행위가 끊이지 않는다. 교황 순방 전인 지난 1월 15일과 29일에도 분쟁이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인 북키부 주(North-Kivu)에서 무장 단체의 공습으로 각각 마을 주민 수십 명이 사망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교회를 대표하는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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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 전국적으로 ‘초고령 교회’…적합한 사목 실천 모색해야
- 가톨릭프레스 2022-05-06
-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가 4월 22일자로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1』을 펴냈다. 이번 통계는 코로나 이후 세계에서 한국 교회의 고민과 사목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남기고 있다. 전국 모든 교구 65세 이상 신자 20% 넘어…'초고령 교구'로 진입한국 천주교회 신자 수는 5,938,045명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총인구 대비 신자 비율은 11.3%이며 전년 대비 0.1%p 증가했다. 2011년부터 신자 증가율은 1~2%대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2018년부터 1% 아래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에는 0.1%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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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흔들리는 민주화를 다잡고
- 가톨릭프레스 2023-03-31
- ▲ 2019년 6월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 사순 제5주간 토요일(2023.4.1.) : 에제 37,21-28; 요한 11,45-56 에제키엘 예언자가 남겨준 메시지에는 하느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관계를 함축적으로 나타내는 말씀이 있습니다. 바로, “이스라엘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느님의 되리라.”(에제 11,20) 하는 말씀과,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않고 한 민족이 되게 하리라.”(에제 37,22) 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 두 말씀의 실현가능성을 보증하는 표시는 하느님의 거처인 성전입니다. “나의 성전이 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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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죄를 밝히 드러내 보이시는 성령
- 가톨릭프레스 2021-03-19
- 사순 제4주간 토요일(2021.3.20.) : 예레 11,18-20; 요한 7,40-53 ▲ (사진출처=IOC/MILOS BICANSKI)하느님의 첫 창조 사업은 우주와 생태계를 조성하시고 이를 돌볼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지닌 육신 생명을 창조하시는 일이었습니다. 이 물리적이고 생리적인 창조에 대해 인류가 노력한 성과로 만들어낸 응답이 우리가 지금 누리는 물질문명인데, 한편으로 물질적인 차원에서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만, 정작 창조주 하느님과는 다분히 엇박자를 내는 수준입니다. 이제 하느님께서는 날로 죄가 늘어가는 인류 문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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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술이라는 이름으로 미래를 점치는 상술
- 가톨릭프레스 2021-03-11
- 사순 제3주간 목요일(2021.3.11.) : 예레 7,23-28; 루카 11,14-23▲ (사진출처=네이버 블로그 갈무리)1. 오늘 독서 말씀에 따르면, 하느님께서는 “나는 너희 하느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예레 7,23)는 계약 정신을 상기시키신 후에, 당신의 말씀을 전할 소명을 받은 예언자들을 그야말로 ‘끊임없이’(예레 7,25)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내셨습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 백성은 그 종들을 통해 들려오는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거나 귀를 기울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목을 뻣뻣이 세우고 자기네 조상들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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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문명을 민들레 홀씨처럼 퍼뜨리는 길
- 가톨릭프레스 2023-05-09
- 부활 제5주간 화요일(2023.5.9.) : 사도 14,19-28; 요한 14,27-31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임박한 수난과 죽음을 앞두고 당신의 평화를 제자들에게 남겨 주셨습니다. 그분이 제자들에게 내려주신 선물이자 마지막 강복이었습니다. 또한 독서에서는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서 첫 복음선포를 행하여 커다란 성과와 호응을 얻은 바오로 일행을 시기한 바리사이파 유다인들이 리스트라까지 쫓아와서 돌을 던지는 바람에 죽을 뻔한 위기를 겪은 일을 전해 주었습니다. 그러니까 복음과 독서의 상황이 모두 그리스도 신앙이 유다교에 의해 박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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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종교 그리스도교의 시작
- 가톨릭프레스 2021-08-20
-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 학자 기념일(2021.8.20.) : 룻 1,1-22; 마태 22,34-40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처음 부르시고 나서 이스라엘 백성이 이루어지기까지, 팔레스티나 땅에는 아브라함의 적통을 이어 받은 후손들만 살아간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마일이나 에사우 등 방계 후손들뿐만 아니라 바벨론 평원에서 살던 아브라함의 조상들로부터 퍼진 후손들이 사방에 흩어져 살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하느님을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을 뿐 섬기는 데까지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오늘 독서에 나오는 룻은 그런 모압족의 여인이었는데, 유다인 나오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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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황금율에 따라서 살아가기를
- 가톨릭프레스 2023-06-27
- 연중 제12주간 화요일(2023.6.27.) : 창세 13,2-18; 마태 7,6-14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나서 정든 고향을 떠나 낯선 땅 가나안으로 가서 자리 잡은 아브람은 일단 열심히 노력해서 가축과 금과 은을 많이 모았습니다. 함께 동행한 조카 롯도 양과 소와 천막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함께 살기에는 좁아서 하인들끼리 다툼이 잦았습니다. 그래서 이를 지켜보던 아브람이 롯에게 권했습니다. “내게서 갈라져 나가라. 네가 왼쪽으로 가면 나는 오른쪽으로 가고, 네가 오른쪽으로 가면 나는 왼쪽으로 가겠다”(창세 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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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봉헌이 미사 봉헌에 앞서야
- 가톨릭프레스 2023-01-18
- 연중 제2주간 목요일(2023.1.19.) : 히브 7,25-8,6; 마르 3,7-12 하느님께 봉헌하는 일이 사제직무입니다. 그런데 구약시대의 사제직과 신약 및 교회시대의 사제직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구약의 사제들은 성전에서 양이나 소 같은 동물을 불에 태우는 제사(번제. 燔祭)로 사람들의 죄를 없애주는 일종의 속죄 대행업을 수행한 반면에, 히브리 서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 비추어 사제직을 재해석하면서 들려주는 신약의 사제직은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자신의 삶을 하느님께 봉헌하는 직무였습니다. 또한 구약의 예언자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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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문명을 향하여
- 가톨릭프레스 2023-05-26
- 부활 제7주간 토요일(2023.5.27.) : 사도 28,16-31; 요한 21,20-25 주님 승천 대축일부터 우리는, 회칙 ‘찬미받으소서’에서 제시하는 시대의 징표를 통하여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이끄실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는 한편, 지구의 땅과 물과 공기와 햇빛 그리고 인류 문명에 관하여 한 주간 동안 성찰해 왔습니다. 새 땅은 하느님 나라의 참된 행복을 바라는 온유한 이들에게 주어집니다. 온유한 이들은 하느님께서 선물로 주신 땅을 오염시키지 않음은 물론이요 주어진 인간관계가 하느님의 뜻을 드러내도록 노력함으로써 그들의 공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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