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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50 403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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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위에 눌리는 건 정말 귀신 때문일까?
- The Psychology Times 2025-04-04
- [한국심리학신문=유영서 ]흔히 ‘가위눌림’ 하면 자연스럽게 귀신이 연상되는 경우가 많다. 가위에 눌릴 경우 헛것을 보거나 환청을 듣는 등 기이한 경험담이 많기 때문이다. 여기서 ‘가위눌림’이란, 잠을 자다가 정신은 깨어났는데도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상태를 뜻한다. 이것을 자주 경험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면서 겨우 한두 번쯤 겪어보는 현상이기 때문에 각종 괴담이나 공포영화 등에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이다. 귀신 혹은 초자연적인 존재와 연관 짓기 그만큼 쉬운 것이다. 하지만 가위눌림과 귀신은 정말로 관련이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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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형 로봇이 주는 불쾌감의 정체
- The Psychology Times 2025-04-17
- [한국심리학신문=유영서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인간의 외형과 흡사한 로봇들이 계속 출시되는 추세이다. 이 로봇들은 단순히 외형만 인간을 닮은 것이 아니라, 표정 및 말과 행동까지 비슷하게 따라하여 놀라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 로봇들을 보면 놀라움 이전에 마음속 깊은 곳에서 먼저 느껴지는 감정이 있다. 바로 불쾌감이다. 마치 마네킹을 소재로 한 괴담이 많은 것처럼, 인간은 자신과 닮은 어떠한 존재에게서 공포심과 불쾌감을 쉽게 느끼곤 한다. 이러한 현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지금부터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다. ‘불쾌한 골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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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부모 밑에서 자라도 이렇게나 달라요. 6부
- The Psychology Times 2025-05-08
- [한국심리학신문=유예림 ]반려동물을 제외한다면 집안의 귀염둥이 자리는 일반적으로 막내들이 차지한다. 가족 구성원 중 가장 어린 존재이니 당연히 모든 구성원이 이 귀염둥이를 어화둥둥 어르고 달래며 길렀을 것이다. 본인 역시 막내인 리먼 박사는 막내들을 “굉장히 매력적인, 인간관계가 좋은, 외향적인, 애정이 많은, 단순하며 종종 덤벙거리는, 때로는 가볍고 때로는 경솔하게 보이는 라이프 스타일의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막내들은 어떤 이유에서 이러한 특성들을 가지게 되었을까? 귀염둥이의 어두운 이면리먼 박사는 막내들이 전형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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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짜장면 말고 다른 메뉴를 먹고 싶은데...”
- The Psychology Times 2025-04-04
- [한국심리학신문=김화연 ]신입사원 A 씨(27)에게 점심시간은 늘 고민의 연속이다. 오늘도 부서 동료들과 함께 중화요리 음식점에 갔다. 메뉴판을 보며 고민하던 찰나, 부장님이 먼저 “난 짜장면”이라고 주문했다. 그러자 다른 직원들도 하나둘씩 짜장면을 주문하기 시작했다.A 씨는 다른 메뉴가 먹고 싶었지만, 분위기를 깨는 게 아닐까 망설이다 결국 짜장면을 주문했다. 그런데 문득 궁금해졌다. 다른 동료들은 정말 짜장면을 먹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단순히 분위기를 맞춘 걸까?A 씨와 동료들처럼, 우리는 주변 사람들의 선택이나 행동을 따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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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카노 좋아~ 좋아~ 좋아~
- The Psychology Times 2025-05-02
- [한국심리학신문=윤관중 ]'어딜 가든 꼭 있네?' 과거에 겨울 한파에 관한 날씨 예보를 본 그때였다. 한파에 대한 예보였지만 뉴스 영상 속에서는 롱패딩을 입은 사람들의 손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고 있는 모습만이 나의 눈에 띄게 되었다. 그리고서 나도 모르게 ‘추워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항상 들고 다니네!’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현재에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메리카노)먹는 이들이 어딜 가든 많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에 얼마나 많은 이들이 아메리카노와 같은 차가운 음료를 즐기고 있으며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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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는 겨울에 핀다》, 얼어붙은 시대를 건너는 사람들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5
-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한 웹소설 《매화는 겨울에 핀다》는, 단순한 항일 서사가 아니라 시대의 무게 아래 고통받는 이들의 심리적 결단과 선택을 날카롭게 조명한다. 작품 속 인물들은 단지 민족의 대표자나 의지의 화신으로 그려지지 않는다. 그들은 흔들리고, 고뇌하며, 두려워하는 인간이다. 본 기사에서는 이들 주요 등장인물의 내면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하며, 우리가 왜 이 이야기에 감정이입하게 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1. 장해윤 ― 양심과 정체성 사이에서 흔들리는 자아(1) 도덕적 정체성의 혼란과 선택장해윤은 친일로 기울어진 양반 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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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장치가 위험을 부른다?
- The Psychology Times 2025-04-29
- [한국심리학신문=전성은 ]우리 주변에는 쉽게 볼 수 있는 안전 장치들이 있다. 자동차의 에어백, 자전거 헬멧, 집안의 연기 감지기 등 모두 위험을 줄여주기 위한 장치들이다. 이런 안전 장치들은 정말 우리를 더 안전하게 만들어줄까? 더 위험한 상황에 빠뜨릴까? 그 답을 찾을 수 있는 이론이 바로 '펠츠만 효과'다.펠츠만 효과는 1976년 경제학자 샘 펠츠만이 제시한 이론으로, 안전장치가 도입되면 사람들은 그 장치 덕분에 더 안전하다고 느끼고, 그로 인해 더 위험한 행동을 하게 된다는 이론이다. 즉, 우리가 안전장치에 의존하면서 더 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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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싫은데 눈을 뗄 수가 없다.
- The Psychology Times 2025-05-23
- [한국심리학신문=유예림 ]한국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얼마나 가까이하고 살까? 2023년 6월부터 같은 해 8월까지 전국의 4천6백 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남녀 7,055명을 조사한 결과 2022년 대비 스마트폰 보유율은 1.4% 증가하여 총 94.8%가 되었다. 10대부터 50대까지는 무려 99%에 육박하는 보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이 많은 스마트폰 소지자들은 어떤 SNS를 얼마나 많이 사용하고 있을까? 2025년 2월 6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024년 소셜미디어 이용자 조사에서 카카오톡 98.9%, 유튜브 8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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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집에 개는 절대 안 된다”라던 아버지, 개 데려오니 “아이고, 우리 예삐!”하는 이유는?
- The Psychology Times 2025-03-14
- [한국심리학신문=윤수빈 ]“개는 절대 안 된다, 데려오면 갖다 버리겠다.”라고 어떤 말로 설득해도 개를 집에 들이는 것에 반대하는 아버지가 막상 강아지를 집에 데려오니 가족 중 누구보다 강아지를 예뻐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들이 SNS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곤 했었다. 강아지가 집에 오면 본인이 나가겠다며 철옹성 같은 굳건함을 보여주었던 아버지의 무장 해제된 모습을 본 사람들은 영상을 보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우리 아버지도 그랬다고 동조하는 댓글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버지들의 태도가 180도 바뀔 수 있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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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버틴 당신에게, 뮤지컬이라는 작은 기적
- The Psychology Times 2025-04-24
- [한국심리학신문=이유나A ]뮤지컬은 현대 공연 예술의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 잡으며,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왜냐하면 단순히 노래와 춤의 결합이라는 표면적인 요소를 넘어, 인간의 본질적 욕구와 심리적 만족, 그리고 문화적 가치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뮤지컬이 사람들에게 특별한 매력을 발산하는 이유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자.인간 본능에 호소하는 예술뮤지컬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감정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뮤지컬이 가진 독특한 표현 방식에서 기인 한다. 대사는 물론이고 노래와 음악, 춤을 통해 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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