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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60 249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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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의 패배 앞에는 정치의 타락이 있다
- 서남투데이 2020-10-08
- 전성기의 그리스와 로마의 차이는 개인기와 조직력의 차이였다.페리클레스가 죽자 아테네는 어찌할 바 모르고 허둥지둥했다.알렉산드로스가 숨을 거두는 것과 동시에 그가 일궈놓은 광대한 제국도 해체됐다.반대로 카이사르가 암살당했어도 로마는 쇠망하지 않았다.아테네가 만끽한 제2의 전성기는 알키비아데스의 현란한 개인기에 철저히 의존했다. 그러므로 알키비아데스가 병사들의 급료를 구하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아테네 함대가 리산드로스의 스파르타 해군에게 수치스럽게 농락당한 사태는 그리 놀라운 사건이 아니었다.칠천량 해전에서 원균이 전사한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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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분석] 결국 두 손 든 시진핑, ‘공동부유’ 포기
- 와이타임즈 2023-07-27
- [中경제회의, 부동산 규제도 전면 완화]중국 경제를 쑥대밭으로 만든 출발점이었던 시진핑의 부동산 정책이 결국 폐기 수순으로 들어갔다. 공동부유를 기치로 한 시진핑의 정책이 완전히 실패했다는 점을 깨닫고 뒤늦게서야 이를 보완하기로 했다는 것이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5일, “중국공산당이 전날 시 주석을 포함한 당 중앙정치국 위원 24명이 참여하는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어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을 조율했다”고 보도했다.신화통신은 이어 이 회의에서 “부동산 시장 수급에 중대한 변화가 생겼다”면서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 부동산 정책을 적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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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분석]“러시아, 전쟁에서 패배한 차르를 용서하지 않는다!”
- 와이타임즈 2022-11-25
- [러, 전쟁서 패한 차르 용서치 않아]러시아군이 최근 우크라이나 남부의 핵심 거점 도시였던 헤르손에서 철수한 후 그 후폭풍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까지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영국의 더타임스(The Times)는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측근인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대통령실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는 전쟁에서 패배한 차르(제정 러시아 때 황제 칭호)를 용서하지 않는다”면서 “이런 까닭에 푸틴 대통령은 매우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타임스(The Times)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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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분석] 무너진 러시아 석유산업, 가스프롬 24년만에 최대 적자
- 와이타임즈 2024-05-04
- [결국 제 발목 잡은 러시아, ‘황금알 낳는 거위’ 잡았다!]러시아 경제의 젖줄인 석유산업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러시아 가스 국영회사 가스프롬(Gazprom)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판매가 급감하며 24년 만에 최대 손실을 봤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가스프롬이 유럽으로의 수출 감소와 연료가격 하락으로 인해 1999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순손실을 기록했다”면서 “지난 2일 발표된 수익 보고서에 따르면 석유 및 전력사업을 포함한 가스프롬 그룹은 지난해 무려 6290억 루블(약 9조5천억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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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분석] 카운트다운 들어간 푸틴의 종말
- 와이타임즈 2023-06-29
- [이너써클에게도 버림받는 푸틴]바그너그룹의 프리고진에 의한 반란이 마무리되었지만 그 후폭풍은 이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향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젠 크렘린의 이너써클에서도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으며, 이로인해 권력의 공백이 생길 수도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푸틴의 종말도 시간문제라는 분석도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은 수십 년 동안 러시아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파벌을 관리하며,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이어진 제국주의 비전을 뒷받침할 방대한 보안 장치를 구축하기 위해 자신의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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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십 공백, 계파갈등 번지나…혼돈의 민주
- 와이타임즈 2022-06-02
- ▲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1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 총사퇴를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사진)6·1 지방선거 참패의 충격으로 더불어민주당이 2일 지도부 총사퇴를 결정함에 따라 시계제로의 혼돈 속에 빠져들게 됐다.지난 20대 대통령선거 패배로 지도부가 모두 물어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출범시킨 뒤 석 달도 안돼 또다시 리더십 공백 사태를 맞게 된 것이다.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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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분석] 푸틴의 핵공격 위협이 허세인 이유?
- 와이타임즈 2023-06-16
- [위험한 칼날 위에 선 푸틴]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최근들어 현실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가상의 세계 속에 살고 있으며, 그의 행동들은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는 공허함까지 엿보인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15일(현지시간) “푸틴은 위험한 환상속으로 후퇴하고 있다”는 제목의 콘 코플린(Con Coughlin) 국방편집자의 글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처해 있는 현실과 지금의 행동들에 대해 날카롭게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푸틴은 사실 전쟁이 길어질수록 현실과 더욱 더 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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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섭일칼럼] 존 볼턴의 “북핵 흡수통일용“과 독일통일모델
- 와이타임즈 2020-09-01
- ▲ 베를린장벽이 붕괴된 다음날인 1989년 11월 10일 동서 베를린 시민들이 브란덴부르크문 앞의 장벽 위에 함께 올라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 독일연방문서청]‘북한은 현재 60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6개의 핵폭탄을 제조한다’고 미국 육군 "북한전술"보고서가 최근 발표했다. 또 북한이 세계3위급 화학무기를 대량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핵폭탄 100개로 늘릴 수 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이 인용 보도했다. 북핵문제는 김정은의 “체제방어용이 아닌 흡수통일용”이라고 밝힌 존 볼턴 전백악관 안보보좌관의 발언이 나와 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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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분석] 2022년을 흔든 3대 사건과 전체주의의 大몰락
- 와이타임즈 2022-12-27
- [2022년을 흔든 3대 사건]2022년을 지나면서 세계사적 흐름 측면에서 가장 특기할만한 사항은 전체주의가 전반적으로 퇴조했다는 점이다. 그 배경에는 2022년을 뒤흔든 3대 사건이 존재한다. 푸틴의 무모한 도발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강력한 방역독재를 뒤흔든 백지혁명, 그리고 아직도 진행중인 이란의 히잡시위를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3대 사건은 전혀 인과성이 없는 듯 보이지만 신기하게도 동시성(synchronicity)이라는 측면에서 재조명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의미가 있다. *사건 1: 우크라이나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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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분석] 나토-푸틴 정면충돌. 31년만에 극한 냉전 돌입
- 와이타임즈 2022-07-01
- [발트해·북극권까지 세력확장한 나토]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단 침공으로 주변국들이 안보에 위협을 느끼면서 그동안 중립국이었던 국가들마저 나토에 동참하자 유럽의 정세는 더욱 불안해지고 있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자체가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해서는 안된다는 이유 때문이었는데, 역설적으로 러시아의 이 전쟁으로 말미암아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핀란드와 스웨덴까지 나토에 결국 가입하게 되었다.일단 러시아에게 있어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가입은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 지난 70여년간 군사적 비동맹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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