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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80 11,120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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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는 안 했는데, 시험은 잘 볼 것 같은 이유
- The Psychology Times 2022-11-11
- [The Psychology Times=정수연 ]얼마 전 시험공부를 하며 왠지 시험을 잘 볼 것만 같은 예감이 들었다. 아직 교과서를 한 번도 채 보지 않은 상태였다. 반면에 공부를 열심히 한 과목에서는 자신감을 같지 못했다. 하면 할수록 모르는 것이 많아졌다. 공부를 많이 했다면 자신감이 높아져야 할 텐데, 그러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더닝 크루거 효과이러한 근거 없는 자신감을 설명하는 이론 중 하나가 더닝-트루거 효과이다. 더닝-트루거 효과란 특정 영역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인지 편향을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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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
- The Psychology Times 2024-01-24
- [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개그맨으로서 제일 슬픈 건감을 잃을 때한 TV 예능에서 송은이 씨가 "개그맨으로서 제일 슬픈 건 감을 잃을 때"라고 말했다.언제가 가장 힘드냐는 질문이 나왔을 때, 내가 예상한 답은 바로 '무대가 없을 때'였다.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그녀는 '감'을 먼저 이야기했다. 그녀는 왜 '무대' 보다 '감'을 먼저 이야기했을까?그 답은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서 찾을 수 있었다."감은 있지만 무대가 없으면 감이 떨어진다."언젠가 개그맨 김숙 씨가 갑작스럽게 방송 촬영 전날 하차 통보를 받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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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감이 가장 넘치는 나이
- The Psychology Times 2022-07-28
- [The Psychology Times=이지현 ]사람들은 ‘뭣도 모르는 어린 시기’에 자신감이 가장 넘치는 시기라고 흔히들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과연 자신감이 가장 높은 시기는 어릴 때일까요?어렸을 적,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존재였습니다. 그림을 못 그려도 펜을 쥐면 나는 화가가 될 수 있었고, 글을 쓰면 작가가 될 수 있었고, 공을 잘 못 차도 축구공을 잡으면 축구선수였습니다. 노래도 못 부르지만 가수를 꿈꿨고, 초등학교 수준의 피아노로 피아니스트를 꿈꿨습니다.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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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을 기다리며... 영화 '아무르(2012)'로 알아보는 사랑과 삶
- The Psychology Times 2025-06-04
- [한국심리학신문=신동훈 ]※ 본 기사는 영화 ‘아무르(2012)’의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조르주와 안느는 80대의 나이가 지긋한 노부부이다. 그들은 저마다 피아니스트와 교사 생활을 은퇴하고, 파리에서 조용하고 단란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안느는 뇌졸중을 겪으며 몸의 한쪽이 마비된다. 안느의 건강이 점점 더 악화되며 치매 증상까지 나타나자, 조르주는 안느가 바란 대로 집에서 그녀를 간호하기로 결정한다.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하나뿐인 딸, 그들의 제자, 간병인과 의료진이 이따금 방문하지만, 가장 가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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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언컨대, 직장은 최고의 학교다.
- The Psychology Times 2023-12-29
- [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직장 생활을 시작하며 뼈저리게 느낀 것들이 있었다.이런 것은 그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했다는 사실. 시험에도 나온 적이 없고, 실습을 해본 적도 없었다. 학생 때의 사춘기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것을, 직장인 사춘기를 맞이 하며 알게 되었고 책 속에 있던 정의와 올바름에 대한 흔적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그로부터 오는 충격은 상당한 것이었는데, 직장생활을 꽤 이어온 지금도 나는 내 주변의 모든 것을 다 이해하지 못한다.그것은 곧, 오늘도 나는 배우고 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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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 The Psychology Times 2025-03-18
- [한국심리학신문=신동훈 ]나태주 시인은 "당신은 자세히 보아야 아름답다"라고 말했다. 찰리 채플린은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고 말했다. 물론 둘 중에서 꼭 한 쪽만 고르고 고집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일생 동안 그 사이에서 왔다 갔다 줄타기를 할 뿐이다. 다만 오늘은 ‘멀리서’ 바라보는 쪽에서 생각해보았다. 그렇게 멀지는 않다. 딱 한 발짝 정도.셀프(자기) 모니터링 Self-monitoring과 메타인지 Metacognition정신의학에는 '셀프(자기) 모니터링'이라는 용어가 있다. 쉽게 말해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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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는 어떠한 FRAME을 가지고 있는가?
- The Psychology Times 2021-07-28
- [심리학 신문_The Psychology Times=정수빈 ]가장 첫 장, 윈스턴 처칠의 명언으로 시작한다. ‘비관주의자는 어떤 기회 속에서도 어려움을 보고, 낙관주의자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기회를 본다.’로 말이다. 올해 초, 그러니까 5개월 전, 처음 심꾸미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써낸 기사에 실었던 명언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야기된 심리 신조어들을 설명하며, 부정적인 상황 속 부정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작성했던 문구이다. 다시 이 문구를 읽어보니, FRAME이라는 책과 단어의 의미가 참 잘 어울리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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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상환자들의 머릿속 지우개
- The Psychology Times 2024-01-05
- [The Psychology Times=최서영 ]최근 넷플릭스에서 방영되었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라는 드라마 속 주인공 정다은 역의 박보영 배우는 그가 담당하던 환자의 예기치 못한 자살로 인하여 극심한 심리적 외상을 경험한다. 그녀는 일상으로 다시 회복하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다해보지만, 결국 그 심리적 억압은 해리 장애라는 결과를 낳게 된다. 환자의 죽음이 충격적인 나머지 자신의 삶에서 그 환자의 죽음을 잊는다. 보통 교통사고나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하여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을 때 보통 ‘블랙아웃’을 경험한다고 표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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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춘근 시인, 문학으로 그린 역사 '지뢰꽃 마을, 대마리' 출간
- 뉴스포인트 2021-01-13
- 정춘근 시인이 신간 '지뢰꽃 마을, 대마리'를 출간했다[뉴스포인트 심현영 기자] 강원도 철원 출신 정춘근 시인이 여섯 번째 시집 <지뢰꽃 마을, 대마리>를 실천문학 시인선 43번으로 출간했다.신간 <지뢰꽃 마을, 대마리>에는 철원 최북단 마을 대마리의 개척 역사라는 단 하나의 주제로 쓴 75편 시가 실렸다.시인은 분단의 상흔으로 온통 지뢰밭이던 대마리를 목숨 걸고 개간한 민초들의 처절한 생존의 개척사를 다룬다.특히 이번 작품은 분단의 아픔을 널리 알리기 위해 30명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학생들과 김지나 전문위원이 참여해 영문 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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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동물의 숲' - 무한한 자율성의 함정
- The Psychology Times 2025-05-30
- [한국심리학신문=백지우A ]코로나 팬데믹 시기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닌텐도 기반 게임 ‘동물의 숲’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직접 플레이해본 적은 없어도 한 번쯤 이름을 접했을 법한 게임이다. 그런데 이 게임을 접한 사용자 중에는 “오래 즐기기 어렵다”고 느끼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면에는 '자율성'과 '내재적 동기'라는 심리적 요인이 숨어 있다.닌텐도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사진출처 : 한국닌텐도 게임 '동물의 숲'이 게임은 어떠한 강제성도 존재하지 않는다. 기본적인 물물교환의 시스템을 제외하면, 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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