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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54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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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콩과 찹쌀 메주를 이용한 나주 집장 제조 사례
- 전남인터넷신문 2022-01-12
- [전남인터넷신문]과거 나주에서 집장을 제조하는 방법을 각양각색이었다. 여러 가지 방법 중 나주시 노안면 계동의 김0자 씨(1919년생, 2014년 5월 1일 나주시 노안면 남산마을회관에서 인터뷰) 집에서 만들어서 이용했던 방법을 소개한다. 이 방법은 1930년대의 집장 제조방법으로 약 90년 전의 방법이다. 집장의 제조 단계별로 살펴보면 우선 ① 집장 메주의 제조단계이다. 메주는 가을철에 콩과 찹쌀을 섞어서 삶고 나서 절구에 넣고 분쇄한다. 분쇄한 것은 직경이 7-12cm가 되도록 둥글게 만든다. 그다음 방바닥에 짚을 깔고 메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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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고문헌 속의 장아찌 담금형 집장
- 전남인터넷신문 2021-12-21
- [전남인터넷신문]나주 집장의 변천을 아는 데는 고문헌에 나타나는 집장을 아는 것은 필수적이다. 고문헌에는 집장에 관련된 내용이 많이 나타난다. 그중에서 장아찌 담금형으로 제조한 집장은 즙장의 제조방법 중 가장 간단하며, 고려 시대 이후부터 제조되어 온 방법이다. 장아찌 담금형 집장이 장아찌 제조와 차이가 나는 것은 장아찌 외에 간장, 된장 및 밀기울을 담금원으로 사용하면서 식용하며, 대부분 말똥(馬糞)이나 두엄 속에서 발효열을 이용하여 고온에서 단기간(14일 정도)의 혐기적 발효방식을 택했다는 점이다. 이 방법은 과거 다도면 일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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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집장, 알게 모르게 전승되는 이유
- 전남인터넷신문 2022-01-26
- [전남인터넷신문]나주에서 나주 집장과 부삭장은 많은 사람이 알고는 있으나 먹을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는 가운데, 일부 가정에서는 해마다 만들어 먹고 있다. 집장과 부삭장을 만들어 먹고 있는 이유는 “우리집에서는 지금도 부삽장(부삭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쉰다섯 살 되는 아들이 집에 오면 부삽장이 제일 맛이 있다며 부삽장부터 찾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또 음력 섣달에 부삽장을 만들어서 노인정에 갖다 주면 모두 맛있다고 하면서 밥에 넣어 비벼서 먹습니다.”(박0순, 2014년 8월 11일 나주시 노안면 장등마을 밭가에서 인터뷰) “지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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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군 꽃시감, 집장, 단술 .국제 ‘맛의 방주’ 등재 추진
- 전남인터넷신문 2023-09-04
- [전남인터넷신문/이건호 기자]장성군이 국제 향토음식 보호활동 ‘슬로푸드 맛의 방주’ 등재를 추진한다. 등재할 품목은 장성 꽃시감과 집장, 단술이다. 1997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국제 슬로푸드 맛의 방주’는 소멸 위기에 처한 음식문화유산을 복원하고 사라지지 않게 보호‧육성하는 세계적인 사업이다. 표준화된 산업식품이 지구촌을 장악하면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향토음식 △전통적 산물 △장인(匠人) 생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향토음식과 이를 만들고 지키는 사람들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맛의 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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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집장 메주 제조시 격벽 재료와 발효기간
- 전남인터넷신문 2022-01-05
- [전남인터넷신문]과거 나주에서 보리속죽제로 제조한 메주는 메주는 찌기 전에 모양을 만든 경우에는 “콩잎, 칡잎, 뽕잎으로 메주를 덮거나 감싸고, 메주와 메주 사이에 놓고 서로가 붙지 않도록 사용하였다.”(강0순, 2014년 6월 30일에 나주시 다도면 방촌마을에서 인터뷰)라는 증언처럼 찌거나 발효과정에서 다른 것들과 달라붙지 않도록 콩잎, 뽕잎 등으로 격벽을 만들기도 하였다. 발효과정에서도 균주가 고르게 분포하도록 콩잎으로 덮기도 하였는데, “작게 만든 메주를 감싸는데 콩잎, 칡잎, 뽕잎을 사용했다(다도면 반여울마을 조0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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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집장의 재료와 조합
- 전남인터넷신문 2021-12-29
- [전남인터넷신문]과거 나주에서 제조 및 이용되었던 나주의 집장을 알아보기 위해 2014년 5월 1일부터 2014년 8월 12일까지 나주 소재 노인당, 마을회관을 등을 방문하여 68세 이상의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먹었거나 보았던 집장 재료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집장에 사용된 재료와 조합은 다양했다. 과거 나주에서 집장 제조에 사용된 집장 재료의 주요 조합은 ① 콩 + 찹쌀(메주 가루) + 고춧잎, 무, 생강, 마늘씨(채소) + 보리밥(밥류)+물고추(국물) + 엿기름(기타), ②보리쌀(메주 가루) + 고춧잎, 오이, 가지(채소) + 보리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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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집장의 숙성 장소와 방법
- 전남인터넷신문 2022-01-10
- [전남인터넷신문]과거 나주에서 집장의 제조는 주로 여름철에 하였기 때문에 발효 및 숙성 또한 여름에 이루어졌다. 발효 및 숙성은 당시의 경우 모든 것을 자연에 의존하던 시절이었던 만큼 집장 항아리를 밀봉한 후 풀짚 및 두엄자리 중앙에 묻어두고 두엄에서 발생하는 열기로 발효 및 숙성을 시켰다. 2014년에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40년 전쯤 항아리에 넣고 풀 속에서 발효시켜 먹었다(한0심, 나주시 세지면 황교마을)”, “결혼 전에 어머니가 했던 방법으로 풀 속에 넣고 3-4일간 삭혔다(서0순, 나주시 봉황면 철야마을)”, “풀두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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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집장과 부삭장의 쇠퇴 배경
- 전남인터넷신문 2022-01-25
- [전남인터넷신문]나주 집장과 부삭장은 과거에는 필수품적인 음식이었으나 지금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쇠퇴했다. 그 배경은 몇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보면 발효 장소, 재료 구입, 제조공정, 먹거리 환경 변화 등을 들 수 있다. 우선 발효 장소 측면에서는 “부삭장은 부엌개량 이후 만들어 먹지 않았어요.”(이0순. 2014년 5월 3일에 나주시 다시면 백동마을회관에서 인터뷰)라는 제보처럼 집장을 발효 및 숙성시킬 수 있는 풀짚이나 부엌이 없어졌기 때문에 집장과 부삭장이 없어졌다는 주장을 한 분들도 있었다. 실제로 풀두엄을 하지 않고 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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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고령자분들의 집장과 부삭장의 식용경험
- 전남인터넷신문 2021-12-24
- [전남인터넷신문]나주에서 집장의 식용은 최근 많이 쇠퇴되었으나 과거에는 어느 집 할 것 없이 갖춰 놓고 먹었던 음식이다. 필자는 2014년 5월 1일부터 2014년 8월 12일까지 나주에 있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68세 이상의 여성 209명에게 집장 및 부삭장의 식용 경험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9명을 제외한 95.7%인 200명이 먹어 보았다고 응답했다. 조사 지역은 19개 읍면동이었는데, 금천면과 노안면을 뺀 지역에서는 조사 대상자 100%가 식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고령자들 대부분이 집장에 대해 인지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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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에 집장과 부삭장의 제조 경험 및 주체
- 전남인터넷신문 2021-12-27
- [전남인터넷신문]나주의 집장과 부삭장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2014년 5월 1일부터 2014년 8월 12일까지 나주에 있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68세 이상의 여성 209명에게 집장 및 부삭장의 제조경험을 조사한 결과 84명(40.2%)이 만들어 보았다고 응답하였다. 집장을 만들어 보았다고 응답한 분들은 대부분 재료만 있다면 언제든지 만들 수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나주에서 전해지는 집장의 제조기술은 현재 상당 부분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다. 지역별로는 조사 대상자 수가 일정하지 않아 정확한 결과의 도출이 어렵지만 대체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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