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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87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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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양 한 마리
- 가톨릭프레스 2023-12-12
- 대림 제2주간 화요일(2022.12.12.) : 이사 40,1-11; 마태 18,12-14 “너희가 나의 사랑과 자비, 보호를 증거하기 위해 이곳에 성당을 세우길 바란다.”이 말씀은 오늘 교회가 기념하는 과달루페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목격자 후안 디에고를 통해 말씀하신 메시지입니다. 이는 스페인 정복자들이 남아메리카 대륙 원주민을 무자비하게 살육하던 당시에 성모 마리아께서 역사상 처음으로 발현하신 사건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1531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역사상 최초로 발현하신 성모님께서 내리신 메시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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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사회보장은 여러 세대를 한데 묶는 복지”
- 가톨릭프레스 2023-04-04
- 프란치스코 교황이 퇴원과 동시에 공개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3일에는 이탈리아 사회보장공단(INPS) 설립 12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사회보장은 여러 세대를 한데 묶는 복지”라고 강조했다.교황은 “사회보장이라는 주제는 언제나 적절하다”면서 “사회는 미래의 지평을 잃은 채 현재에 안주해서 미래 세대에서 벌어질 일에는 거의 관심이 없다. ‘나는 내 몫을 했으니, 다른 사람들은 알아서 하겠지’라는 태도는 안 된다. 이에 관해 우려를 자아내는 징표는 생태 위기와 공공 채무다. 이는 우리 자녀와 손자의 어깨를 짓누르는 짐이다. 지속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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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업화된 언론…종교와 교회가 하느님 말씀을 올곧게 전해야
- 가톨릭프레스 2023-02-10
- 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일(2023.2.10.) : 창세 3,1-8; 마르 7,31-37오늘 복음에서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듣고 말하게 고쳐주신 기적 사건의 배경에는 오늘 독서가 말해주듯이 사람들이 스스로 하느님과의 소통을 차단하고 숨어버린 원죄적 사정이 있습니다. 원죄 현상은 인간과 사회의 현실을 창조의 대척점에서 보게 해 주는 관점인데, 마귀는 악령이어서 하느님과 사람들이 소통하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하느님과 소통하지 못하면 사람들끼리도 소통이 불가능합니다. 귀 먹고 말 더듬는 이는 마귀의 이런 작전의 표적이 된 희생양이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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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 내가 나의 사자를 보내니 그는 길을 닦으리라
- 가톨릭프레스 2020-12-23
- 성탄 3일 전; 2020.12.23.(수) : 말라 3,1-24; 루카 1,57-66오늘 독서는 메시아가 오시기 전에 그의 사자(使者)가 먼저 오리라고 예언한 말라키의 예언서입니다. 그런데 말라키는 그 사자가 메시아의 뜻을 전하는 단순한 심부름꾼이 아니라 하느님의 엄정한 심판을 수행하리라고 내다보았다는 데에서 심상치 않습니다. 즉, 제련사나 정련사가 원광석을 정제하여 순도가 높은 금이나 은으로 만들 듯이, 우상숭배로 더러워진 유다 사람들의 마음을 깨끗하게 만드는 엄청나게 힘든 역할을 수행하리라고 보았습니다. 또는 염색공이 잿물로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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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로움이 공정하게 구현되는 일은 사회 공동선의 기본”
- 가톨릭프레스 2020-12-16
- 대림 제3주간 수요일 (2020.12.16.) : 이사 45,6-25; 루카 7,18-23 지난 주 월요일이었던 7일에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천주교 성직자 및 수도자 3,951명이 시국선언을 하며 이렇게 호소하였습니다. “우리는 지난 12월 1일자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종교계 100인 선언’을 지지하면서 호소합니다. 검찰은 오늘 이 순간까지 자신이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면서 참회하기 바랍니다. 오매불망 ‘검찰권 독립수호’를 외치는 그 심정을 아주 이해 못할 바는 아니나, 그럴 때마다 우리는 검찰이 권한을 남용하여 불러일으켰던 비통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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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 신앙이 살아 있는 교회
- 가톨릭프레스 2022-11-23
- 성 안드레아 둥락 사제 외(2022.11.24.) : 묵시 18,1-19,9; 루카 21,20-28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이후에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하여 세상을 다스리시고,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믿는 이들에게 보내시어 세상을 다스리십니다. 성령께서 믿는 이들을 이끄심에 있어서는 선과 악으로 나타나는 징표를 사용하시는데, 이 징표를 식별하여 믿는 이들은 세상을 하느님 나라로 바꾸어 나갑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하셨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인 사두가이들과 바리사이들이 성전 제사와 율법 지식을 무기로 삼아 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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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추어진 것도 드러내는 등불
- 가톨릭프레스 2021-01-27
- 성 토마스 아퀴나스 기념일(2021.1.28.) : 히브 10, 19-25; 마르 4,21-25 오늘은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입니다. 그는 서방 가톨릭교회에서 아우구스티노에 버금가는 위대한 신학자입니다. 교회 역사 2천 년 동안 출현한 수많은 인물들과 인재들이 수도 없이 많지만, 특히 지적인 분야에서 첫 번째 천년에는 아우구스티노가, 두 번째 천년에는 토마스 아퀴나스가 손꼽힙니다. 아우구스티노가 쓴 책은 고백록과 더불어 「신국론」(神國論)인데, 이 두 권의 저술로써 그는 고대 교회의 치열한 이단 논쟁을 거쳐 확립한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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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교황, 전례 개혁에 관한 새로운 교서 발표
- 가톨릭프레스 2022-07-06
-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달 29일, 전례 개혁에 관한 문서를 발표했다. 이번 문서는 교황 교서(apostolic letter)로 제목은 「간절히 바랐다」(Desiderio Desideravi)이다. 이번 교서를 통해, 과거 전례와 현재 전례를 지지하는 신자들 사이에 벌어지는 분쟁에 대해 “논쟁은 그만두고 우리의 일치를 지키자”고 강조했다. 교황이 교서를 발표한 29일은 교회의 일치를 상징하는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이었다. 이날 교서를 발표한 이유는 라틴어 미사와 같은 ‘트리엔트 공의회’에 따른 전례를 고수하는 이들이 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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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분석] 中 위안화 가치 급락, 흔들리는 시진핑 위상
- 와이타임즈 2023-05-23
- [마지막 방어선마저 뚫린 위안화 가치]중국 위안화의 급락이 심상치 않다. 위안화 환율이 17일, 5개월 만에 심리 경계선인 1달러=7위안을 돌파한데 이어 22일에도 7.0157위안으로 중국당국의 심리적 마지노선이 뚫렸다. 이는 중국경제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위안화 가치는 더 떨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7일, “중국의 4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성장이 예측치를 하회했는데, 이는 1분기 경제성장 전망이 비관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러한 불안정한 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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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공산당 통일전선 공작기관 ‘공자학원’ 폐쇄 촉구 집회 열어
- 와이타임즈 2022-01-27
- ▲ 지난해 10월 출범한 반중 시민단체 ‘차이나 아웃’(대표 권영철)이 26일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정부가 설치, 운영하는 ‘공자학원’을 ‘중국공산당의 통일전선 공작기관’이라며 그 폐쇄를 요구했다. [사진=Why Times]지난해 10월 출범한 반중 시민단체 ‘차이나 아웃’(대표 권영철)이 26일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정부가 설치, 운영하는 ‘공자학원’을 ‘중국공산당의 통일전선 공작기관’이라며 그 폐쇄를 요구했다. 권 대표는 중국공산당이 문화교류라는 명분을 내걸고 160여 개 나라에 500개가 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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