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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191-200 441

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이기우
    신앙의 흐름은 바다의 흐름과 비슷하다
    가톨릭프레스 2021-01-08
    공현 주간 토요일(2021.1.9.) : 1요한 5,14-21; 요한 3,22-30한처음에 사람을 당신을 닮은 모습으로 지어내신 창조주 하느님께서는(창세 1,27), 사람들이 당신을 닮지 못한 채 세상의 죄악에 물들어가는 것을 보시고, 당신 아드님을 보내시어 여인에게서 태어나게 하시고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갈라 4,4-5. 입당송). 그러므로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기준으로 하느님을 닮을 때 행복할 수 있고 이를 구원이라 합니다. 이것이 하느님께서 설계하신 인간 존재입니다. 생명의 존귀함이라든가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가치는 ...
  • 끌로셰
    “예수께서는 변방의 잊혀진 이들 가까이서 태어나셨다”
    가톨릭프레스 2021-12-26
    프란치스코 교황은 24일 성탄전야 미사 강론에서 “보잘 것 없는 것 가운데 하느님이 계신다”며 주위의 소외된 이들과 평범한 사람들 가운데서 하느님의 모습을 발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말구유에 놓인 아기 예수의 모습을 묵상하면서 “하느님께서는 위대함에 올라타지 않으시고 보잘것없는 모습으로 이 땅에 내려오셨다”며, “보잘것없다고 하는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 마음을 어루만지시고, 우리를 구원하시어, 우리를 다시 본질로 인도하고자 선택하신 길”이라고 설명했다. 수많은 장식에 둘러싸인 아기 예수를 바라보며 “하느님께서는 보잘것없이 세상에 ...
  • 끌로셰
    교황, 성소수자 부모들에 “비난하지 말고 자녀와 함께 하라”
    가톨릭프레스 2022-02-03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6일 일반 알현 교리문답 시간⑴에 “자기 아이가 다른 성적 지향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부모가 이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자녀와 함께하고 (자녀를) 비난하려는 태도 속에 숨지 말라”고 조언했다. 최근 교황은 북미 성소수자 단체를 격려한데 이어, 교리문답과 같은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을 향해 발언하는 자리에서 성소수자를 비난하지 말라는 입장을 밝혔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이날 교황은 ‘꿈꾸는’ 사람 성 요셉이라는 주제로 성 요셉에 관한 아홉 번째 교리문답을 이어갔다. 과거에 꿈이란 “하 ...
  • 이기우
    우리는 밀인가 가라지인가
    가톨릭프레스 2021-07-23
    연중 제16주간 토요일(2021.7.24.) : 탈출 24,3-8; 마태 13,24-30 십계명은 시나이 산에서 하느님과 히브리인들이 맺은 계약의 내용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히브리인들을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시어 보호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였고, 히브리인들은 하느님의 백성으로서 그분을 섬기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이로써 히브리인들은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정식으로 불리게 된 것입니다. 사실 십계명도 자유를 얽매이는 속박이 아니라 자유를 보증하는 해방이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하느님을 섬기지 못하고 강제로 우상 앞에 절해야 했으며 쉬지도 못 ...
  • 끌로셰
    교황, “‘선택적’ 교회는 교회 아닌 파벌”
    가톨릭프레스 2022-05-12
    ▲ 프란치스코 교황의 답장 (사진출처=Outreach)프란치스코 교황이 성소수자들을 향해 “하느님께서는 아버지이시며 어떤 자녀도 버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가톨릭교회가 성소수자들을 포용할 수 있는 ‘다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온 제임스 마틴(James Martin) 미국 예수회 사제는 그가 새로 창립한 가톨릭 성소수자 단체 ‘아웃리치’(Outreach)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서한을 보내고 그에 대한 답장을 받았다. 서한은 스페인어로 작성되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먼저 ‘성소수자들이 하느님에 대해 알아야 할 것 중에 가장 중 ...
  • 이기우
    십자가, 손으로 만질 수도 있는 무지개
    가톨릭프레스 2023-02-15
    연중 제6주간 목요일(2023.2.16.) : 창세 9,1-13; 마르 8,27-33노아는 주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고, 정결한 짐승들을 골라서 번제물로 바쳤습니다(창세 8,20). 신앙의 향기가 가득했던 이 제사를 받으신 하느님께서 노아에게 그에 맞갖은 축복을 내리셨습니다: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워라.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이 너희의 양식이 될 것이다”(창세 9,1.3). 이 축복은 한처음에 아담과 하와에게 내리셨던 축복(창세 1,28)과 같은 것이었으니, 대홍수 심판으로 죄악이 씻겨나가 새로워진 세상에서 노아는 ...
  • 김유철
    그 분이 움직이다 9
    가톨릭프레스 2022-03-29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보다더 끈질기게 오래도록 붙어있는 것은 모함, 시기, 거짓, 음모를 품고정의를 앞세운 엉터리 잣대꾼들이다귀신들린 소경 벙어리를 낫게 하니그들은 귀신 받드는 맹신자가 되었다그 와중에도 그 분이 말씀하시니“하느님 나라는 여러분에게 왔습니다”O.M.G!반대자들이 모함하다 (마태 12,22~30)그 때에 (사람들이) 귀신들린 소경 벙어리를 예수께 데리고 왔다. 그분이 그를 고쳐 주시자 벙어리는 말을 하고 보게 되었다. 그래서 군중들은 모두 넋을 잃고 "이분은 다윗의 아들이 아닌가?" 하였다. 그러나 바리사이들이 ( ...
  • 끌로셰
    교황, “찬양만으로는 삶이 변하지 않는다”
    가톨릭프레스 2021-03-29
    ▲ (사진출처=Vatican Media)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8일, 주님수난성지주일⑴ 강론에서 율법, 권력과 같은 세속적 요소에 매몰되어 “놀라움”을 느끼지 못하는 신앙은 “듣지 못하는 신앙이 된다”고 경고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예수의 모습에서 우리 기대와는 사뭇 다른 여러 놀라움을 느낄 수 있다고 지적했다.먼저 “그분의 민족이 성대히 예수를 반겼으나 그분께서는 보잘 것 없는 작은 당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오셨다”며 “그분의 민족은 부활을 맞아 권력을 가진 해방자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예수께서는 자기 희생으 ...
  • 이기우
    세상에서 하늘 나라의 문을 열쇠로 여는 방법
    가톨릭프레스 2021-08-05
    연중 제18주간 목요일(2021.8.5.) : 민수 20,1-13; 마태 16,13-23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께 관한 믿음을 고백한 베드로에게 하늘나라를 열 수 있는 열쇠를 주셨습니다. 같은 믿음을 고백한 우리 그리스도들도 모두 같은 열쇠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신자들이 이 열쇠의 사용방법을 모르고 있는 듯 하여 그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필요한 일에는 일치가, 불확실한 일에는 자유가, 모든 일에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사목헌장, 92항).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통해 5년 간 가장 논의가 치열했고 길었던 사목 ...
  • 이기우
    흠숭지례(欽崇之禮), 귀하디 귀한 진리를 대하는 방식
    가톨릭프레스 2022-11-02
    연중 제31주간 목요일(2022.11.3.) : 필리 3,3-8ㄱ; 루카 15,1-10 종교적인 관점에서 보면, 세상에는 하느님을 믿는 이들이 적지 않지만 믿지 않는 이들은 더 많습니다. 하느님을 믿는 신앙인들은 유신론을, 믿지 않는 이들을 무신론이나 불가지론(不可知論)을 지지하며 과학을 더 신봉합니다. 유신론자들 가운데에서도 인간이 신이라는 관념을 투사해서 종교를 만들었다고 믿는 종교인들은 발생적 신관을 따르는 것이고, 그와는 반대로 신이 인간 역사에 개입하여 계시해 준 진리에 의해서 종교가 생겨났다고 믿는 신앙인들은 계시적 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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