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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 460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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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선택적’ 교회는 교회 아닌 파벌”
- 가톨릭프레스 2022-05-12
- ▲ 프란치스코 교황의 답장 (사진출처=Outreach)프란치스코 교황이 성소수자들을 향해 “하느님께서는 아버지이시며 어떤 자녀도 버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가톨릭교회가 성소수자들을 포용할 수 있는 ‘다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온 제임스 마틴(James Martin) 미국 예수회 사제는 그가 새로 창립한 가톨릭 성소수자 단체 ‘아웃리치’(Outreach)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서한을 보내고 그에 대한 답장을 받았다. 서한은 스페인어로 작성되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먼저 ‘성소수자들이 하느님에 대해 알아야 할 것 중에 가장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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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자가, 손으로 만질 수도 있는 무지개
- 가톨릭프레스 2023-02-15
- 연중 제6주간 목요일(2023.2.16.) : 창세 9,1-13; 마르 8,27-33노아는 주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고, 정결한 짐승들을 골라서 번제물로 바쳤습니다(창세 8,20). 신앙의 향기가 가득했던 이 제사를 받으신 하느님께서 노아에게 그에 맞갖은 축복을 내리셨습니다: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워라.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이 너희의 양식이 될 것이다”(창세 9,1.3). 이 축복은 한처음에 아담과 하와에게 내리셨던 축복(창세 1,28)과 같은 것이었으니, 대홍수 심판으로 죄악이 씻겨나가 새로워진 세상에서 노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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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분이 움직이다 9
- 가톨릭프레스 2022-03-29
-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보다더 끈질기게 오래도록 붙어있는 것은 모함, 시기, 거짓, 음모를 품고정의를 앞세운 엉터리 잣대꾼들이다귀신들린 소경 벙어리를 낫게 하니그들은 귀신 받드는 맹신자가 되었다그 와중에도 그 분이 말씀하시니“하느님 나라는 여러분에게 왔습니다”O.M.G!반대자들이 모함하다 (마태 12,22~30)그 때에 (사람들이) 귀신들린 소경 벙어리를 예수께 데리고 왔다. 그분이 그를 고쳐 주시자 벙어리는 말을 하고 보게 되었다. 그래서 군중들은 모두 넋을 잃고 "이분은 다윗의 아들이 아닌가?" 하였다. 그러나 바리사이들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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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찬양만으로는 삶이 변하지 않는다”
- 가톨릭프레스 2021-03-29
- ▲ (사진출처=Vatican Media)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8일, 주님수난성지주일⑴ 강론에서 율법, 권력과 같은 세속적 요소에 매몰되어 “놀라움”을 느끼지 못하는 신앙은 “듣지 못하는 신앙이 된다”고 경고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예수의 모습에서 우리 기대와는 사뭇 다른 여러 놀라움을 느낄 수 있다고 지적했다.먼저 “그분의 민족이 성대히 예수를 반겼으나 그분께서는 보잘 것 없는 작은 당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오셨다”며 “그분의 민족은 부활을 맞아 권력을 가진 해방자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예수께서는 자기 희생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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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사람은 누구인가?
- 가톨릭프레스 2024-01-30
- 연중 제4주간 수요일(성 요한 보스코 사제 기념일, 2024.1.31.) : 2사무 24,2.9-17; 마르 6,1-6 오늘 독서의 말씀은 다윗이 인구와 병력을 조사하고나서 양심의 가책을 느껴 참회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인구와 병력을 조사하는 일을 하고 나서 왜 그의 양심이 찔렀을까요? 본시 인구 조사는 하느님께서 레위 지파에 속한 모세에게 몸소 명하신 바였습니다. “네가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를 세어 인구 조사를 실시할 때, … 인구 조사를 받는 스무 살 이상의 남자는 누구나 주님에게 예물을 올려야 한다. …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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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하늘 나라의 문을 열쇠로 여는 방법
- 가톨릭프레스 2021-08-05
- 연중 제18주간 목요일(2021.8.5.) : 민수 20,1-13; 마태 16,13-23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께 관한 믿음을 고백한 베드로에게 하늘나라를 열 수 있는 열쇠를 주셨습니다. 같은 믿음을 고백한 우리 그리스도들도 모두 같은 열쇠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신자들이 이 열쇠의 사용방법을 모르고 있는 듯 하여 그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필요한 일에는 일치가, 불확실한 일에는 자유가, 모든 일에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사목헌장, 92항).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통해 5년 간 가장 논의가 치열했고 길었던 사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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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숭지례(欽崇之禮), 귀하디 귀한 진리를 대하는 방식
- 가톨릭프레스 2022-11-02
- 연중 제31주간 목요일(2022.11.3.) : 필리 3,3-8ㄱ; 루카 15,1-10 종교적인 관점에서 보면, 세상에는 하느님을 믿는 이들이 적지 않지만 믿지 않는 이들은 더 많습니다. 하느님을 믿는 신앙인들은 유신론을, 믿지 않는 이들을 무신론이나 불가지론(不可知論)을 지지하며 과학을 더 신봉합니다. 유신론자들 가운데에서도 인간이 신이라는 관념을 투사해서 종교를 만들었다고 믿는 종교인들은 발생적 신관을 따르는 것이고, 그와는 반대로 신이 인간 역사에 개입하여 계시해 준 진리에 의해서 종교가 생겨났다고 믿는 신앙인들은 계시적 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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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귀한 자녀를 일과 돈의 노예로 만들지 마십시오
- 가톨릭프레스 2020-12-31
- 성탄 팔일 축제 제7일(2020.12.31.) : 요한 2,18-21; 요한 1,1-18 ▲ (사진출처=정치하는 엄마들 홈페이지)오늘은 성탄 팔일 축제 제7일이며 2020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래서 독서에서는 마지막 때에 관한 말씀이, 그리고 복음에서는 한처음에 관한 말씀이 나왔습니다. 노동과 경제에 있어서도 거짓된 가치관에 의한 시대를 종식시키면 행복을 창조하는 노동과 사랑을 실천하는 경제의 새 시대가 열릴 수 있습니다.어린 예수님을 길러주신 아버지 요셉은 목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어린 시절부터 목수일을 배우면서 자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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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끝까지 깨부수어 비우고 새로운 나를 시작하는 일
- 가톨릭프레스 2020-09-21
- 40년 간 하루 한 끼만 먹고, 자동차를 타지 않으며 두 다리로 생활한 사람이 있다. ‘칠성판’이라고 하는 죽음의 널판자에서 자고, 먹고, 읽고, 사색하고 사람들을 맞으며 생활하다가 밤이 되면 다시 칠성판에 누우면서 “이제 나는 우주와 하나가 된다” 라며 죽음을 맞이한 사람. 그가 바로 “식사(食事)는 장사(葬事)다”라고 설파하면서 인류의 모든 문제는 식(食)과 색(色)에 달려 있다고 외친 다석(多夕) 류영모(柳永模)(1890~1981)이다. 다석은 지구 위의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게 더불어 살 수 있는 삶의 원칙을 찾는 데 일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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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생의 신비 안에서 기쁜 성탄을
- 가톨릭프레스 2022-12-17
- 대림 제4주일(2022.12.18.) : 이사 7,10-14; 로마 1,1-7; 마태 1,18-24 오늘 대림 제4주일에는 강생의 신비를 요셉의 믿음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본 묵상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강생의 신비는 요셉의 믿음이 얼마나 깊고 높았는지를 알게 해 주는 동시에 요셉과 마리아 부부가 평생 동정으로 살게 된 사정도 알게 해 줍니다. 강생의 신비 주님께서 세상에 오시는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세상 모든 사람이 남녀의 결합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이 자연의 섭리인데, 유독 그분만은 성령으로 그 생명이 잉태되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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