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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0 4,361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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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아 가지마, 2025년아 오지마
- The Psychology Times 2024-12-20
- [한국심리학신문=강승현 ]날이 추워지고 해가 짧아졌다. 한겨울로 접어들었다는 것은 한 해의 끝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뜻과 함께, 새로운 한 해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준다. 크리스마스와 새하얀 눈은 설렘을 가져다주지만, 연말연시는 종종 알 수 없는 우울감을 동반하기도 한다.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가버린 한 해를 돌아보며 기대만큼 이루지 못한 것 같아 무기력함에 사로잡히고, 나이가 들수록 다가오는 새해를 더 잘 보내야 한다는 막연한 부담감에 생각이 많아지곤 한다. 푸르고 생동감 넘치던 봄, 여름, 가을과 달리 나뭇잎이 모두 떨어져 앙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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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의지력'이 그렇게나 약한 이유
- The Psychology Times 2024-07-01
- [한국심리학신문=노상현 ]두뇌 과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두뇌의 편도체가 감정을 조절하고 공포에 대한 학습을 담당하며, 전두엽이 감정 조절 및 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정보에 익숙할 것이다. 하지만 두뇌와 '의지력'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최근에야 연구가 시작됐기 때문에, 이는 꽤 생소할 수 있다. 최근 진행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간의 의지력은 두뇌의 ‘전측 대상회피질(Anterior Midcingulate Cortex)’과 깊은 연관이 있으며, 이 부분을 강화함으로써 의지력 또한 성장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그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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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렵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 The Psychology Times 2022-02-11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청소년기의 나는 감수성이 예민했기 때문인지 기분을 민감하게 느끼고 감정 변화를 세심하게 살폈다. “불안해”라는 말을 자주 썼던 건 그만큼 내 마음에 주의를 기울였다는 뜻일 것이다. 나중에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되었지만 감정을 언어로 표현했던 것은 잘한 일이었다.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진 것도 내게는 도움이 되었다. 이는 실제로 심리학에서 감정을 다루는 방법으로 제안하기도 하는 ‘감정 라벨링’이다.감정라벨링과 메타무드정서 명명하기라고도 하는 감정라벨링(affect 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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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 The Psychology Times 2025-03-18
- [한국심리학신문=신동훈 ]나태주 시인은 "당신은 자세히 보아야 아름답다"라고 말했다. 찰리 채플린은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고 말했다. 물론 둘 중에서 꼭 한 쪽만 고르고 고집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일생 동안 그 사이에서 왔다 갔다 줄타기를 할 뿐이다. 다만 오늘은 ‘멀리서’ 바라보는 쪽에서 생각해보았다. 그렇게 멀지는 않다. 딱 한 발짝 정도.셀프(자기) 모니터링 Self-monitoring과 메타인지 Metacognition정신의학에는 '셀프(자기) 모니터링'이라는 용어가 있다. 쉽게 말해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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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고 싶을 때는, 마음껏 울어도 됩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1-06-15
- 눈물이 나지를 않아요. 울고 싶은데 울 수도 없어요.언제부터인지, 눈물마저도 말라버린 것 같아요. 울기 싫어요. 울고 나면 더 슬프고 마음이 힘들어요. 울다고 해결되는 것도 없잖아요.. ㅠㅠ하는 일의 특성상, 상담이나 심리치료, 때로는 코칭 중에도 내담자나 고객분들께서 우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여러 가지 정황 상 울어야 하는 때임에도 울지 못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울컥하네요', '울고 싶은데 꾹 참았어요', '남들은 다 우는데 저만 울지 않았어요..'결론부터 말하면, 울고 싶을 때는, 마음껏 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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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증, 과연 부정적인 사고와 마음에만 의한 것일까?
- The Psychology Times 2022-12-26
- [The Psychology Times=안혜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외부 세계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우리가 스트레스를 구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다시 말해,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라는 이름 하나로 모두 묶어낼 수 없고, 우리가 그것들을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다양하게 머릿속으로 구성해낸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스트레스 사례들은 감정을 구성하는 것과 똑같은 뇌 메커니즘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감정과 스트레스는 유사한 메커니즘을 통해 구성되지만, 우리의 뇌가 스트레스와 감정 중 그것을 어떤 것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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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건 부수고, 달리고... 사실은 분노 해소에 효과 없다?
- The Psychology Times 2024-04-26
- [한국심리학신문=고다연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상황을 맞닥뜨리며, 그 속에서 우리는 정말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바쁜 현대인들이 자주 느끼는 감정은 '분노'이지 않을까 싶다. 과도한 업무, 상사와의 관계, 체력, 미래에 대한 걱정 등이 모여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 생겨나는 순간이 누구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분노는 우리의 삶에서 불가피한 감정 중 하나다. 그만큼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무엇보다 이 감정을 조절하고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노나 격분 같은 감정은 종종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건 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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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과 나, 의외의 공통점이 있다고!?”
- The Psychology Times 2025-04-18
- [한국심리학신문=김화연 ]고등학생 A 씨(17)에게는 늦둥이 막냇동생 B 씨(3)가 있다. 어느 날부터인가 B 씨는 캐릭터 담요를 손에서 놓지 않는다. 잠을 자거나 놀거나 외출할 때도 꼭 담요를 품에 안고 다닌다. 한 번은 할머니 댁에서 담요를 잃어버려 온종일 울며 찾았던 적도 있다.그런데 A 씨는 문득 자신을 돌아보다가 B 씨와 비슷한 점을 발견했다. A 씨는 스마트폰 없이 잠들기 힘들고, 아침에 눈을 뜨면 세수도 하기 전에 스마트폰부터 찾는다. 며칠 전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때는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기도 했다.이러한 A 씨와 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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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만 발생하는 정신질환이 있다고?
- The Psychology Times 2024-12-02
- [한국심리학신문=신경민 ]한 사회의 문화는 그 사회에 속한 구성원들의 생활 방식과 행동 양식, 가치관, 정서 등 전반적인 삶에 크고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우리는 같은 사회에 속한 구성원들과 대개 비슷한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공유하고 있는 반면, 문화의 차이가 큰 다른 사회의 구성원들과는 서로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른 생각과 행동을 보여주기도 한다.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대표적인 문화 차이의 예는 서양의 개인주의적 문화와 동양의 집단주의적 문화가 있다. '사회적 자기(social self)'에 관한 한 연구에 따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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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인관계의 저울 (2)
- The Psychology Times 2023-10-16
- [The Psychology Times=한소현 ]이전 기사에서도 언급했듯, 내가 아닌 남들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계’ 저울의 수평을 잘 맞추어야 한다. 우선 상대에게 힘든 일을 털어놓기 전 다음과 같은 사실을 생각하면 좋다. 내가 너무 내 이야기만 일방적으로 하고 있지는 않는가? 너무 부정적인 이야기만 하고 있지 않은가? 내가 무엇을 바라고 상대방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는가? 일방적인 부정적 감정 토로는 타인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행위가 아니라는 사실을 다룬 기사에 이어, 이번 기사에서는 상대방에게 무조건 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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