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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280 293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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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끊기 힘든 달콤한 ‘착함’의 중독
- The Psychology Times 2023-04-13
- [The Psychology Times=남지민 ]"우리 아이는 착해서 부모 속도 안 썩여요~"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린 시절에 ‘우리 아이는 떼를 안 써서 너무 착해~’, ‘우리 착한 딸, 아들이 양보하는 거 어때?’라는 말을 부모님에게 많이 들으면서 자라왔을 것이다. 가족이 아니더라도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선생님들도 '착한아이는 ~'라고 하며 운을 떼었을 것이다. 그런 말을 듣고 자란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남들에게 ‘착한 사람’으로 상징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 자신의 솔직한 의견이나 감정을 숨기고 타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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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통의 쓸모 (홍선화 지음)
- The Psychology Times 2021-08-25
- 삶의 가장 극단적인 고통으로부터회복되는 길에 동행하다고통의 감정이 극단으로 치우친 적이 있는가? 그 고통으로부터 빠져나와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 가장 치명적인 삶의 고통과 그로부터의 회복을 목격한 저자가 말하는 마음을 살피고 제대로 사는 법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저자는 마음이 아파서 인생 전체를 송두리째 빼앗긴 사람들, 정신질환자와 알코올중독자들의 마음 재활과 사회 복귀를 돕는 정신건강사회복지사다. 저자는 마음의 고통을 겪는 이들의 회복 과정을 목격했고, 그들의 가족인 주변인들의 삶의 무게를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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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화 칼럼] 다가오는 옛날
- 와이타임즈 2020-11-15
- 이층 서재 책상에 앉아 창밖을 내다보면 남산 N타워가 보인다. 새벽이면 눈 부시게 해가 떠오르는 동쪽 방향에 남산이 있다. 남산은 변함없이 그곳에 있지만 늘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산이다. 남산 봉우리에 있는 뾰죽한 송신탑은 언제라도 오라고 손짓을 한다. 마침 오전 일과를 마치고 만난 친구가 남산에 가을 단풍 보러 가자고 하기에 살살 걷기 좋은 산길에 들었다. 어릴 때 뛰어놀기도 했지만 벚꽃 필 때와 단풍 들 때면 가는 곳이라 익숙하고 반가운 곳이다. 남산에 올라 갈 때는 주로 장충동 국립극장을 지나가거나 충무로 쪽에서 올라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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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빌레라’, 박인환, 알츠하이머, 송강 ‘가슴 먹먹’
- 전남인터넷신문 2021-04-13
- 사진] tvN ‘나빌레라’ 7회 리뷰 캡처[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나빌레라’ 박인환이 알츠하이머라는 충격적 사실이 밝혀져 송강과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난 12일(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연출 한동화/극본 이은미/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더그레이트쇼) 7회 방송에서는 덕출(박인환 분)의 첫 발레리노 데뷔와 함께 콩쿠르를 앞두고 일생일대 선택의 갈림길에 선 채록(송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채록은 거듭된 승주(김태훈 분)의 콩쿠르 반대에 고민에 빠졌고, 승주가 과거 자신처럼 부상을 숨긴 채 무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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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현 칼럼] 부끄러운 열매
- 와이타임즈 2023-11-04
- ▲ [사진=Why Times]내 책상에는 말라버린 수세미 열매 하나가 놓여 있다. 이제는 무엇인지 잘 구분도 되지 않지만 나는 그걸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내 게으름과 어리석음으로 빚어낸 아픔의 열매다.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만큼 평범한 진리도 없을 것이다. 순리요 질서의 기본이 되는 말이다. 그런데 지난 가을 나는 아주 부끄럽고 안타까운 수확을 했다. 갓 태어난 아기 고추만도 못한 수세미 하나를 따낸 것이다. 그대로 더 놔둘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미 잎이 다 시들어버렸고 줄기도 말라가고 있는데 그렇게 매달려 있는 모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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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사랑
- The Psychology Times 2023-10-18
- [The Psychology Times=신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그 이름.자식, 내 새끼...대부분의 어머니가 자녀에 대해 가지는 사랑하는 마음은 지극하고 또 지극하다. 어린 시절부터 첫째인 내게 보여준 엄마의 사랑을 생각하면 정말 아낌없이 퍼붓는 사랑이라는 말로도 한참 부족하다.가족이란 테두리를 떠나 만나게 되는 관계의 대부분은 이해득실을 따지게 되고 기브 앤 테이크, 주고 받는 것이 확실할 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가족 내의 부모 자식 관계에서도 자식의 부모에 대한 마음은 순수하고 해맑게 부모를 무조건적으로 따르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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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습장
- The Psychology Times 2023-06-18
- [The Psychology Times=우가현]가벼운 연애를 원해요.너무 외로워서, 혼자가 싫어서 연애해요.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연애 하고 싶어요. 정답이 있는 연애?과연 어떤 형태의 연애가 옳다고 할 수 있을까? 가볍게 하든, 의지할 사람을 옆에 두든, 진중하게 하든, 연애에는 정답이 없다. 연애에 대한 서로의 가치관만 일치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바람직한 연애는 있을 수 있다. 필자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연애란 한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연애’ 나를 위한 타인을 위한, 우리라는 도구필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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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곤 국가의 가난한 사람들이 불합리한 선택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The Psychology Times 2022-01-26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장동우 ] 우리는 꽤 흔하게, 티비나 컴퓨터 등의 매체를 통해서 빈곤 국가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끼곤 한다. 세계의 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물도 제대로 마시지 못하고,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제대로 된 집에서 살지 못하는 아이들은 존재한다. 2013년 세계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하루에 1.9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빈곤 인구는 약 7.6억명에 이른다.필자는 세계화가 진행되고 기술이 발전하고 있음에도 왜 여전히 빈곤 국가가 존재하는지, 빈곤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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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화 왜 성장해야 하는가?
- The Psychology Times 2022-01-21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왜 성장해야 할까요?나는 성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것이다.그래서 저자 강연을 할 때면, 사람들에게 묻는다. 왜 성장해야 할까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대답을 잘하지 못한다. 마음속엔 성장에 대한 목마름이 있으면서, 성장이란 단어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닌데도. 아마도 각자의 마음에 새겨진 '성장'이라는 의미가 제각각이어서일 것이다. 누군가에게 그것은 아이가 자라나는 과정일 것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기업의 성장과 같은 현실적인 것일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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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키즈존: 아이들이 사라진 길거리
- The Psychology Times 2022-01-14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주영지 ]“언니, 내가 어려서 못 들어가는 거야?”얼마 전 곤란한 경험을 했다. 오랜만에 어린 조카를 데리고 외식을 하러 갔었다. 들뜬 조카의 손을 꼭 잡고 식당 문을 들어선 순간, “저희 매장은 ‘노키즈존’이라 어린이 손님은 받지 않습니다”는 말 한 마디에 우리는 쫓겨날 수밖에 없었다. 아뿔싸. 나오고 나서야 입구에 아주 조그맣게 “노키즈존”이 적힌 것을 발견했다. 조카는 본인이 어려서 못 들어가는 거냐며 나를 향해 물어왔다. 달리 해줄 말이 없었다.“노키즈존”에 대한 논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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