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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옷날의 창포와 전남의 놀이 문화
- 전남인터넷신문 2024-06-10
- [전남인터넷신문]단옷날(6월 10일)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가 치러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창포물 머리감기’이다. 단옷날에 창포를 이용하는 문화는 우리나라 외에 중국과 일본에도 있다. 중국과 대만에서는 단오절에는 창포와 쑥을 한 묶음으로 묶어 문에 꽂거나 걸어 두는 것이 풍습이 있었다. 창포와 쑥이 재앙을 막고 역병을 예방하며 건강을 지켜준다는 믿음 때문이다. 창포의 잎을 사용하는 이유는 잎이 검(劒) 모양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창포 잎을 물검(水劍) 또는 포검(蒲劍)이라 했는데, 불운을 몰아내고 수 많은 악령을 죽일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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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다시 반복되는 준비, 시작, 끝에서 또 만나자
- The Psychology Times 2024-08-13
- [한국심리학신문=조수빈A ]준비,운명적인 첫 만남이 언제쯤이었을까.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심리학과 학부생이 할 만한 대외활동을 찾다가 심꾸미를 발견하게 되었다. 심리학과 글쓰기의 만남. 마침 글쓰기를 좋아해서 이 우연을 필연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쉽사리 도전하지 않는 성격에 선뜻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경우가 손에 꼽았으니 더욱 각별하기도 했다. 그런데 지난 여름 방학을 정신없이 지내며 심꾸미의 존재를 까맣게 잊고 있다가, 휴학을 결정하고 여유가 생기고서야 마음속에 찜해놓았던 심꾸미가 문득 떠올랐다. 그러나 급하게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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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 The Psychology Times 2024-07-30
- [한국심리학신문=김민서 ]“당신은 게으른 사람이 아니라, 굉장히 잘하고 싶은 사람입니다.”임상 심리 전문가 헤이든 피치의 저서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의 표지에 적힌 문구이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와 닮은 점이 너무나 많아서 놀랐다. 필자는 매우 꼼꼼하고 무슨 일을 하든 기왕 하는 거 완벽하게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큰 사람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항상 과제나 시험공부를 마감일까지 미루다가 그제야 시작하고, 앞서 말한 완벽주의 성향이 더해지며 괴로워하는, 이른바 스불재(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빠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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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욕도 없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당신의 삶을 바꾸어 드립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4-06-26
- [한국심리학신문=김민서 ]멈추지 못하고 달리는 '러닝머신' 같은 시대"나만 제일 불안한 시기를 겪는 것 같아" "다른 사람들은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나만 제자리에 멈춰있는 것 같아"방학을 앞둔 대학생 A 씨의 머리는 걱정과 불안으로 가득하다. 수업, 과제, 아르바이트, 인간관계, 진로 고민으로 쉼 없이 달려온 한 학기가 끝나고 A 씨는 방학을 맞이하였다. 마음 같아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다. 그런데 이때 친구의 대외 활동 계정에 새로운 게시물이 올라오고, 부모님은 방학의 계획을 묻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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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존감이 낮다면 꼭 읽어보세요
- The Psychology Times 2024-10-08
- [한국심리학신문=노상현 ]자아존중감의 줄임말인 자존감,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이고 어떤 성과를 이루어낼 만한 유능한 사람이라고 믿는 마음을 말한다. 이 자존감을 높이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필자는 이 질문의 답을 성인이 된 이후로부터 항상 궁금해 왔다.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우리의 부족함을 인정함으로써 자존감은 올라간다”와 같은 너무나도 뻔한 말들 말고,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알고 싶었달까. 그래서 필자는 지난 몇 년간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행동 지침을 나름대로 연구해 왔다. 아직은 미완성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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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조건적인 행복보다는 경험을 좇아라
- The Psychology Times 2024-07-17
- [한국심리학신문=조수빈A] 더 나은 삶을 위해 맹목적으로, 필사적으로 행복을 추구하지만, 행복과 점점 더 멀어져만 가는 기분을 느껴본 적 있는가? 행복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이렇게 많은 불행을 겪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행복으로 가득한 삶이 과연 좋은 삶인가, 하는 근본적인 의문이 들기도 한다. 이렇듯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누구나 고민되기 마련인데, 그런 사람들을 위해 보다 논리적인 근거를 들어 답을 주려는 사람이 바로 심리학자이다. 인생의 실마리를 얻고자 행복과 의미를 거론했던 이분법적인 접근에서 벗어나 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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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걸 어쩌라고!
- The Psychology Times 2024-06-04
- [한국심리학신문=김혜인 ]예술 작품 속에서 드러나는 심리적 반발사람들은 금기시된 것에 다가가고 싶어 하고 그것을 깨버림으로써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싶어 한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의 성격은 예술 작품 속에도 드러나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호러 장르 영화에서의 클리셰를 들 수 있다. 공포영화에서는 누군가 열지 말라고 신신당부한 문을 주인공이 연다던가, 들어가지 말아야 할 곳에 들어가는 방식으로 공포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야 만다. 그러면서 영화의 오프닝이 시작된다. 공포 영화하면 딱 떠오르는 <애나벨>을 예시로 이야기해 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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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사 하기엔 너무 어리다": 상담사의 나이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
- The Psychology Times 2024-08-04
- [한국심리학신문=박소영 ]심리상담의 상담사를 떠올리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는가? 많은 내담자분이 생각하시는 상담사는 인생의 쓴맛, 단맛, 희로애락, 그리고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고비는 고비란 다 견뎌낸, 그리고 삶의 철학을 꿰뚫고 있는 나이 많은 사람의 모습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바라보았을 때, 상담사의 자격이 내담자의 살아온 경험을 일일이 직접 경험하고 맞춰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 세상에 존재하지 못하는 사람일 것이다. 그리고 굳이 그 모든 것을 다 경험하였다 하더라도 상담사가 ‘완벽한'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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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의 선택에 따를게"라는 말 속에 담긴 책임 회피
- The Psychology Times 2024-04-24
- [한국심리학신문=이나경 ]"그냥 너의 선택에 따를게. 난 아무거나 다 상관없어!" 누구나 선택의 순간에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때 마음속에서 원하는 선택지가 존재하지만, 상대의 선택에 따르겠다고 말한 적이 있는가? 필자는 부정적인 결과에 책임을 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상대에게 선택권을 넘긴 경험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무엇인가를 선택할 때 책임을 회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책임 = 스트레스?필자는 이전 선택의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경험이 쌓여 선택이 부담스러웠던 적이 있다. 또다시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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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자도 처음이라 좌절이 찾아옵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4-06-25
- [한국심리학신문=조수빈A]미디어에 나오는 상담자를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던 아이의 문제 행동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면, 아이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태도가 180도 바뀌어있다. 어른도 마찬가지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오랜 시간 동안 곪아 있던 상처를 치료하다 보면, 어린 시절의 자신이 구원받기도 한다. 그들은 어떤 마음의 병도 고칠 수 있는 만능인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분명 처음이었던 순간이, 쓰러졌던 순간이, 그럼에도 일어선 순간이 있었기에 훌륭한 상담자가 되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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