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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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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한민
    사는 게 재미 없다면, 삶의 000부터 찾아야 한다.
    The Psychology Times 2022-02-18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한민 ]한국인들은 무엇이든 푸는 것을 좋아한다.긴장하면 긴장을 풀어야 하고, 오해가 있으면 오해를 풀어야 한다. 기분이 안 좋으면 기분을 풀어야 하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끼리는 그간의 회포를 풀어야 한다. 술을 마셔서 속이 쓰리면 뜨끈한 해장국으로 속을 풀고, 감기가 걸려 몸이 찌뿌둥하면사우나에 몸 좀 풀러 가야 한다.'푸는 것'의 반대는 '꼬이고 얽히고 맺히는 것'이다. 한국인들은 뭐가 됐든, 꼬이고 얽히고 맺힌 상태를 좋지 않게 생각한다. 대표적인 게 바로 ‘한(恨)’이다. ...
  • 한민
    웰빙(Well-being)은 안녕(安寧)인가?
    The Psychology Times 2023-03-30
    [The Psychology Times=한민 ]심리학에서 행복 척도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주관적 안녕감은 Subjective Well-being의 번역어입니다. 주관적 만족도와 긍정적 정서, 부정적 정서 점수로 계산하는 이 척도는 행복 연구의 아버지 Ed Diener가 1984년 개발했죠.한국에서는 1990년대 초반부터 이 척도를 사용한 연구들이 등장하고 있으나 이 용어를 처음 번역한 이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파릇파릇하던 대학원생 시절.. 처음 이 낯선 용어를 접했던 때의 충격이 아직도 가시지 않는군요.웰빙이 안녕이라고?웰빙은 ...
  • 한민
    한글날의 짧은 소회
    The Psychology Times 2022-11-17
    [The Psychology Times=한민 ]가실왕은 가야금을 만든 것으로 전해지는 가야의 왕입니다. 은 한글을 만드신 분이죠. 그런데 한국인 심리학은 여기에 왜 끼었을까요? 오늘은 한글날 특집으로.. 별 관계없어 보이는 가야금과 한글, 한국인 심리학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가실왕은 신라 진흥왕(AD 540~576)과 비슷한 시기에 재위했던 가야의 왕입니다. 가야는 삼국시대에 존재했던 나라지만 고구려, 백제, 신라에 비해 알려진 바가 많이 없는 신비의 왕국이죠. 그 가야에서 이름이 알려진 몇 분 가운데 하나가 이 ...
  • 한민
    때로는 중이 절을 바꿔야 한다
    The Psychology Times 2022-02-23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한민 ]옛말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이 있다. 옛말에 틀린 말 없다지만 개인적으로 동의할 수 없는 말이다. 물론 중이 떠나는 편이 훨씬 쉽다. 하지만 중이 절을 마음에 들게 바꿀 방법은 없을까?행복 연구에서 이야기하는 행복해지는 방법들은 지극히 개인적인 실천이다. 몰입을 경험해라, 용서해라, 감사 일기를 써라, 긍정적 사고방식을 가져라…. 이러한 방법은 근본적으로 ‘중이 떠나’는 방식이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바꿔야 할 것이 정말 나 자신뿐일까?몇 년 전 아침형 인간이 ...
  • 한민
    아파트의 품격
    The Psychology Times 2022-07-28
    [The Psychology Times=한민 ]오랫동안 집은 살기 위한 곳이었습니다. 나무 밑이나 바위 틈, 동굴 속에서 비바람과 맹수들을 피하던 인류는 집을 짓고 살면서 비로소 안정감을 얻었습니다. 네 개의 벽과 지붕이 주는 안정 아래서 사람들은 하루의 피로를 풀고 가족들과 정을 나누며 내일의 희망을 꿈꾸었을 것입니다. 집에 사고 판다는 의미가 붙은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몰려든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오고 쉽게 떠나는 곳에서 집은 사고 파는 대상이 되었을 것입니다. 집이 필요한 사람들이 그때그때 ...
  • 한민
    징징이는 왜 행복할 수 없나?
    The Psychology Times 2022-02-28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한민 ]징징이는 어린이들이 많이 보는 미국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펀지밥》의 주인공 중 하나다. 바닷속 마을 비키니시티를 무대로 하는 이 만화는 해면동물인 스펀지밥과 불가사리 친구 뚱이, 오징어 징징이, 바닷게 집게 사장 등 수많은 바다 생물이 벌이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보여준다. 1999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 시리즈는 현재까지 12시즌이 넘도록 제작되고 있으며, 만화는 애들이나 보는 거라는 고정관념에 걸맞지 않게 현대사회와 자본주 의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를 담고 있다. (스펀 ...
  • 한민
    '괜찮아요?'를 다른 나라 말로 하면?
    The Psychology Times 2021-11-26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한민 ]길 가던 사람이 넘어지면 하는 말, '괜찮아요?'오늘은 이 간단한 표현에 숨어있는 문화적 다양성을 살펴보겠습니다.우리말 '괜찮다'는 '나쁘지 않다' '좋다' '보통이다' '정상이다' '바람직하다' 등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괜찮다'는 어디서 온 표현일까요?일단 우리말 '괜찮다'는 '공연치 않다 = 괜치 않다'에서 왔다는 설과 '관계치 않다'에서 왔다는 설이 있습니다. 먼저 '괜치 않다' 설부터 살펴보면, 괜치 않다는 괜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럼 '괜하다' ...
  • 한민
    일본인들은 왜 빈 집에 돌아와서도 인사를 할까?
    The Psychology Times 2022-06-03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한민 ]일본 드라마나 애니를 보다보면 드는 의문들이 많습니다.일본어에는 특정 상황에 거의 반드시 사용하는 표현들이 있는데요. 예를 들면, 인사말도 오전용(곤니치와), 오후용(곰방와)이 정해져 있고, 밥 먹기 전에는 “이타다키마쓰(잘 먹겠습니다)”라고 말해야 하고 외출할 때는 “이테키마스(다녀올게), 집에 돌아올 때 “타다이마(다녀왔어)”라고 말하는 것 등입니다. 다년간 일본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신기하다고 느꼈던 점은 특정 상황의 표현들은 그 상황이 되면 언제나 어김없이 ...
  • 한민
    문화여행자들을 위한 안내서
    The Psychology Times 2022-09-07
    [The Psychology Times=한민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문화 이해를 가로막는 가장 첫번째 장벽은 인간의 기본적 추론 경향성입니다. 이전 글에서 '근본귀인오류'와 '행위자-관찰자 편향'을 말씀드렸지만 그것들보다 훨씬 전부터 작용하는 추론의 경향성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도식(schema)입니다.도식은 사람들이 어떤 행위를 할 때 참조하게 되는 일종의 설명서(manual)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처음으로 장례식장엘 갔습니다. 처음 낯선 곳에 가면 어디에서 무엇부터 해야할 지 몰라 ...
  • 한민
    일본 애니 주인공은 왜 필살기에 집착하나?
    The Psychology Times 2022-05-12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한민 ]이 글은 '일본의 영웅은 누구인가(https://brunch.co.kr/@onestepculture/230)'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일본 만화를 보다 보면 꼭 나오는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주인공이 필살기를 쓰는 장면이지요....에네르기파, 진심펀치, 패왕색 패기 등등 익숙한 이름도 많으실텐데요. 심지어 악당들은 주인공들이 필살기를 쓰기 위해 에너지를 모으고, 여러 가지 불필요한 동작들을 하고, 과거를 회상하는 동안 침착하게 기다려줍니다. 그리고는 주인공의 필살기를 맞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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