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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기고] 갈까 말까 할 때는 가지 마세요
- 전남인터넷신문 2022-07-12
- 경찰관으로 근무하다 보면 다양한 법령과 통계를 접한다. 우리나라 한 해 교통사망자는 2021년 기준 2,916명에 달하는데 그 중 약 35%가 보행자 사망자라는 통계가 있다. 고령화로 인해 사고를 당한 보행자는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7월 12일부터 시행되는 도로교통법은 운전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들이 있다. 바로 우회전시 ‘일시정지’이다. 전에는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통행하고 있을 때’만 일시정지하면 되었지만 7월 12일부터는 ‘통행하려고 할 때’까지 포함되었다. 즉 운전자는 인도에 있는 보행자까지 살펴보고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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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詩〕무제․8
- 전남인터넷신문 2022-04-23
-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키고 병신자식이 효도한다고 합니다. 주기만 한다고 서운하지 않고 더 많이 못 주는 걸 아파하는 게 부모의 마음입니다.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건 행복이고 보면 볼수록 보고 싶은 건 예술이며 사랑한다는 말보다 침묵이 빛나는 건 믿음 때문이고 말없이 함께 있고 싶은 건 편안함 때문이다 똑똑한 사람을 흉내 내기는 쉬우나 어리석은 사람을 흉내 내기는 쉽지 않다 왜냐하면 자기를 낮추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끔은 모르는 척, 어리석은 척, 못난 척하자 그게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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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기고] 후회 없이 살다 가자
- 전남인터넷신문 2021-04-27
- 이성(理性)의 벽이 허물어지고 가는 시간 가는 순서다 없어지니...남녀 구분 없이 부담 없는좋은 친구 만나 산이 부르면 산으로 가고바다가 손짓하면 바다로 가고 하고 싶은 취미생활마음껏 다 하며 남은 인생 후회 없이 즐겁게 살다 가야한다한(恨) 많은 이 세상 어느 날 갑자기 소리 없이 훌쩍떠날 적에 돈도 명예도 사랑도 미움도 가져갈 것하나 없는 빈 손이다 동행해 줄 사람 하나 없으니쥐꼬리만큼 남은 돈 있으면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다 쓰고행여 라도 사랑 때문에 가슴에 묻어둔 아픔이남아있다면 미련 없이 다 떨쳐버리고 당신이 있어나는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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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논·밭두렁 태우기는 이제 그만~~
- 전남인터넷신문 2022-03-02
- 해빙기를 맞아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아내리고 봄기운이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올해 농사를 위한 농부들의 손길이 바빠지면서 들녘에는 논·밭두렁 태우기와 영농부산물 등 각종 쓰레기 소각 등으로 봄철 건조한 날씨를 맞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산림청 공고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104일) ‘산불조심 기간‘으로 공고하였다. 우리나라 산불은 대부분이 국민들이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산불을 막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적극적인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봄을 맞아 농촌에서는 병충해, 마른 풀과 비닐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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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기고] 천성
- 전남인터넷신문 2022-06-09
- 천성 오오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그 속에 노래를 담을수 있고,매화는 평생 북풍의 한설에 시달려도 향기를 팔지 않으며,...매화 옛등걸에 봄철이 돌아오니 옛피던 가지에 피엄즉도 하더마는춘설이 난부분하니 필둥말둥 하여라 라는 시가 생각난다자연의 이치....우주의 섭리...태양은 천만년 달궈도 원래 모양 그대로다.이렇듯 사람도 누구나 그 사람 만이 가지고 있는 마음씨가 있다.이를 '천성' 이라고 한다부족해도 남을 도우려고 하는 사람,바쁜 중에도 순서를 양보 하는 사람,어떠한 어려움도 꿋꿋하게 이겨 내는 사람,어려울때 생각만 해도 위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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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기고] 부드러운 사람
- 전남인터넷신문 2022-09-20
- 부드러운 사람( 덕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는다 )진실된 사람,난사람,든사람,이라는 말이 있다.진실된 사람은 정직한 사람이고난사람은 능력 있는 사람그리고 든사람은 학식이 풍부한 사람을 말한다.그래서 예로부터 우리는진실된 사람,난사람,든사람이되라는 가르침을 받아왔다.밥만 먹는다고 사람이 아니다영육간에 밥을 먹어야 바른사람이 될 수 있다왜 인의예지를 강조하고 논어 맹자 중용 대학 시전 서전 예기 춘추 주역을 공부하였겠는가..그런데 세상을 좀 살다 보니 그게 아닌 것 같다진실된 사람,난사람,든사람보다더 대단한 사람이 있는데부드러운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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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마른익사에 대해 알고 있나요?
- 전남인터넷신문 2023-08-03
-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런 무더운 날씨에 더위를 피하기 위해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 수영장 등에서 물놀이 만큼 좋은 것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물놀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귀중한 생명을 잃는 등 안타까운 사건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익사이다. 그러나 우리들은 흔히 익사라 하면 물속에서만 발생한다고 잘못 알고 있다. 하지만 기도를 폐쇄하는 데에는 소량의 물로도 충분하므로, 물에 완전히 빠지는 수준이 아니더라도 익사할 수 있으며 이중 마른익사는 물속에서 삼킨 물로 인해 물 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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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기고] "끈“
- 전남인터넷신문 2022-07-05
- "끈“잡지에서 이런 글을 본적이 있다어느날 젊은 며느리에게 포장이 몹시 꼼꼼하게 된 소포가 왔다.가위를 찾아 포장된 끈을 자르려고 할때 어머님이 말리셨다얘야 ~ 끈은 자르는 게 아니라 푸는 거란다.며느리는 포장끈의 매듭을 푸느라 한동안 끙끙거리며 가위로 자르면 편할걸 별걸다 나무라신다고 속으로 구시렁 거리면서도 결국 매듭을 풀었다.다 풀고나자 어머님의 말씀,”잘라 버렸으면 쓰레기가 됐을텐데, 예쁜 끈이니 나중에 다시 써먹을수 있겠구나”라고 천진하게 웃으시더니 덧붙이셨다. “인연도 잘라내기 보다 푸는 습관을 들여야 한단다. "강호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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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기고] 발자국
- 전남인터넷신문 2022-12-01
- 발자국발은 걷기 위해 있는 것걷는 것은 삶의 기록오늘도 발자국을 남긴다내가 걸어온 숱한 흔적뒤돌아 보니너덜 너덜지우고 싶어도 지울 수가 없다부끄럽고 아쉽기만 한 지난 날질곡의 세속에서올곧게 살아보려고 정진하였으나이룬것 없고.....땅속을 흐르는 생명수 같은 사람으로살아보려 하였으나 오히려 해악을 끼치지 않았는지 늘 자문해본다내가 디딘 발자국친구에게후대에게 이정표가 됐으면 좋으련만난 무지하기에 그런 능력이 없는 사람이다새가 나래 접고 나뭇가지에 앉아 쉬는 것은 더 멀리 날기 위함인데... 살보다 빠른 세월엊그제 봄인가 싶더니벌써 겨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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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기고] '길'
- 전남인터넷신문 2022-08-27
- ‘길’길’은 사람들이 정말 자주 쓰는 흔한 말이다.나는 이상하게 이 한 글자 단어가 오래 전부터 참 친숙한 말이다.그 어감이 입에 착 감긴다. 긴 세월 참 친구처럼 다정하게 긴 여운을 준다.에움길’이 뜻을 모르는 이도 많을 거 같다. ‘빙 둘러서 가는 멀고 굽은 길’ 이라는 뜻이다.둘레를 빙 '둘러싸다’ 는 동사 ‘에우다’에서 나왔다. 지름길은 질러가서 가까운 길이고, 에움길은 에둘러 가서 먼 길이다. 길’은 순수 우리말이다. 한자를 쓰기 전부터 길이라고 말했다고 한다.신라 향가에도 나온다. 길을 칭하는 말들은 거개가 우리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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