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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아이가 선생님께 머리를 맞고 왔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02-10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서작가 ]유치원에서 돌아온 아이가 오늘 선생님께 맞았다고 했다. 나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워낙에 여러 방면에서 문제가 많았기에 나는 그러다가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여겼다.그런데 아이 입에서는 '거짓말, 친구, 다툼, 머리를 맞았다'라는 말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나는 점점 분노로 끓어오르기 시작했다.일단 진정하고, 아이에게 자초지종을 듣고자 노력했다. 다짜고짜 전화해서 따질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런 와중에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방과 후 교사였다.아이가 자신이 지켜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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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인데 내 뜻대로 안 될 리가
- The Psychology Times 2022-08-08
- [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사는 게 내 맘 같지 않을 때 괴롭다사는 게 내 마음 같지 않을 때 대개 힘들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가장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건 아이러니하게도 ‘내 마음’이죠. 우리는 무언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일 때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아래처럼 내 의도대로 마음이 움직여주지 않을 때가 그런 경우죠.-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내가 싫은데 자꾸 눈치 보고 움츠러듭니다.- 실패의 경험을 쉽게 털어내지 못하고 계속 주저앉아 있습니다.- 헤어진 애인을 쿨하게 잊고 싶은데 마음은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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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생생충전 쉼 프로그램’ 성황리에 마무리
- 서남투데이 2019-11-22
- 안산시는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대상으로 심신 단련 및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생생충전 쉼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올해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3회에 걸쳐 안산과 강원도 원주 등지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 한부모, 다문화, 다자녀 가정의 엄마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프로그램은 1·3차에서 자존감 향상 강좌, 네일케어, 타로상담, 공예체험, 음악공연 등이 제공됐고, 2차 프로그램은 1박2일 동안 강원도 원주시를 중심으로 중앙시장, 뮤지엄산 관람, 오크밸리 소나타 오브 라이트 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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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으로 부탁해주세요
- The Psychology Times 2022-06-02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선안남 ]이 글은 특히 ,말 안 듣는 아이와 남편 때문에힘들고 속상하실 분들께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적어봅니다.글이 길기에핵심을 먼저 짚고 갑니다.오늘의 키워드는 '구체적으로'입니다.1. 아이가 왜 말을 듣지 않을까? 속상하다면엄마 말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는지를 살펴주세요2. 이 사람은 대체 왜 내 말을 듣지 않을까? 답답하다면아내 말에 담긴 요청과 요청의 범위가 '구체적으로' 전달되었는지 확인해주세요나의 '깨끗이'와너의 '깨끗이'아이가 모른다는 얘기를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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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장. 네 인생은 너의 것이라는 것을 알려줄걸
- The Psychology Times 2022-09-08
- [The Psychology Times=페르세우스 ]AQ(Adversity Quotient)를 키우는 교육 3 : 네 인생은 부모가 아닌 너의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려줄걸(자립심) 남에게 의지하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새는 자신의 날개로 날고 있다. 따라서 사람도 스스로 자기의 날개로 날아야 한다. -조제프 에르네스트 르낭-사마천의 『사기』 「열전」에는 춘추전국시대 위나라의 유력한 정치가인 신릉군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의 집에 머물던 손님 중 한 사람이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세상일에는 잊으면 안 되는 것이 있고,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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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약하기에 서로 연결된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06-02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새로운 사람을 알게 되고 그와 얘기를 나눌 때면 나에게는 불쑥 불안감이 찾아든다. 상대가 나를 싫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탓이다. 이미 알던 사람과 계속해서 친분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마찬가지다. 나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나면 내게 가졌던 호감이 실망으로 바뀌어버릴 것 같았다. 또 다른 나의 모습이, 나의 장점을 보고 다가왔던 사람들을 멀어지게 만들고, 나를 좋게 봐주었던 첫 느낌을 뒤집어버릴 것 같았다. 숨기고 있는 나의 약점, 첫인상으로는 절대 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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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상처에 필요한 건 공감이라는 반창고
- The Psychology Times 2021-12-31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이제 출근 전에 칼질은 절대 안 할 거다.여느 날과 다름없이 잠이 덜 깬 상태로 출근 준비를 하던 날이었다. 그날따라 사과를 먹겠다고 씻은 사과를 썰다가 손가락이 깊이 배었다. 순식간이었다. 웬 피가 그렇게 많이 나는지, 안절부절못하는 와중에 피는 뚝뚝 부엌에, 바닥에, 티슈를 가지러 가면서 또 방바닥에 떨어졌다.우선은 휴지를 손가락에 여러 번 돌돌 말아 상처부위를 누르기 위해 주먹을 꽉 쥐었다. 무섭고 아프기는 하고, 출근은 해야겠고.. 어쨌든 잠은 확실히 깬 상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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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을 송두리째 바꾼 아토피 치료8년 차
- The Psychology Times 2021-08-04
- 감히 쓸 수 없었던 주제, 가족이 아팠던 것만큼 내 마음도 정리가 되지 않았던 바로 그 이야기.8년이 되었다. 생후 2개월부터 아이가 아프기 시작한 지. 아토피란 참 흔한 질병이다. 흔하기에 받아들이는 이들도 쉽게 받아들인다. 완치도 어렵기에 평생 달고 사는 알레르기 정도로 생각하곤 한다. 우리가 겪은 일들이 얼마나 끔찍했는지, 사실 아이 사진 한 장으로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다. 하지만 아직은 우리 가족 모두가 그것을 다시 볼 용기, 세상에 내놓을 용기가 없다.피투성이 옷과 이불이 생활이었던 첫째 아이는 이제 반팔 반바지를 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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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안에 아이가 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01-26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최근에 이직을 한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퇴근길에 기분이 싱숭생숭하여 서점에 가려는데, 책을 추천해달라는 것이었다. 내성적인 성격의 그녀는 새 직장에 적응하느라 꽤 긴장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했다. 떠오르는 대로 세 권의 책을 불러주었지만 나는 그 책들이 몇 페이지 넘어가지 못할 거란 것을 안다. 사실 그녀가 바라는 것은 책 자체가 아니라 마음의 평안을 위한 작은 조치다. 이를테면 서점에서 책 한 권을 손에 꼭 쥐고 나오기, 혹은 고민이 많아지는 한밤중 침대에 반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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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고모보다 이모가 편할까
- The Psychology Times 2021-10-05
- 한국인들은 식당에서 일하는 분들(여성)을 '이모'라고 부릅니다. 한때 이모라는 호칭이 문제가 있다며 '차림사'..라는 용어가 대체안으로 제기되었으나 "그럼 도둑은 절도사냐?"는 등 많은 사람들의 비웃음 속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죠.식당 종업원 뿐이 아닙니다. 자녀가 있는 친구들을 만날 때 여자분들은 본인을 '이모'라 칭합니다. 엄마아빠도 아이에게 누구 이모라고 소개를 해주죠. 인터넷에서나 볼 수 있는 셀럽의 자녀들에게도 본인을 이모라 부르며 상호작용을 시도하는 랜선이모도 마찬가지입니다(남자들은 같은 경우에 대개 '삼촌'이란 호칭을 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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