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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430 5,036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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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지 못해서가 아니라, 정리되지 않아서예요.
- The Psychology Times 2025-05-23
- [한국심리학신문=강지은 ]“그때 그러지 않았더라면...”헤어진 연인의 SNS에 자꾸 들어가 본다거나, 멀어진 친구와의 다툼을 떠올리며 후회하고 되새겨본 적이 있는가? 혹은 이미 오래전에 끝난 시험이나 면접을 자꾸 후회하며 곱씹은 적은? 우리는 이미 지나간 일을 ‘잊지 못한 채’ 계속해서 마음속에 끌어안고 살아간다. 하지만 어쩌면 그건 잊지 못하는 게 아니라,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이와 같은 현상은 심리학적으로도 잘 설명된다. ‘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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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기월식] 유튜브로 생중계, “보현산천문과학관 5월 26일 라이브” 진행
- 영천투데이 2021-05-25
- [장지수 기자]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은 내일(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개기월식 현상을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중계한다.과학관은 개기월식의 모습을 천체망원경으로 실시간 관측되는 모습을 생중계해 비대면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신비로운 개기월식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이날 개기월식 현상은 지평선 아래에서 이미 월식 현상이 진행된 채로 붉은 달이 떠오르고 오후 8시 20분경 개기식이 최대로 열렸다 8시 30분경 종료되면서 부분식으로 접어들어, 9시 55분경에 부분식도끝나고 최종 10시 50분경 반영식까지 완전히 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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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알아서 할게요!!
- The Psychology Times 2025-03-17
- [한국심리학신문=고예림 ]참 이상하다. 엄마는 내가 공부할 때는 잠잠하다가, 잠깐 아주 잠깐 쉬는 그 타이밍에 꼭 들어온다. 그리고는 항상 한마디를 한다. "공부 안 하니?" 정말 억울하다. 분명 몇 초 전까지도 공부하고 있었는데. 짜증을 내며 얼른 나가라고 하지만, 이미 내 기분은 엎질러져 버렸다. 다시 공부할 수 없게 된다. 분명 잘하고 있었는데 엄마의 한마디에 열심히 하려고 했던 의지가 팍 꺾여버린다.공부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마찬가지다. 이 영상만 보고 일어나서 청소를 하려고 했는데, 엄마의 잔소리가 들려온다. 분명 하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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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분명 알고 있는데!
- The Psychology Times 2025-04-02
- [한국심리학신문=김이수현 ]열심히 시험공부하다 보면, 내용에 대해 다 이해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만점 받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하지만 시험 문제를 본 순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분명 암기한 내용인 것 같은데, 왜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일까? 게임에서 열심히 랭크를 올리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마치 프로게이머가 된 것 같다. 내가 너무 잘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자신감이 넘쳐난다. 하지만 몇 판 더 해보면 떨어지는 내 랭크 점수를 보게 된다. 더닝-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란 자신이 어떤 분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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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추증, 생각의 되새김질
- The Psychology Times 2025-02-04
- [한국심리학신문=박소영 ]친구와 다툰 날, 직장에서 한 소리를 들은 날, 가족과 사이가 안 좋은 날, 애인과 갈등이 생긴 날. 혹시 이러한 일을 겪고 일상생활을 하다가 또는 자기 전 계속 생각이 나지는 않는가. 오고 갔던 대화가 계속 머릿속에 맴돈다든지, 상대방의 표정과 행동이 계속 생각난다든지, 내가 어떻게 더 잘 되받아치고 이야기를 할 수 있었을지 스스로한테 짜증 나고 화가 나는 순간은 없었는지. 이러한 경험을 해보았다면, 생각의 되새김질, 또는 반추라고 불리는 현상을 경험한 것이다. 필자 또한 하루 중 안 좋은 일이 생기면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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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각의 재발견
- The Psychology Times 2025-03-11
- [한국심리학신문=김하연 ]우리의 코는 1초도 되지 않는 짧은 순간에 냄새를 맡고, 그 냄새에 대한 감정을 결정한다. 흔히 시각과 청각이 주요한 감각이라고 생각하지만, 후각은 우리의 감정과 기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 공기 중의 화학물질을 감지해 향기를 맡는 후각은 인간이 보유한 1000개 이상의 후각 수용체를 통해 작동하며, 이를 생성하는 유전자는 다른 감각기관보다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후각은 의식적인 노력이 없어도 무의식적으로 작용하며, 우리의 행동과 감정을 좌우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후각이 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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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위에 눌리는 건 정말 귀신 때문일까?
- The Psychology Times 2025-04-04
- [한국심리학신문=유영서 ]흔히 ‘가위눌림’ 하면 자연스럽게 귀신이 연상되는 경우가 많다. 가위에 눌릴 경우 헛것을 보거나 환청을 듣는 등 기이한 경험담이 많기 때문이다. 여기서 ‘가위눌림’이란, 잠을 자다가 정신은 깨어났는데도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상태를 뜻한다. 이것을 자주 경험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면서 겨우 한두 번쯤 겪어보는 현상이기 때문에 각종 괴담이나 공포영화 등에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이다. 귀신 혹은 초자연적인 존재와 연관 짓기 그만큼 쉬운 것이다. 하지만 가위눌림과 귀신은 정말로 관련이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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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구 속 감정, 현실을 흔든다
- The Psychology Times 2025-03-17
- [한국심리학신문=강지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난감한 상황에 처하면 손발이 오그라들고, 더 이상 못 보겠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또한, 슬픈 결말을 맞은 드라마를 본 후 며칠 동안 계속 그 여운에 빠져 우울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흔히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허구의 이야기에 감정적으로 몰입하는 ‘감정적 과몰입’이라 불린다. 그런데 왜 우리는 분명히 허구임을 알면서도, 그 이야기에 이토록 깊이 빠져들고 감정적으로 영향을 받는 걸까? 감정적 과몰입의 심리학적 원인 우리가 드라마나 영화에서 감정적으로 몰입하게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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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는 이유
- The Psychology Times 2025-01-31
- [한국심리학신문=신지아]커피는 한국인들에게 단순한 음료가 아닙니다. 이제는 일상과 문화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이중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한국 커피의 시장을 지배하고 있고, 추운 겨울철에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한국의 커피 소비는 1999년, 이화여대 앞에 처음으로 스타벅스가 등장하며 변화했습니다. 당시 인스턴트 커피가 주이던 우리에게 에스프레소 기반의 아메리카노는 빠르게 자리 잡았습니다. 2007년 이후 지금까지 스타벅스의 베스트 메뉴인 아메리카노는 점차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진화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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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또 새해라고?
- The Psychology Times 2025-01-20
- [한국심리학신문=박지우A ]"왜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빠르게 느껴질까?" 해가 거듭될수록 시간이 점점 빨리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매년 새해를 맞을 때마다, '올해는 유독 빨리 지나갔네' 생각하곤 한다. 어릴 때는 하루가 길고, 방학이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시간이 성인이 되어서는 일 년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게 시간이 아니었던가. 도대체 왜 모든 사람들은 같은 시간을 살아가면서도, 그 시간을 다르게 느끼는 것일까? 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다. 시간에는 절대적인 흐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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