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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사람 때문에 회사 가기 싫어…내가 이상한거야?
- The Psychology Times 2025-03-17
- [한국심리학신문=전세희 ]대인관계란?세상에 태어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가족을 시작으로 친구들, 직장 동료까지 많은 사람들과 사회적 연결을 이어 나간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라면 어떤 것도 두렵지 않을 것만 같고 힘든 시간을 견뎌낼 위로와 에너지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관계가 주는 힘은 생각보다 크고 이 에너지의 방향이 늘 긍정적이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싸우거나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생긴 것 같을 때, 어쩌면 관계의 힘은 부정적일 경우에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것만 같다. 이처럼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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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짜장면 말고 다른 메뉴를 먹고 싶은데...”
- The Psychology Times 2025-04-04
- [한국심리학신문=김화연 ]신입사원 A 씨(27)에게 점심시간은 늘 고민의 연속이다. 오늘도 부서 동료들과 함께 중화요리 음식점에 갔다. 메뉴판을 보며 고민하던 찰나, 부장님이 먼저 “난 짜장면”이라고 주문했다. 그러자 다른 직원들도 하나둘씩 짜장면을 주문하기 시작했다.A 씨는 다른 메뉴가 먹고 싶었지만, 분위기를 깨는 게 아닐까 망설이다 결국 짜장면을 주문했다. 그런데 문득 궁금해졌다. 다른 동료들은 정말 짜장면을 먹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단순히 분위기를 맞춘 걸까?A 씨와 동료들처럼, 우리는 주변 사람들의 선택이나 행동을 따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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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의 착각, 크립토메네시아(Cryptomnesia)
- The Psychology Times 2025-04-07
- [한국심리학신문=채진우 ]크립토메네시아(Cryptomnesia)는 인간의 기억에서 발생하는 흥미로운 현상 중 하나로, 본인이 과거에 경험했거나 학습한 기억을 망각한 채 이를 새로운 아이디어나 영감으로 착각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즉, 무의식적으로 기억을 떠올리면서도 그것이 기존에 존재했던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개인이 고의로 표절을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기억의 오류로 인해 타인의 생각을 자신의 것으로 인식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초기의 연구와 개념적 발전크립토메네시아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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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떠났지만, 그 정신은 우리 안에 살아 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5-04-22
- [한국심리학신문=신용욱 ]■ 프란치스코 교황, 시대의 양심이 떠나다2025년 4월 21일, 바티칸은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본명: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가 향년 88세로 선종했다. 그는 2013년 교황으로 선출된 이후, 권위주의를 거부하고 평범한 이들의 삶을 어루만진 ‘가난한 자의 벗’이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 개혁, 기후 위기 대응,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포용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오며, 종교 지도자 이상의 상징성을 지녔다. 세월호 참사 당시 방한해 유가족을 따뜻하게 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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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과 나, 의외의 공통점이 있다고!?”
- The Psychology Times 2025-04-18
- [한국심리학신문=김화연 ]고등학생 A 씨(17)에게는 늦둥이 막냇동생 B 씨(3)가 있다. 어느 날부터인가 B 씨는 캐릭터 담요를 손에서 놓지 않는다. 잠을 자거나 놀거나 외출할 때도 꼭 담요를 품에 안고 다닌다. 한 번은 할머니 댁에서 담요를 잃어버려 온종일 울며 찾았던 적도 있다.그런데 A 씨는 문득 자신을 돌아보다가 B 씨와 비슷한 점을 발견했다. A 씨는 스마트폰 없이 잠들기 힘들고, 아침에 눈을 뜨면 세수도 하기 전에 스마트폰부터 찾는다. 며칠 전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때는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기도 했다.이러한 A 씨와 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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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의 목소리도 들어줘!
- The Psychology Times 2025-04-15
- [한국심리학신문=김가은A ]한 조직이 성장할지 정체할지는 구성원들의 직무 태도에 달려있다. 직무 태도는 조직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학계와 기업이 꾸준히 연구해 온 주제다. 조직행동 분야의 저명한 학자인 배리 M. 스타우(Barry M. Staw)는 개인의 기질과 성격이 직무 태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라 강조한다. 이에 따라 조직원들의 성격을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직무를 배정하는 것이 기업 성과를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중에서도 Big 5 성격 특성 검사는 다양한 문화권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이론으로, 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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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쾌감을 이용한 중독 치료, 가능할까?
- The Psychology Times 2025-03-20
- [한국심리학신문=허서윤 ]“맴매 가져와! 맴매!”어렸을 적 잘못을 저질러 부모님께 혼날 때면 들었던 말이다. 일명 ‘사랑의 매’라고 불리며 훈육을 위해 아동을 체벌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훈육법은 미국의 행동주의 심리학자인 스키너의 학습 이론 중 정적 처벌(positive punishment)에 기인한 것이다. 정적 처벌이란, 특정 행동에 자극을 가하여 그 행동이 일어날 확률을 감소시키는 것을 말한다. 체벌에 이 개념을 적용하면, 잘못된 행동에 ‘사랑의 매’라는 자극을 주어 해당 행동을 줄이는 과정이므로 정적 처벌이라고 할 수 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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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이렇게 해야 돼… 안 그러면 망한단 말이야!!
- The Psychology Times 2025-02-05
- [한국심리학신문=박지연 ] 중요한 시험이나 면접, 일정 등이 있을 때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어 어떻게든 지키기 위해 조심한 경험, 꽤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필자 역시 언제, 왜 생겼는지도 모르는 나만의 규칙이 있다. 그리고 그것을 지키지 않으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만 같아 그 규칙을 깨기가 어렵다. 징크스란?우리는 위와 같은 것을 ‘징크스’라고 한다. 징크스(jinx)는 불길한 일, 사림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운명적인 일을 뜻한다. 징크스의 유래에 대해서는 두 가지 주장이 있다. 하나는 고대 그리스에서 마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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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특징은 영원의 관점에서 미래를 기대해야만 살 수 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5-01-06
- [한국심리학신문=노상현 ]한번 생각해 보자.당신을 가슴 뛰게, 두근거리게, 설레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나의 경우는 다음과 같다.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과의 약속, 주말에 잡힌 축구 약속, 올해 갈 여행 계획, 그리고 꿈을 이룬 나의 멋진 모습까지아직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생각만 해도 가슴 뛰는, 이 가슴 뛰는 삶, 이것이야말로 정말 내 삶의 동력이자 에너지원이다.즉, 난 항상 '미래의 나'와 관련된 생각을 할 때 가슴이 설레고 두근거린다. 필자가 이와 관련한 책을 읽으며 정립한 내용인,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요인', '미래에 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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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미디어의 '마인드셋' 열풍, 정말 효과가 있을까?
- The Psychology Times 2025-03-20
- [한국심리학신문=이종훈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자주 보이는 키워드 중 하나는 다름아닌 '마인드셋'이다. 인스타그램 릴스를 내리다 보면 "성공하는 사람들의 마인드셋", "긍정 확언(affirmation)으로 자존감 높이기", "단 5분으로 인생을 바꾸는 마인드셋 습관" 같은 콘텐츠가 무수히 쏟아진다. '#동기부여', '#자기계발' 같은 해시태그가 붙은 짧은 영상들은 몇 초 만에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이런 콘텐츠가 정말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극히 단편적인 동기부여가 오히려 역효과를 내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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