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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610 2,188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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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 이렇게 한 번 행복하면 됐죠. 그럼 된 거에요"
- The Psychology Times 2024-10-28
- [한국심리학신문=이채현 ]“자, 우리 죽지 말고 불행하게 오래오래 살아요. 그리고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다시 만나요. 불행한 얼굴로 여기, 뉴월드에서.”영화 ‘꿈의 제인’에 나오는 명대사 중 하나다. 많은 사람들이 뽑는 인상적인 장면에서 나오는 이 대사의 주인공은 트렌스젠더 제인이다. 그녀는 트렌스젠더 바 뉴월드에서, 생물학적 남성으로 태어났지만 여성으로 살아오고자 한, 처음부터 진실되지 못했던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자신을 포함한 모두가 불행하게 살아간다고 하면서도, 그녀는 행복을 말한다. 아주 가끔씩이지만 불행한 삶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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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in Chào! 여행, 새로운 문화와 경험이 주는 힘
- The Psychology Times 2024-07-10
- [한국심리학신문=박소영 ]돌돌돌, 캐리어를 끌고 공항에 가다 보면 세상의 다른 목적지를 향해 모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누군가는 가득 찬 기대와 들뜸에 이륙하고 누군가는 이 기대를 다 이루고 평생 해보지 못한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이 되어 착륙한다.요즘 날씨가 풀리며 국내나 해외로 여행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코로나 동안 제한되었던 여행을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찾기 시작하며 공항이 다시 붐비기 시작한다. 필자 또한 최근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나 책이나 미디어를 통해 보이는 것 이상의 베트남 사람들의 역사, 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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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항상 왜 이렇게 바쁠까?
- The Psychology Times 2024-12-06
- [한국심리학신문=이주원 ]바쁜 일상 속 시간 관리의 문제하루가 끝날 무렵, 많은 사람들이 같은 말을 한다. “벌써 잘 시간이 되었네.” 아침부터 저녁까지 끝없이 쏟아지는 일정에 시달리며 바쁘게 하루를 보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일은 미뤄졌다. 그런데, 이 같은 경험은 개인의 경험일 뿐일까? 하루 24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어떤 이들은 여유를 가지고 일을 처리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계속해서 바쁘게만 느껴지는 걸까?심리학을 통해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한다. 시간 관리의 실패는 단순히 많은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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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태도, 그리고 편견에 대하여
- The Psychology Times 2024-11-29
- [한국심리학신문=김이수현 ]우리들의 태도에 대하여우리는 어떤 이를 바라볼 때, 그들에 대하여 생각하는 행동, 정서, 인지를 합한 태도에 기반한다. 예를 들어 성소수자(LGB)를 바라볼 때,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을까?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어떠하다고 쉽게 단언할 수는 없을 것이다.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을 때는 어떨까. 즉, 이들에 대하여 편견이 있다면 차별적 행동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편견은 좋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러한 편견을 줄이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회에서 행해지고 있는 여러 유형의 편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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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수이별의 흔한 단짝, 회피형 인간
- The Psychology Times 2024-10-10
- [한국심리학신문=이주원 ]잠수이별을 겪다. 대학생 A군은 2년 전 잠수이별을 겪었다. 가끔씩 잠수이별했던 여자친구의 잔상이 떠오를 때 A군의 머릿속은 혼란스럽다. 자동적으로 잠수이별을 겪었던 당시로 돌아가 그 기억을 반추하고는 한다. '잠수이별 당하기 전에 무슨 일이 있었더라? 아무 일도 없었는데, 도대체 걔는 왜 그런 걸까?' 한동안 잠수이별 심리에 골몰한 끝에 A군이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아! 나한테 아무 말도 안 하고 사라진 건 걔(상대)가 그냥 회피형 인간이었나 보네.' 이러한 나름의 통찰을 바탕으로 A군은 친구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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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눈에 반했어", 내 마음은 진심일까?
- The Psychology Times 2024-10-24
- [한국심리학신문=김이수현 ] 헷갈리는 내 마음 “첫눈에 반한 걸까”?, 자기 전에 자꾸 생각나고,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생각나는 그 사람.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즉각적이고 감정적인 유대감을 뜻하는 ‘첫눈에 반한 사랑’. 단순한 이끌림보다 더 깊은 감정이라 볼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이상형을 찾은 그 느낌. 이러한 느낌은 심리적인 현상일까, 아니면 단순히 낭만적인 이상이라 할 수 있을까? 첫눈에 반하는 사랑과 첫인상은 큰 연관성이 있다. 사회 심리학에 따르면, 사람들은 만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사람에 대한 인상을 형성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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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쓸쓸하고 찬란한? 아니! 설화 속 도깨비의 진짜 모습
- The Psychology Times 2024-10-14
- [한국심리학신문=정혜린 ]한국의 설화에는 도깨비가 자주 등장한다. 도깨비는 ‘민간 신앙에서 믿어지는 동물 혹은 사람의 모습을 한 잡된 귀신‘으로 정의된다. 비상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을 홀리거나 괴롭히기도 하지만 도와주기도 한다. 도깨비는 흥이 많고 소란스러우며 노는 것을 즐긴다고 알려져 있다. 그들은 밤새도록 노랫소리에 맞춰 춤을 추고 잔치를 벌인다. 도깨비는 초자연적인 존재로, 아무도 그 실체를 정확히 알 수 없다. 전해지는 이야기마다 묘사되는 도깨비의 모습은 다르다. 유사한 내용을 가진 이야기일지라도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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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인지 왜곡’, 알고 있었나요?
- The Psychology Times 2024-12-23
- [한국심리학신문=이주원 ]“비가 오는 날은 언제나 운이 없다니까.” 어느 날 지하철에서 들은 말이다. 별생각 없이 흘려들었지만, 문득 호기심이 생겼다. 과연 이 사람은 모든 비 오는 날에 운이 없었던 걸까? 아니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따로 있을까? 심리학에서는 이런 현상을 ‘인지 왜곡(cognitive distortion)’이라고 부른다. 오늘은 이 용어를 중심으로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 잡은 심리적 패턴과 그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인지 왜곡이란 무엇인가?‘인지 왜곡’은 생각의 오류를 말한다. 이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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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브 앤 테이크 몰라?
- The Psychology Times 2024-10-22
- [한국심리학신문=박지우A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관계를 맺는다. 특히 친구와 맺는 관계는 때로 가족보다 더 가깝게 느껴지기도 한다. 특별한 대가를 바라지 않고 친구를 위해 희생하기도 하며, 반대로 특별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도 많은 도움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모순되게도, 친구 관계에서 '기브 앤 테이크'를 꼭 지켜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 번쯤을 들어 보았을 것이다. 주는 만큼 받아야 하고, 받는 만큼 되돌려 주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논리가 사실이라면,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친구와 대가를 주고받으며 관계를 유지하는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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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칵, 사진을 통해 보는 우리의 심리: 포토 테라피
- The Psychology Times 2024-07-29
- [한국심리학신문=박소영 ]길 가다가 구름이 예뻐서 찰칵.골목 사이로 지나다니는 길고양이가 예뻐서 찰칵.앨범을 열어 사진을 볼 때 어떤 사진들이 있는가? 필자는 가족, 길고양이, 애인, 풍경 사진 등이 있다. 핸드폰 카메라뿐만 아니라 필름 카메라나 디지털카메라와 같이 누구나 사진 찍는 취미를 공감할 수 있을 거로 믿는다. 하지만 사진을 찍는 것이 우리의 정신건강에도 건강한 습관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가? ‘한 장의 사진이 백 마디 말보다 낫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사진은 찍는 사람뿐만 아니라 감상하는 사람에게도 여러 감정적 반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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